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간다

by Tears posted Nov 28,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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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물이란 매매되는 않는 사람,

심령이 진실하고 정직한 사람,
죄를 그대로 죄라고 부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
마치 나침반의 바늘이 틀림없이  동서남북을 가리키듯이
양심이 그 의무에 충실한 사람,
비록 하늘이 무너질지라도
옳은 일을 위하여 굳게 서는 그런 사람들이다." (교육, 57).

최근 어느 분이
자신의 외롭고 '의로운 대쟁투'를 정당화하기위해
이 말을 사용했다.(몇년 전에 자기를 장로교교단에서 부총회장으로 추대하고 있다고 하더니 드디어 이번에 취임을 하셨네요. 아무리 조그마한 교단이긴하지만)

나도
어릴적에 이 말을 참 좋아 했었다.
그런데 어느때 부터는 이 말이 나를 많이 
참말로 많이 실망시키기 시작했다. 


수많은 목사들에게서 지도자들에게서
정직하라, 진실만을 말하라, 죄를 자복하라, 회개하라는 기별을 들으며 교인생활을 해왔다.
예수쟁이로서만이 아니라 그냥 바른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져야할 덕목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다.

그러나
교단이나 또 교단의 지도자라는 이들이
하는 행실들과 또 여러가지 일을 처리하는 방식을 보면서
저 위의 화잇의 권면은 오직 교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이구나 하는
깨달음을 갖게되었다..

내가 생각건대 높은 분들에게 저말은
'우매한 교인을' 길들이기에 좋은 인용구에 불과하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이 교단을 주름잡던 건강전도자 중 한 사람의 경력이 거짓임을 알면서도
한국의 교단과 그리고 한국과 미주의 교회들에서 경쟁하듯이 모실 때
한국과 미국의 당사자들에 직접, 간접적으로 그 부당함을 알리고 부탁했는데
돌아온 대답은 교회를 허는 '동산의 여우'라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한참 및의 후배에게 받았던 메일은 아무리 잊으려고 해도 잊을 수가없다. 
같은 학교를 나와도 지가 현직목사로 있으면 선배고 뭐고 다 교육의 대상으로
보이는가 보다. 교인들은 진실이 어떠하던 저들의 하는 일에 시시비비말고
아멘이란 찬송을 해야만하는 우매한 민중이기를 원하는가 보다. 

왜 잊을 수 없는가? 
바로 그 당사자가 계속 교회 출판물에 글을 올리고
또 무슨 운영위원인지 이사인지 한다고 계속 교단 잡지에 나오니
수양이 덜된 나로서는 자꾸 그 일을 생각하게 된다. 

왜 우리 한국교단의 지도자(옛부터 지금까지)들은  실수가 없는의인 밖에 없을까?
성경엔 실수없는 의인은 없는데. 

그들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모두 흠이 없는 사람이다.
    
우리의 소위 역사학자라는 자 중엔 왜 역사학자보다 소설가가 더 많을까?

몇년 전  "교단돈은 먹는 놈이 임자다"는 시리즈를 김균님이 쓰실 때
기대 좀 했드랬는데............

연전에 한국의 수장을 지낸 분하고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이교단을 떠둘썩하게 했던 박사들 이야기가 나왔는데
멀뚱 멀뚱한게 심봉사 먼산보는 표정으로 자기는 모르는 일처럼
일관하고 있었다.  자기가 책임자로 있을 때 일어난 일인데. 

지난번에도 얘기했지만
그들의 눈에는 
교인들은 우매한 민중일 뿐이다. 
성경말씀도 예신도
오직 무식한 민중을 가르치는 말일 분이다. 

연말기도주일이 시작된다. 
이번에도 우리 민중에게만 회개하라고
성경과 예신을 인용하실건가?

나는 목회자수양회에서
금식기도를 까지는 아니더라도
회개의 기도회를 했다는 얘기를 아직까지 듣지 못했다.
작년에 미주교회협의회를 한국재림연수원에서 한다고해서
혹시나하고 기대를 했는데
교인들을 상대로한는 묵언수행이나 사망예행의식 까지는 아니더라도
한끼 금식기도회도 없었다 

요즘  소위 지도자라는 몇몇이 올리는 글을 보면
자기는 송곳으로 찔러대면서
상대가 바늘을 들었다고
'주님의 말씀'으로 정죄를(어떤이는 저주를) 한다. 

"그래!
똥개들아 짖어라
우리는 간다
 기차는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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