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표와 수산나 이야기

by 왈수 posted Dec 02,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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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번역 외경에 수산나라는 여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어느 두 노인이 수산나를 겁탈하려다가 실패하자, 분을 이기지 못하여

감옥에 쳐넣으려고 수작을 부리게 된다. 수산나가 어느 젊은이와 불법

적으로 정을 통하고, 자신들이 그걸 목격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다니왈스라는 사람이 등장한다. 그는 두 노인을 각각 떼어놓고

심문했다.

"당신은 그 낯선 젊은이와 수산나가 정사를 벌인 장소가 어딘지 밝혀

보시오."

"예, 저 느티나무 밑에서였습니다."

"그래요? 그거 이상하군요. 다른 노인네의 말로는 포도나무였다고 하

던데요?"
"아, 예, 예, 예. 포도나무가 맞습니다. 제가 나이 늙어 기억력이 감퇴해

가지고요. 헤헤. 그 노인네의 말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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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중에 김성준(가명)이란 사람은 재림교회에서 전통적으로 주

하던 "짐승의 표-일요일"에 대한 가르침을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외치고 다니는 사람이다.

그래서 왈수란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짐승의 표가 무엇인지 설명해보시구랴."

"네, 성경은 사사로이 풀지 말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자신도 제대로 못

하면서 남(or 타교단)을 정죄하는 방식의 성경해석은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신학을 전공했다는 김주용(가명)이란 분은 짐승의 표는 일요일

이 될 수 없고, AABBCCDE라고 주장하던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오? 그것은 성경을 사사로이 푼 것이 아닌가요?"

"아, 예, 예, 예. 바로 그 주장이 제가 생각해오던 짐승의 표에 대한 개념

입니다. 제 두뇌 회전이 좀 약해서요. 그렇지만, 그분의 두뇌는 매우 명석

하시지요. 저는 그분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의 주장은 성경을

사사로이 해석한 것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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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표에 대해서 다르게 믿고 싶다고 하는 분들은 제가 얼마 전에 올린, 그에

대한 내용에 대한 반박과 부정을 하면서, 여러 사람이라면 입을 맞추어가면서...

부디 올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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