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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3 17:57

욥기에 대한 이해...

조회 수 1844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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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욥기가 난해하고 어렵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있습니다.

 

욥기를 염두에 두지 않고도 세상에는 유사한 일들이 비일비재합니다.

현실에서 숨쉬고 사는 모든 사람들이 크고 작은 비슷한 경험들을 합니다.

 

한 사람이 자녀들이 모두 몰살하고

나중에 다시 복(?)을 받아 다복한 가족을 이루는 것을 우리는 많이 봅니다.

 

남북한 이산가족들의 말로 다하지 못하는 그 아픔과 상황들이란...

왜 우리 아이들은 잘먹고 잘 크는데

북한의 아이들은 그렇게 힘들고 어려울까?

우리 아이들은 재수가 좋아서 이곳에 태어났고

그들은 재수가 나빠서 그곳에 태어난 것일까?

 

그 경우 경우를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욥기가 없었다면 정말로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야기이든 사실이든...

욥의 상황이 성경에 씌여지지 않았다면

세상의 무수히 많은 욥과 같은 사람들은 절망과 희망이 운과 재수에 연관될 뿐입니다.

 

전제조건이 욥은 하나님께 성실하였다 이지만

평범하게 사는 많은 사람들도 나름 하나님께 성실합니다.

 

그런데 그런분들께 절망과 희망은 일상입니다.

 

욥은 절망과 희망이 어디에서 시작되고 어디에서 끝나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책임을 지시는지에 대한 탁월한 깨달음을 제공합니다.

 

기실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정직한(?) 보통 사람들의

일상의 절망과 희망에 대한 이해를 주는 말씀들은 없습니다.

저는 욥기에서 모든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배려를 봅니다.

 

하나님을 성실하게 섬겼던 욥에게 일어났던 절망과 희망은

그렇지 않은 자들에 대하여도 동일하다고 믿습니다.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사랑함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욥기의 희망은 개개인의 흥망성쇠가 재수나 운이 아닌

사단의 훼방과 하나님의 끝없는 책임지심에 대한 보증입니다.

 

누구나 질문을 합니다.

그럼 죽은 욥의 자녀들은?

 

그것은 욥기의 욥이라는 주인공에 각각의 자녀들을 대입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세상에는 무수히 많은 욥기들이 있습니다.

 

만일 욥기가 없었다면

세상의 모든 자들은 그냥 재수없이 피해를 보았다가 운좋게 복구하였다는 것만 남습니다.

 

오늘 저는 저만의 욥기서를 씁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물론

지금도 죽어가는 소말리아의 어린아이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욥기서는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나중에 하나님께서는 각각의 욥기서가 다 이해가 되도록 알려주심을 믿습니다.

 

그렇기에 이미 욥기서를 알고 있는 우리는 행복자입니다.

벌써 하나님께서 알려주셨기 때문입니다.

 

 

  • ?
    바다 2011.02.13 19:51

    이글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맞습니다

     

    개인 각각의 욥기서가 있다

     

    물론 제게도 제게 맞는 욥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희망과 절망이 긍정과 부정이 교차하기도 하고

    종국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드러나는 일이 있을거니 하고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모처럼 쓰신 출석부가 날이 바뀌어서 문을 두드리지 못했습니다 ^^

  • ?
    고바우 2011.02.13 22:50

    님의 생애를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확실하게 깨닫게 되었을 때마다

    그 감동을 나누어 주십시오!!!

     

    그러면 바다님의 욥기서를 읽고

    저도 함께 감사를 하겠습니다. ^ ___ ^

  • ?
    익명 2011.02.13 21:44

    인과응보. 권선징악이라는

    단순한 논리를 너머서면

    믿어도 안 믿어도

    행과 불 행은 우리와 공존함을

    느끼게 됩니다

    다만

    믿는다면

    다가(온)오는 일을 희망이라는 도구로

    해석하고

    안 믿는 다면

    절망이라는 도구로 해석 하겠지요

    욥기는

    그런 우리의 한계를 너머

    찾아 오(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 주는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 ?
    고바우 2011.02.13 22:47

    [찾아 오(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참 좋습니다!

    부르기만 하시고 찾아오라고만 하시는 하나님이 아닌

    찾아오시는 하나님!!!

     

    그런 하나님께서 계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 ?
    로산 2011.02.14 00:56

    나는

    욥기를 모세가 적었다는 히브리 전통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나는

    욥기가 실제적인 이야기라는데 신뢰하지 않습니다

    욥기는 신학을 철학적으로 풀이한 책일 뿐입니다

     

    나는

    사단이 하늘 장자 총회에 참석했다는

    하늘 총회를 믿지 않습니다

    죄인은 하늘에 갈 수 없습니다

     

    만약 사단이 지구를 대표해서 갔다는 가정을 믿게 되면

    하늘은 죄가 존재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사단이 하나님의 명령을 받아서 욥의 자식을 다 죽이는 것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설정을 해서 글을 쓴 것 뿐입니다

    욥의 3 친구와의 대화는 어디까지나 상징적인 글입니다

     

    다시 자식을 주시고 재물을 주시고

    그게 바로 히브리인들의 사상입니다

     

     

     

    장화홍련뎐 같은

    히브리인을 위한 책이라고봅니다

  • ?
    고바우 2011.02.14 12:37

    그렇지요 ^  ^

     

    춘향전이나 심청전, 그리고 흥부와 놀부도

    실제 인물이냐 아니냐로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이야기는 우리 민족의 철학과 사상들에 대한 조상들의 지혜입니다.

     

    욥기서에서 만나는 하나님은

    참새 한마리도 허락하지 않으시면 떨어지지 않으신다는 그 하나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여 주며

    하나님의 허락이라는 범위를 이해케 하여 주니 감사할 뿐입니다.

     

    건강하십시요  ^ ___ ^

  • ?
    purm 2011.02.14 05:58

    성경을 글자 그대로 다 믿느냐 ?

    내 마음대로 정해서 믿느냐 ?

     

    하는 것이 신자와 불신자를 가르는 분기점이지요 

    로산장로님은 불행하개도 후자에 속하게 되셨군요

     

    그럼으로 언제부터  그런 삐뚜른 방향으로 나가기 시작했는지

    돌이켜 점검하고

     

    어디서 부터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돌이켜 처음 행위를 가지도록 하시지요

    ( 계2:5 )

  • ?
    로산 2011.02.14 18:40

    조님이 글자 그대로 믿는 것 하고

    내가 연구해서 믿는 것 하고

    뭐가 다른 것 같습니까?

     

    그러니까 보수꼴통 소리 듣지요

     

    예수 안에서 하나라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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