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

by 김균 posted Dec 11, 2014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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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소월인가 하는 아~가 적었다는데

딱 맞네


나 보기 구역질나서 가삐릴 때

암 말 않고 가라하께


북쪽 땅 눈 내리는 약산

봅되어 진달래표 담배가루 맹글어서

그 가루 팍팍 뿌리삐릴 테니까


그 씹은 냄새 흙비와서 진창거릴 때

지근지근 밟아삐리며 가바라

다시 또 간닷고 씨부리면

죽는닥고 내 울것 같은가


우리 다시 만날 때까지

하나님이 함께계셔

간댓마다 보호하며

양식 주시기를 바라네


잘묵고 잘 살아래이

며칠간 놀고있는 모습

참 구경꺼리 되더라

묵직한 사람들이 촐랑거리기는.....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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