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류의 근본주의는 종식되어야 한다( 프란체스코 교황)

by 나누리 posted Dec 09, 2014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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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부터 30일 간 터키를 방문하여 동방정교회와 이슬람을 향해 화해와 상생의 제스쳐를 보여준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 첫 날인 28일 터키의 대통령 Tayyip Erdogan를 만난 자리에서 ‘모든 종류의 근본주의는 종식되어야 한다’는 언급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인류의 존엄성과 종교적 업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모든 종류의 (종교적) 근본주의와 테러를 종식시키기 위한 종교간의 대화가 필요하다”라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장하였다

기사원문>> In troubled Mideast where Christian populations are shrinking, Pope calls for interfaith dialogue


* 종교 통합을 이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NWO 세력의 입장에서 볼 때, 자신이 믿는 신앙이 절대적이라고 믿고 있는 종교적 ‘근본주의자들(fundamentalist)’이야 말로 가장 골치아픈 대상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알라 만이 유일신이라는 주장과 함께 무슬림을 전파하기 위해 폭력적인 테러도 서슴치않고 있는 ISIS와 같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주장을 포기하지 않는 개신교, 심지어 천주교 안에 있는 신앙적 근본주의자들도 프란치스코 교황은 ‘종식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고 있다.

종교적 근본주의를 이 시대가 척결해야 할 ‘공공의 적’으로 규정한 것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첫 번째는 아니었다.

2005년 플로리다 키 웨스터에서 열린 한 종교 포럼에서 새들백 교회의 목사요, CFR 회원인 릭 워렌이 “(기독교 근본주의를 포함한)모든 종류의 근본주의는 21세기의 큰 적들 가운데 하나이다.”라는 주장을 해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었다.

2013년 WCC 부산 총회 개최 문제로 한국교회가 찬반 양편으로 나뉘어 열띤 논쟁을 벌일 때, 모 교단의 신학대학 총장이 “어떤 종교든 근본주의가 그 종교를 망치며, 기독교의 본질을 훼손한 이들도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라는 언급을 해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프란치스코를 필두로 종교통합에 앞장서고 있는 릭워렌과 같은 목사들은 아래와 같이 시대에 뒤떨어진(?)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을 척결해야 할 최우선적인 대상으로 삼고 있다.


-. 자유주의 신학을 거부하고,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할 것을 주장하면서 시작된 기독교 근본주의 운동은 아래 소개된 5가지 신조(tenets)들을 기독교가 양보할 수 없는 진리라고 믿고 있다.

1) 성경의 무오성 - 성경은 하나님이 영감을 주신 책으로 오류가 있을 수 없다.

2)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그분의 인성과 신성(하나님의 아들 되심)에 대한 믿음 -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셨으며, 완전한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3) 십자가에서 이루신 예수님의 대속의 사역에 대한 믿음 - 구원은 십자가에서 대속의 사역을 이루신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것이다.

4) 예수님의 육체적인 부활에 대한 믿음 - 십자가에 못박히신 지 사흘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여 하늘 보좌 우편에 계신 예수님을 믿는다.

5)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에 대한 믿음 - 이는 사람이 만들어낸 신화가 아닌 역사적 사실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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