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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추어 서서

 

 

이곳이 누구네 숲인지 나는 듯도 하다

그러나 그는 마을에 있어

내가 여기에 멈추어 서서

덮여가는 숲을 보는 것을 알지 못하리라.

작은 조랑말은 뭔가 이상해하네

가까운 곳에 농가도 없고

얼어붙은 호수뿐인 깊은 숲에 멈추어 것을.

일년 가장 그윽히 어두운 저녁에

조랑말은 방울을 한번 짤랑거려본다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니냐는 듯이

외의 다른 소리라고는

숲을 쓸어가는 부드러운 바람과 하늘거리는 눈송이뿐.

숲은 아름답고 저물었고 깊은데

그러나 나는 지켜야 약속이 있어

잠들기 전에 가야 길이 있다

잠들기 전에 가야 길이 있다.

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 1874∼1963)





지켜야 약속

우리 함께 가야 길에

켜켜이 함께 하기를 빕니다.


조랑말 올림

  • ?
    김원일 2014.12.02 09:54

    Whose woods these are I think I know.
    His house is in the village though;
    He will not see me stopping here
    To watch his woods fill up with snow.

    My little horse must think it queer
    To stop without a farmhouse near
    Between the woods and frozen lake
    The darkest evening of the year.

    He gives his harness bells a shake
    To ask if there is some mistake.
    The only other sound's the sweep
    Of easy winds and downy flake.

    The woods are lovely, dark and deep,
    But I have promises to k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And miles to go before I sleep.

    아까 이 글은 못 보고 지나갔네요.
    여기서는 4절까지 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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