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615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고발 운운에 대한 내 생각

 

재림교회 다니면서

재림교인들끼리 고발하는 것

나도 당해 봤다

장장 1여년을 경찰 검찰 다녔다

 

10가지 가운데 9가지 이겨도

한 가지 걸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하나만 걸린다 싶으면 그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래서 나도 1여년을 다니면서 많은 것 배웠다

인터넷의 많은 글들은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거 아니라는 것

거기다가 법은 잡으려 달려들면 안 잡히는 게 없는 것이라는 거

 

그런데 그것 잡혀도 별 것 아니었다

벌금 50-200만원이다

다 늙은이 생애에 붉은 줄 하나 걸린다고 출세에 지장 있는 것도 아니고

출세라는 것 포기하고 살았으니 그런 것 가지고 따질 것도 아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기분이고 정신적인 것이었다

 

얼마 전에 재림마을에서 그랬다

고발하려면 장로님이 제일 많이 할 수 있어요

그렇다 나처럼 욕 많이 먹고 인격권 손상당한 사람 별로 없다

그래서 내가 그랬다

나도 성이 나면 어쩔지 몰라요

 

내가 성이 나도 고발하지 않는 것 이유 있다

내가 당해도 보복하지 않는 이유 있다

 

첫째

내게도 고발할 이유가 되는 그런 인격이 남아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서 떠드는 것이 내 인격권과 얼마나 관련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십자가 아래까지 내려간 죄인이 무슨 인격이 있는가

노예보다 못한 내 인격이 무슨 높은 자리표라도 되는가 하는 것이다

나는 역대 대통령 중 노무현을 제일 좋아한다

그가 그를 욕하는 사람들에게 대통령 욕 안 하면 사람들 어디다가 화풀이 하느냐

했다는데

참 대범한 분이구나 여겼다

요즘 청와대 하는 꼬라지 보면 국민들에게 욕을 먹어 싸다

 

둘째

내가 그렇게 많이 사랑하지 않은 그녀가

교인들 사이 문제로 법정으로 가는 것은 그들 영혼을 사단에게 맡기는 거라 했다

난 그 말이 맞는다고 믿는다

성경도 그렇게 이야기했다

난 그 말씀이 맞다고 믿는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 내가 믿는 책에서 그런 짓 못하게 하는데

내가 모른다면 이놈저놈 두들기지만 안 이상 내 인격권을 지키기 위해서

법정을 이용하는 그런 짓을 못하겠더라

나도 인간인데 그런 마음이 왜 안 들겠는가?

 

한 동안 나도 사단의 놀음에 빠져서 한 번 해 보려고 벼른 적이 있었다

도무지 밤잠을 못 잘 정도로 억울해서 미치겠더라

그래서 관리자에게 지워진 것 다 복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신이 지웠으니 복구해 달라고 말이다

그랬더니 그분이 그랬다

그렇게 하고서 어떻게 다시 글을 쓸 수 있습니까?

이건 재림교회에서 글쓰기를 포기하는 겁니다 맞는 말이다

그래서 그만 뒀다

내가 글쓰기를 안 한다는 말은 이교단과 담을 쌓는다는 말이다

한 번 담 쌓아봤으면 그만이지 그 짓 두 번 할 것 못 되더라

그래서 다른 일은 하더라도 그런 짓은 그만 두자고 맘 먹으니

그런 글들도 오히려 정겨워 보이고 어린애들 장난처럼 보이고

나도 같이 놀아주니 즐거웠다

 

난 인터넷 글쓰기를 재미로 한다

어떤 이는 사명으로 하는지 몰라도 나는 재미 다음이 사명이다

원 글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악성 댓글이 달리면 올라오는 족족 시비를 하는 것은

바로 그 재미 때문이다

그 재미없으면 사람이 성이 나서 못 산다

 

세 번째다

내가 당해 보니 상대가 목사라는 거다

목사하고 경찰서에 갔더니 그 팀장이 이런다

두 분 내가 화해 시켜드릴께 이리 오세요 우리 마누라도 교인인데요 이게 뭡니까?

