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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김진태 “야당은 떼쓰는 아이, 굶겨야” 막말

등록 : 2014.11.27 21:05 수정 : 2014.11.27 21:05

여야 대립으로 지역구 레고랜드 사업 예산 심의 지연되자 ‘짜증’
새정치 “아이들 밥 주지 말자면서 자기 동네 사업만 챙겨” 비판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야당이 아이들 떼쓰는 것처럼 과자 안 사주면 밥 안 먹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건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들 버릇 고치기 위해선 밥을 굶겨야 한다.”

 

 

누리과정(3~5살 유치원·어린이집 통합 과정) 지원 예산 규모를 놓고 여야가 이틀째 대립을 계속한 27일, 새누리당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진태 의원이 상임위원회 공개 석상에서 야당을 ‘떼쓰는 아이’에 비유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여야는 김재원-안규백 두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열어 ‘누리과정 예산을 국고에서 우회 지원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전날 중단된 상임위를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회동 뒤 야당은 누리과정 지원 예산 액수를 정한 뒤 해당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심사하자고 주장한 반면, 여당은 예결위에서 지원 액수를 심사하면 된다며 단독으로 예산안조정소위를 소집했다. 김진태 의원의 ‘야당 비하 발언’은 예산안소위에서 나왔다.

 
이날 오후 5시 회의를 소집한 홍문표 위원장이 개의 필요성을 밝히자, 새누리당 간사인 이학재 의원은 “회의 불참은 야당 소위 위원들 뜻이 아니라 당의 요청 때문이니 야당 위원들을 기다려주자”고 건의했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은 “이렇게 힘들게 모였으니 여기서 당장 심사 들어가야 한다”고 반대했다.

 
김 의원은 “내일 제 지역구인 춘천에선 레고랜드 기공식이 열린다. 그렇게 오래 주장해온 레고랜드 첫삽 뜨는 게 내일인데 거기 공사비가 전혀 정해지지 않았다. 바로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이 자료에 그 사업비가 올라와 있다. 여기 야당 의원이 낸 삭감 의견과 제가 낸 증액 의견이 있다. 이게 뭘 말하겠는가. 국가적 사업에 대해 사업비가 정해져 있지 않은 상황에서 기공식이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야당은 누리과정 예산 때문에 예산안 심사를 거부한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받아줘야 하느냐”며 “야당의 이런 행태는 아이들 떼쓰는 것처럼 과자 안 사주면 밥 안 먹겠다고 생떼를 부리는 건데, 버르장머리 없는 아이들 버릇 고치기 위해선 밥 굶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발언이 알려지자, 야당은 반발했다. 새정치연합 예결위원인 김현미 의원은 “김진태 의원은 어린 아이들 보육 예산 좀 해주자고 논의 하는데, 그걸 요구하는 사람들까지 밥을 굶기려 한다”며 “세월호는 인양하지 말자고 하고, 어린 아이들 밥은 주지 말자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 동네 지역구 사업은 해야 한다는 것인데, 김진태 의원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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