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인가 하는 아~가 적었다는데
딱 맞네
나 보기 구역질나서 가삐릴 때
암 말 않고 가라하께
북쪽 땅 눈 내리는 약산
봅되어 진달래표 담배가루 맹글어서
그 가루 팍팍 뿌리삐릴 테니까
그 씹은 냄새 흙비와서 진창거릴 때
지근지근 밟아삐리며 가바라
다시 또 간닷고 씨부리면
죽는닥고 내 울것 같은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계셔
간댓마다 보호하며
양식 주시기를 바라네
잘묵고 잘 살아래이
며칠간 놀고있는 모습
참 구경꺼리 되더라
묵직한 사람들이 촐랑거리기는.....
쯧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