이런 거 가지고 경찰서오면 세상 사람들 아무도 남아나지 않아요

한 사람은 목사님이고 한 사람은 교단의 이름있는 장로님인데

이게 뭡니까?

 

진짜 얼굴이 화끈 거렸다

이런 거 가지고 법정을 들락거리면 우리는 사단에게 준다는 말이 맞구나

난 뼈저리게 느꼈다

그래서 합회를 보고 중재를 해 달라고 말했다

이거 오래 가져 갈 것도 가져가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합회가 나서서 중재를 서고 서로가 없던 것으로 정리하고 말았다

 

나도 갑 질하면 을 되는 사람 제법 나올 거다

그러면 기분 좋겠지 그럼 그 다음은 어찌될 건가?

모두들 나를 경원시할 거고 내가 글을 쓰면 날 이상한 눈으로 볼거고

속으로는 나쁜 놈 하고 욕을 할거다

내가 아무리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그들은 마귀의 소리로 들을 거고

그럼 나는 뭐가 될까? 국제적인 비재림교인이 될 거다

분명히 왕따가 될 거다

 

넷째

난 입이 좀 걸다

우리 집안이 어업을 했고 뱃사람들을 관리하는 집이라서 어려서부터 욕을 배웠는데

결정적인 것은 내가 수협을 다닐 때 자갈치 어시장에서 근무하면서

대한민국의 걸죽한 욕은 다 배웠다는 거다

/랄 용천이란 말은 뱃사람들에게 우리 어머니가 자주하던 욕이었다

그래서 내가 우리 동생에게 물어봤다

너 지/랄용천 아니?

네 오빠 그거 엄마가 자주하던 욕이네요

그거 욕이라고? 욕 아니다

옛날 간질병 걸린 사람을 지랄병이라 불렀다 용천은 용이 승천하는 말인데

이 두 단어가 합쳐져서 박성술 장로님이 종종 말하는 버꾸(바보)라는 단어 대신에

사용하는 통영지방의 일반화된 언어일 뿐이다

그걸 100만불 벌금형에 처해진다면서 나를 카스다에서 몰아 낸 목사들이

사실 속으로 매우 못 마땅했다

이야기가 옆으로 샜네 카스다 운영진에게는 다시 내가 한 번 더 질러 댈 거다

아직 화가 덜 풀려서이다

 

솔직하게 말해서 난 입이 좀 걸다

그 걸직한 입으로 기분 상한 분들에게는 솔직하게 사과한다

내가 입 건거하고 듣는 사람하고는 질이 좀 다르다

/랄이 이곳도 금지어더니 이젠 풀렸다 이 말은 이 단어가 일반화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도 아직 도/박은 풀리지 않았더라


다섯째

내가 고발을 당하면

그 다음 내가 어떻게 할 것인지는 나도 모르겠다

나를 욕했던 수십명의 성도들을 내가 홧김에 서방질 한다고 고발해야 맞는 말인지

나를 고발한 한 사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대신 곤욕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으로서는 나도 답이 없다

법정에 가보니 보기보다 그 죄라는 게 광범위하더라

그러고 보니 나는 당당해 하는 사람들도 그곳으로 가 보게 되면 아 나도 그렇구나

하고 느끼겠금 법이 그렇게 만들어져 있더나

1년여를 개고생하면서 배운 거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나도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작업을 시작하다가 말았다

그런데 종교적인 문제로 시작해서 언동이 심해졌는데 그런 것으로 법정을 들락거리면

소위 천사 보호론을 말하는 오늘 우리에게서 천사는 어디쯤 서 있을까?

 

내가 못 참아서 고발 하게 되면 이곳 누가 제일 먼저가 될까?

