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정남석 목사님이 친구들에게 남긴 간곡한 글 (...현대 의학을 무시하지 말고...)

by 코스모스 posted Feb 19, 2011 Likes 0 Repli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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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지난 2월 1일 주안에서 잠든  정남석 목사님께서 지난 12월  16일 동창회 웹(www.samyuk4.com)에 
올린 글로  잘못 인식된 치료 방법에 대해 친구들에게 간곡하게 알리는 것입니다.

========

 

(전략)

 

나는 지나간 15년간 심장병과 암으로 싸우느라 많은 시간을 보내었다. 지난 9월과 10월 두 달 동안에는

항암 주사를 10번이나 맞았다. 후유증이 나의 육체를 짓누르고 각종 증세가 나타날 적마다 나는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았다.

 

많은 사람들은 고통 없이 장수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다가 병마와 싸우지

않고 자는 것같이 잠드는데 왜 내게는 이런 고통 중에 살아야 하나 참으로 심적 고통을 느끼면서 살

고 있다.

 

지난 2월까지 12번의 항암주사를 맞고 4월에 마지막으로 방사선에 들어 있는 항암주사를 맞으라 하는데,

이것을 피하기 위해 한국과 또 다른 곳에 가서 요양하였다. 지난 7월에 검사하니 장에 암이 4.5센티로

커진 것이 발견되어 다시 항암주사를 맞기 시작했다.

   

내가 오늘 이 글을 쓰는 것은 환자는 좋은 의사를 만나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면 되는데 안식일

교인들의 정신 중에 하나는 현대 의학을 무시하고 자연식으로 하다가 병을 키우고 또 키우다가

마지막으로 의사를 찾으니 결국 비참한 결과를 이루게 된다. 나도 그중에 한사람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글을 쓰는 것이니. 우리 동창들은 현대 의학을 무시하지 말고 현명하게 새해를

맞이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몄자 적어 보았다.

 

모두들 건강하기 바란다.

 

내파에서 정남석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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