어디 가서 물어봐?

by 김균 posted Nov 25, 2014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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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가서 물어봐?

 

예전에 아는 이 따라서 명도 사촌 집에 간 적있다

내 생년월일만 보고도 예수쟁이라고 단번에 알아봤다

참 기특했다

 

그런데 나는 그런 명도가 못된다

지금은 어디 가서 물어 볼 데도 없다

엔돌을 찾으려니 멀어서 못하겠고

그렇다고 영화 박수무당을 다시 볼 수도 없고...

 

일요일 휴업령이란 말이 없다

안식일 하나님의 인 일요일 짐승의 표 라고 떠들면

미국 말로 수 당한다고

수 당했다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사람들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게시판의 김씨 형제가 대총회 공시 글을 읽고 이야기했다

그런데도 저들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습니까 전하 통촉하옵소서 하고 나자빠진다

 

그런 것은 여기서 옳네 그러네 하지 말고 할 말 있으면

대총회에 가서 이야기해라

엔돌를 찾을 것도 없고

갓바위 도사 찾을 것도 없다

 

그런데 왜 대총회는 그런 이야기를 공식적으로 안 할까?

그러니 재림마을 게시판에도 버젓이 나와 있고

만들어진 교리 책에도 그대로 있고

누구 나서서 그런 것 바뀌었다고 말하지 않는 이상

그건 그대로 존속하고 예전에 배운 분들은 그대로 밀고 나가고

백성들은 그대로 믿게 되고 지금은 우왕좌왕하게 된 것이다

 

내가 젊었을 때 유럽을 갔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을 그곳에 1달간 연수를 보냈다

금요일 오후 2시가 되니 공장이 텅텅빈다고 했다

금요일 오후 토일 합쳐서 그들은 주말을 즐긴다는 거다

 

한 직원은 기숙사 방에 처 박혀 돈을 아꼈고

한 직원은 그들 따라서 산맥을 타고 스키도 타고 했다는 거다

물론 내가 본 도시의 천주교회는 화려함의 대명사였지만

일요일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숫자를 세니 14명이었다

2000명 정도 들어갈 거대한 성당에서 나오는 그 초라함이여

무슨 말인지를 알아듣는가?

 

오늘 우리는 일요일 휴업령이 발전해서 모든 민족을 성당으로 인도한다고

복음의 세계화(?)를 외치고 있는 모양인데

정말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리일 뿐이다

내가 왜 이런 험한 말로 대응하는지 아는가?

 

이 정부가 지난 선거 때 화려한 복지를 약속했다

돈도 없으면서 말이다 그 대가를 지금 당하고 있는데

복지는 한 번 시작하면 줄이기가 힘들다

지금 공무원 연금제도를 고치려니 여간 머리 아픈 게 아니다

그것 고치면 군인연금도 고쳐야 하고 사학 연금도 고쳐야 한다

못 고치면 요즘 희자 되는 사대강 자원외교 방사비리 등등과 합쳐서

국고낭비는 쓰나미처럼 우리를 덮칠 것이다

 

이 말은 복지는 한 번 정하면 고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란 말을

나는 지금 하고 있다

미국이 천주교회가 온 세계를 성당으로 이끌 자신감은 어디서 오는가?

불교도 천도교도 유교도 이슬람도 유태교도 일요일을 신성시하고

성당으로 모여든다고?

지금은 모르지만 기이히 여기면서 그런다고?

어느 점성사 같은 목사가 대명천지에 그런 헛소리 하고 다니냐?

이렇게 살기 좋은 주말을 누가 함부로 건드려?

그렇게 함과 동시에 그 미국 대통령이 어떤 정신 빠진 놈인지는 몰라도

다음 선거도 치르기 전에 닉슨 꼬라지 당할 거다

아마 교황도 쥐도 새도 모르게 암살당할지도 모른다

암살당한 교황이 어디 한 둘이던가?

일요일 휴업령 있으면 누가 제일 좋을까?

토요일 휴무령 있으면 누가 제일 반길까?

금요일 반공일 법 만들면 누가 제일 신날까?

 

일요일 휴업령은 재림교회 일부 신자들에게 제일 좋을 거고

토요일 휴무령은 일요일만 쉬는 노동자들이 제일 반길 거고

금요일 반공일 법은 내가 가본 유럽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었다

 

그래서 어쩌겠다는 말이냐?

성경과 화잇이 있다고 했으니 있는 것인가?

그건 19세기적 성경해석이지 성경에 있느니 없느니 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이다

성경 해석도 해석 나름이다

여러분들이 신주처럼 모시고 있는 대쟁투에서나 존재하는 것이지

성경만 놓고 볼 때는 불가사의한 예언이라는 것쯤은 내가 써 온 글을 통해서도

아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사실이다

 

어느 집사가 그랬다

10여년을 교회를 다녔는데 어느 날 예언의 신 부장이라는 감투로

직원이 되었다

그러니 일년에 한 두 번씩은 그 주간에 맞추어서 설교를 해야 하는데

어느 날 장로님 예언의 신이란 게 뭡니까? 날 보고 설교하래요

이래 놓고 일요일 휴업령이니 뭐니 해서 천주교회가 우리를 잡아가는 시나리오라고 떠든다

여러분들 예수 왜 믿어요? 나중에 잡혀 가려고 믿어요?

 

이런 종말론은 정말 가치 없지 않은가?

그래서 대총회는 현실을 감안하고 연구해서 일요일 휴업령인지 뭔지를

지우개로 싹싹 문질러 버린 것 아닌가?

그래도 못 알아들으시는가?

년전에 안식일 하나님의 인 일요일 짐승의 표 라고 쓴 입간판을 단 교회를

대총회가 수해서 뗐다고 했더니 그런 것 못 봤다고 아우성치는 모양새에

난 더 놀랐다

10여년 전에 가수다 게시판에 버젓히 내가 사진까지 올려줬는데

못 봤다니 아마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것 같다

그렇게 무식하면서 어떻게 지구 역사를 예언하는가?

아는 것도 없으면서 맨날 맨땅에 해딩만 하면 어쩌자는 건가?

욕질하면서 자기가 욕을 먹는다고 뚱딴지같은 소리만 하면 어쩌자는 건가?

그러지 말고 동네 유명하다는 점쟁이한테 가서 한 수 배우는 것이 빠르지 않을까?

 

이건 진심이다

반풍수 집안 망친다고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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