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누리 "수다꾼" 전직 목사들의 전혀 심하지 않음에 대하여

by 김원일 posted Dec 12, 2014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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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운혁님 한창 시절

이 누리가 그 때문에 내려앉는 것처럼 말하는 누리꾼들이 있었다.


나는 그때 

아니라고 했고

우리는 그 파도를 잘 헤쳐나왔다.


지금 여기 

원글, 댓글 자주 올리는 전직 "목사"들

김운혁님에 비해 전혀 심한 것 아니다.



글 자주 올리는 저 누리꾼 중 아무도

그대에게 글 올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고


그대가 혹 글을 올리면

그 글 밀어내려고 

부당하게 딴지 걸거나 shouldering 하지 않았다.


자신의 이야기를 그저 소담하게 담아내고 있었을 뿐이다.





저 전직 목사들의 "수다" 없이도

이 누리 물론 잘 굴러간다.


그대의 침묵이 무겁게 내려 깔려도

이 누리 잘 굴러가듯.



그대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저 "수다쟁이"들의 허허로우면서도 땀 냄새 배어 있는 독백과

그들의 정겨운 주고받음에 대하여


그들이 침범하지 않는 그대의 공간에 앉아

밤 놔라 대추 놔라 하지 말기 바란다.



어느 시인의 말대로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말 일이다.


그대는 저들처럼

살아온 삶에 대하여

살고 있는 삶에 대하여

살고자 하는 삶에 대하여


뜨겁게 수다스러워 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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