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읽는 파와 마늘

by 김균 posted Nov 25, 2014 Likes 0 Repli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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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는 파와 마늘

 

애급의 파와 마늘

다들 잘 아는 이야기를 내가 빈정된 겁니다

 

애급에서 나온 그들에게 만나만 있은 것 아닙니다

제사장들은 양고기 염소고기 쇠고기 잘만 먹었습니다

만나만 먹은 게 아니란 말입니다

이것 인정하십니까?

그럼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우리가 해석하는 그런 것만이 정답이 아니란 말입니다

 

애급에서 나올 때 힉소스족이 섞여 나왔습니다

이 민족은 요셉이 총리했을 때 애급을 지배했던 셈족입니다

그들 전쟁에서 지고 애급의 원래 민족이 득세하자

그들의 기록인 요셉의 이야기를 포함해서 모든 기록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을 고센으로 몰아넣고 종살이를 시켰습니다

거기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이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섞여 나온 무리

그들 야곱의 12지파보다 더 많은 무리였을 겁니다

70명이 215여년에 60만으로 이룰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불평을 합니다

그게 시초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자주 한쪽만 읽습니다

 

하늘에서 만나가 내렸습니다

맛이 있는데 사람이 밥만 먹고 못 산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건데 제사장들은 고기를 먹는다는 겁니다

물론 제사장뿐만이 아니라 저들 이스라엘 백성들도 고기 먹었을 겁니다

그런데 가난한 그들은 만나만 먹는 겁니다 공짜니까요

 

만나는 부자의 음식이 아닙니다

만나는 하늘 양식이면서 가난한 자들이 광야에서 마음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제사장들은 돈 좀 있는 사람들은 만나 고기 그리고 오아시스에서 구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사 먹었을 겁니다

 

북한을 보세요

아무리 통제경제라고 해도 사고팔고 합니다

그러니 아이들 까지 200만 대군이 진을 쳤는데 장사꾼이 없겠습니까?

그런데 가난한 백성들은 만나 밖에 먹을 게 없는 겁니다

잔소리가 시작하게 된 겁니다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이제는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 이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것이

아무 것도 없도다"

 

애급에 있을 때-종살이 할 때

값없이-이 정신 빠진 것들이 노예생활로 먹여 주는 것을 돈벌이가 아니라 생각

오이 참외 부추 파 마늘-왜들 파 마늘만 이야기하나요?

여기 정력과 아무런 관련 없는 오이 참외는 왜들 빼먹지요?

부추요? 그건 왜 정력제에 넣지 않고 빼 먹나요?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과거를 회상해 보는 동작

이제는-광야에서 생각하니

우리의 기력이 다하여-만나가 정력제가 아닌 모양이지요 그것 먹어도 거시기 할 생각이

안 나는 모양이지요 그건 생각 나름입니다

이 만나 외에는-가난한 자들에게는 만나 외에는 보이는 게 없었을 겁니다

 

이건 음식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너희들 우리 덕에 애급에서 잘 살았잖아? 그러니

광야에서 차별대우 받는 것 같은 힉소스의 한풀이에 가난한 이스라엘이 합세한 겁니다

우리도 제사장처럼 양고기 먹자

우리도 레위인처럼 소고기 먹자

우리도 부자이스라엘처럼 염소고기 먹자

왜 우리는 애급에서 돈벌이 안 해도 먹던 이러이러한 것들을

이곳에서는 못 먹냐? 너희들만 입이냐? 하는 말입니다

섞여 살던 무리가 탐욕 즉 욕심을 낸 겁니다 그러니 가난한 이스라엘도 한 패가 됩니다

 

왜 성경을 읽으면서 만나에만 집중을 하십니까?

그들이 탐욕을 품었습니다

욕심이 난 겁니다

무슨 욕심입니까? 너희들만 먹느냐?입니다

죽어도 같이 먹자입니다

아니면 모두들 만나 먹자입니다

그런 이야기가 없다구요? 잘 읽어보세요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는 장면입니다

저들 광야에서 소 닭 염소 양 이런 것들 다 키웠습니다

저들 그것 다 잡아 먹고 제사지내고 했습니다

즉 만나는 싸우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습니다

탐욕이 생긴 겁니다

 

우리는 부조와 선지자에 너무 빠져 있습니다

그런 해석 이외는 해석해서는 안 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들 부조와 선지자이외의 해석은 할 생각을 안 합니다

저 산 너머 무지개는 잡을 생각을 안 합니다 그것 하면 병드는 줄 압니다

그것 하면 죽는 줄 압니다 그것 하면 이설 되는 줄 압니다

그러니 우리는 생각이 부조와 선지자너머의 광경에는 생소합니다

 

그들 애급을 바라봤기에 그런 것 아닙니다

애급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곳인 줄 다들 압니다

가면 죽는데 라는 것도 압니다

그런데도 애급을 이야기하는 것은 욕심 때문입니다

같이 먹자 하는 욕심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네에는 이런 것들 많습니다

 

자 답을 하시면 다음을 전개해 드리지요

영적인 이야기도 해드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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