여러분들의 손가락이 한 사람을 지목할 거라고 난 생각하는데

그분 좀 거시기 하겠다

그런 일 없기를 바란다

얼굴에 철판 깔지 않은 이상 선지자의 명령 어기고

법정을 이용해서 화풀이로 성도를 고발하고

재림교회 게시판에서 천사의 말을 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난 최소한 이렇게 생각하기에 고발 같은 것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고발 하면 마귀가 제일 좋다고 손뼉 칠일이기 때문이다

 

  • ?
    예언 2014.11.30 14:30
    네...감사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을 베풀어주시니 흐뭇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0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2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9
3205 골트, 황금, 그리고 신 강철호 2012.09.06 1892
3204 골빈당 박노자, 김원일 듣거라! 3 통일대박 2014.02.19 1205
3203 골빈당 당원 김원일이 골찬당 당원 "통일대박"님에게: 박근혜 언어의 궁핍, 그 본질 김원일 2014.03.09 983
3202 골동품과 쓰레기 5 김주영 2011.11.10 1050
3201 골 터지게들 싸워보시라. 이 누리 폐쇄? 그건 물론 여러분 몫이다. 4 김원일 2012.10.21 887
3200 골 때리는 오늘 우리의 현주소는??/예언님 17 김균 2014.10.23 636
3199 곧, 속히, 임박, 그리고 박두 6 Windwalker 2014.11.20 476
3198 곧 폭풍이 몰려오는데 뜬 구름 잡기 4 Windwalker 2016.08.29 150
3197 곧 일요일 법령이 강요될 것입니다...위기가 우리 앞에 박두해 있습니다. 13 예언 2014.11.19 648
3196 곧 이런날이 옵니다 8 속전결 2015.10.04 211
3195 곧 닥칠 대한민국의 현실! 배달원 2014.11.14 418
3194 고후4:11 죽음에 하주민 2014.11.28 417
3193 고환 떼면 여자되나? 6 아리송 2012.09.06 2496
3192 고향의 노래 모음 11 잠 수 2011.01.20 1904
3191 고향의 노래 김균 2014.09.22 636
3190 고향을 묻는 질문지 2 김균 2013.07.03 1373
3189 고향을 그리며 ------------------------와우 ---------------------------------- 4 잠 수 2011.01.23 1494
3188 고향으로 돌아들 오시요 !! 땡초 2011.05.11 1830
3187 고향에 묻힌 세 살배기 난민 아일란 쿠르디에게 편지 2015.09.14 171
3186 고향과 엄마 고향 2016.05.24 42
3185 고향 고향 2016.05.25 46
3184 고해성사, 유머 2 손님오셨다 2012.12.04 1852
3183 고한실옹 “안식일 교회판 신정아 사건”이다. 11 유로파 2012.03.31 3407
3182 고한실씨와 한국재림교회의 불편한 진실. 그리고 삼보일~~퍽!!! 15 필리페 2012.02.09 2920
3181 고한실씨와 다니엘 12 김민철 2012.02.13 1613
3180 고한실씨는 정말 사기꾼인가? 19 필리페 2011.10.06 3729
3179 고한실씨 이야기와 정무흠님. 5 필리페 2011.06.23 2833
3178 고한실씨 이력 검증은 끝났나요? 2 Eddy 2011.09.28 2750
3177 고한실씨 건으로 미국과 한국의 목사님들이 평신도에게 보낸 편지. 6 필리페 2012.03.15 1740
3176 고한실씨 건에 대하여 한국연합회 홍보부장이야기. (송허참님 참고하세요) 6 필리페 2011.08.18 2220
3175 고한실박사의 이력(경력)논란에 대하여 드리는 말씀. 13 필리페 2011.07.22 5201
3174 고한실박사 검색결과 2 ej 2011.07.05 2650
3173 고한실님? 그 분 이력관련 확인 된 것 없다! 유재춘 2011.07.06 1435
