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4, 581>
하나님의 영광은
천연계를 통하여 나타난다.
천연계를 탐구해 냄으로써
정신이 강해지는 비밀들이 있다.
소설을 읽음으로 재미를 얻고 오용되어 온 정신들은
천연계에서 열린 책을 갖게 되고,
그들 주변에 있는 하나님의 작품에서 진리를 읽게 될 것이다.
모든 사람은,
무한한 능력의 지배 아래
완전한 질서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숲속 나무들의 단순한 잎,
녹색 벨벳 융단으로 대지를 덮고 있는 풀잎들,
식물과 꽃들,
위엄 있는 숲속의 나무들,
높은 산들,
화강암 바위들,
쉬임없이 요동하는 대양(大洋),
하늘에 흩뿌려져 밤 하늘을 아름답게 꾸며주는 귀중한 빛의 보석들,
햇빛의 다함이 없는 부(富),
달의 장엄한 영광,
겨울의 추위,
여름의 더위,
바뀌고 순환하는 계절에서
연구의 주제들을 발견할 것이다.
여기에
심오한 사상,
상상의 확장을 요구하는 주제들이 있다.
만일 경솔하고 쾌락을 좋아하는 자들이
그들의 정신을 진실하고 참된 것을 깊이 생각하도록 허용한다면
마음은 경외심으로 충만해질 수밖에 없고,
결국 그들은 천연계의 하나님을 숭배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창조 작품에 나타난 그대로의 하나님의 성품을 명상하고 연구하면
낮고 저급하고 무기력하게 하는 오락들로부터 정신을 떠나가게 하는
사상의 영역이 열리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솜씨와 길에 대한 지식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얻기 시작한 데 불과할 것이며,
연구는 영원을 통하여 계속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정신의 모든 기능이 활동할 사상의 주제들을
사람에게 주셨다.
우리는 하늘 위와 땅 아래 계신 창조주의 품성을 읽고
감사로 마음이 충만해 질 것이다.
모든 신경과 감각은
하나님의 놀라운 솜씨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에
응답할 것이다.
사탄은
세속적인 유혹물들을 창안하여
향상되고 고결해지고 고상해질 수 없는 그것들에게
육신적인 마음이 머물게 한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능력들이 위축되고 불구가 되어,
품성의 완성을 이룰 수 있었던 남녀들이
편협하고, 연약하고, 불완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