3172 고한실과 필리페,전 아태지회장 전병덕님과 필리페,현 아태지회장 이재룡님과 필리페 대화 이렇습니다. 3 필리페 2011.11.17 1630
3171 고한실과 재림교회사 7 김주영 2012.06.11 3420
3170 고한실과 연합회장이 다른 게 뭐냐? 유재춘 2014.04.16 843
3169 고한실 사건에 교황이 직접 개입했다 유재춘 2012.03.12 1302
3168 고한실 사건? 연합회가 다 해먹은 거다 4 유재춘 2012.03.08 1550
3167 고한실 박사의 이력에 관하여 1 도현석 2012.03.19 1548
3166 고한실 박사에 대하여... 8 student 2011.07.06 4612
3165 고한실 박사님께 묻습니다. (재질의, 일부 질문 수정) 4 송허참 2011.08.09 2898
3164 고한실 김운혁 배후에 누가 있는가? 10 유재춘 2014.04.08 1181
3163 고통중에 기뻐함! 9 fmla 2015.02.07 309
3162 고충진 정달숙 부부 기타듀엣 - 엘 빔보(El Bimbo) serendipity 2014.07.04 954
3161 고충진 - 기차는 8시에 떠나네(The Train Leaves At Eight) serendipity 2014.07.04 772
3160 고저 좋은 것만 찍으시라요 1 file 김주영 2014.11.05 558
3159 고자라니.. 5 file kbs1 2014.11.22 572
3158 고의적인 악행에 ... 더 큰 화를 자초하게 된다는것을 1 북미관계 2014.12.26 542
3157 고은 시인의 이제과점 5 file 바다 2013.09.30 1847
3156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시익는마을 2016.06.05 56
3155 고요함은 더 무섭다 6 김균 2015.01.04 844
3154 고요한 안식일 아침, 미치고 환장할려는 나의 마음을 커피 한잔과 가을비로 쓰다 내리며 쓰는 글.. 4 김 성 진 2010.11.20 3833
315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색소폰 3 중주 잠 수 2010.12.23 2511
315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 꿈을 깨라신다 6 김주영 2011.12.28 1250
3151 고요한 밤 / 오 거룩한 밤 - The Isaacs 2 1.5세 2013.12.13 2028
3150 고옹 문제를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 - 늦었지만 필님께 1 김주영 2012.03.31 2443
3149 고영주의 망언과 친일역사 청산의 필요성 3 공포정치 2015.10.07 94
3148 고씨 영어 못한다 놀림에.....왠 고씨 그 고씨 아닌감? 다들 조심해요 6 로산 2012.04.03 4254
3147 고시원 사람들 6 file 최종오 2012.12.31 2552
3146 고소를 밥 먹듯 하는 유아기적 나르시스트 - 위험 인물 17 file 김주영 2016.07.31 416
3145 고소, 고발문제로 평화로운 게시판의 분위기를 망치는 일 8 file 최종오 2016.02.16 376
3144 고성 총기 난사사고 - [전입 온 관심 사병]이라니 배달원 2014.06.21 676
3143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044
3142 고복수 타향살이 타향살이 2015.09.17 155
3141 고백록 / 지리산 노고단... 1 file 소리없이... 2016.09.04 179
» 고발 운운에 대한 내 생각 1 김균 2014.11.30 615
3139 고바우님의 < 이기적 안식교 > 견해 ( 육, 채식 )는 옳다 할 수 없습니다 2 전통矢 2012.12.04 1238
3138 고바우님께....채식과 구원에 대하여... 6 student 2011.06.01 1336
3137 고바우님글 / 간음녀 끌고 온 자들이 모세 율법 지켰다구요? --> 바리새인들은 율법 안지키는 자들 5 전통矢 2012.12.10 1532
3136 고바우님 율법과사랑은 하나이거늘 어찌 사랑으로 율법을 범한다 하십니까? 7 전통矢 2012.12.11 1145
Board Pagination Prev 1 ...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