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92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수정 삭제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

 

 

참 이상한 현상이다

티비의 인간극장에서 했던 기록물이 영화화됐는데

지금 상영되는 인터스텔라를 넘어서서 영화기록 일순위로 접어들었다

 

오늘 그 영화를 관람하러 갔는데

도무지 이해 못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젊은이 늙은이를 물론하고 모두 훌쩍이며 울면서

영화를 관람하고 있었다

 

기록물이 그렇게 인기있기는 처음 인 것 같다

워낭소리도 봤는데 그것 몇 소극장에서 상영하다가 그만 뒀다

이 영화는 인간극장에서 한 번 상영한 것인데도

인기가 하늘이었다

 

그런데 왜

젊은이들이 이런 영화를 좋아할까 하는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다

영화를 보고 오면서 집사람하고 나눈 이야기이다

사람들이 마음 둘 곳을 못 찾나봐

그러게요

이런 현상이 좋다고만 할 수 없어

그러게요

마시고 놀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해야 하는 것 아냐?”

그러게요

 

그렇다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그들 마음에 도사리고 있는 미래를 겁내는 거다

그래서 현실 도피로 이런 영화가 인기를 얻는 거다

말세의 징조가 아닌

오늘 한국의 현실을 대변하는 거다

 

98세로 생을 마감한 남편

그 지어미는 지금 아들과 잘 살고 있단다

삶은 생을 절단하지만

삶은 살아있는 자들의 몫이다

 

그대들 살아 있는 동안

하나님 잘 섬기고

진정한 예수쟁이 되기를 바란다

난 이 영화 보면서 내 머잖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다


사진이 0.234mb넘었다고 첨부가 안되네요

 

  • ?
    센스장인 2014.12.15 10:37
    감동적인 영화라 잠시 그 감동을 함께 느끼며 댓글을..

    작은 소극장에 가서 봤어요.물론 꽉찼구요.인기를 실감.

    거의 20-30대가 대부분.. 과연 그 나이에 같이 공감할까?(개봉초기에 봤어요)

    손수건을 손에 꽉쥐고 내내 풋풋한 강원도 횡성속으로 들어간 영화시간내내..

    삶에 대해서 반성과 다짐도 해보며.. 두 노부부의 이웃인냥..마냥 즐기며 본후..

    일어서는데.. 자리를 떠나지 않는 아이들.. 계속 훌쩍이며 울음을 멈추지 않는다.

    그 모습을 보며..
    아...
    스마트폰,게임등으로 아이들이 황폐해가고 있다는 어른들의 손가락질이 민망해지는..
    누구나 깊은 내면에 순수해지고픈 갈망은 갖고 있구나..
    진실은 통하는구나..그래서 희망이 있구나.

    내내 어두운 뉴스와 끝이 보이지 않은 경제의 추락등.. 힘든삶에 지친 맘에
    이 노부부 삶의 다큐멘터리 영화는 희망의 불씨를 조금씩 키우는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어서
    행복했답니다.
  • ?
    김균 2014.12.15 11:10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말라
    슬픔의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푸쉬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5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6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6
5515 다시 돌아 온 재추이 행님에게 - ( 부록 : 옛 필명을 회복하야 ) 잠 수 2014.12.11 559
5514 다시 고개숙인 김용민 "아버님, 어머님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 죄송 2012.04.05 2452
5513 다시 찿아서 온곳 8 sula 2015.08.27 335
5512 다수의 재림교인이 구원을 못받는 이유는 이러한 죄 때문 예언 2014.10.12 534
5511 다섯년 열년 그리고 잡년 4 로산 2012.08.29 1659
5510 다섯개나 여섯개나 그놈이 그놈 1 장 도경 2016.08.05 225
5509 다산 정약용의 성경 배척 허와실 2015.06.13 235
5508 다빈치 코드 - 곽건용 목사 설교 3 감나무 2014.11.22 518
5507 다비식 3 로산 2012.11.05 1848
5506 다름 하주민 2014.09.15 1328
5505 다른 사람의 영원한 구원의 잣대도 내가 정하는가? 3 로산 2013.02.07 2121
5504 다른 복음은 없나니 하주민 2014.09.15 426
5503 다른 곳에 쓴 글을 민초게시판에 붙여 넣기 할 때 글이 다 올라가지 않을 경우_ 빈배님 참조 바랍니다. 1 기술 담당자 2011.06.15 1445
5502 다른 각도에서 보기 1 YJ 2010.12.29 1372
5501 다들 재미있게 노시는데 찬 물 한 그릇 받으세요 4 김균 2014.11.03 617
5500 다니엘의 환상은.... 다니엘 2013.07.30 1148
5499 다니엘의 “칠십 주”는 언제 시작되는가? 18 칠십주 2014.10.21 627
5498 다니엘을 넘어서 9 허주 2011.06.15 1751
5497 다니엘서를 이해하기 위한 핵심단어들과 구절들 3 김운혁 2014.12.04 17071
5496 다니엘서 8장, 9장, 11장, 12장은 재림의 때에 최종 성취 된다. 김운혁 2014.11.14 403
5495 다니엘서 7장의 중심 기별 - '심판'에 대하여 (이상구 박사님 참조) 14 엘리야 2016.07.04 279
5494 다니엘서 12장 예언을 이해하기 위한 핵심 도표 김운혁 2016.05.12 60
5493 다니엘 계시록에 목매고 있는 이들, 적어도 이 글은 꼭 보시길 신관 2015.08.17 222
5492 다니엘 9장에 대하여 3 김운혁 2014.03.10 916
5491 다니엘 9장 27절에 " 이레의 절반"에대한 4중 적용 도표 1 김운혁 2014.10.12 514
5490 다니엘 9장 27절 " 이레의 절반" 사중 적용(영문) 김운혁 2014.10.20 487
5489 다니엘 9장 24절의 번역에 대하여 김운혁 2014.11.02 463
5488 다니엘 8장,9 장, 12장 예언 도표를 깨닫게 되면.... 1 file 김운혁 2014.11.04 525
5487 다니엘 8장 19절 "정한 때 끝" 에 관한것 = 2300 저녁과 아침= 진노하시는 일이 마치는때= 계시록 15:1 3 file 김운혁 2014.10.14 494
5486 다니엘 8장 14절과 이중 적용. 김운혁 2014.10.17 397
5485 다니엘 7장의 작은뿔 예언 10가지( 구약에 예언된 중세기 역사) 페론 2011.02.15 3909
5484 다니엘 12장을 깨닫기 위한 핵심 구절들, 힌트 (영상) 김운혁 2014.12.04 443
5483 다니엘 12장에 나오는 1290일과 1335일에 대해서 5 file 김운혁 2014.04.30 938
5482 다니엘 12장 예언도표 설명(파워 포인트) 화면 확대해서 보세요. 김운혁 2014.11.06 557
5481 다니엘 12장 도표 업데이트 (2014년 10월 28일) 한글 1 file 김운혁 2014.10.28 651
5480 다니엘 12장 도표 업데이트 (2014년 10월 28일) 영어 file 김운혁 2014.10.28 488
5479 다니엘 12장 도표 설명/ 2030년 재림 (한국어 영상) 김운혁 2014.10.24 524
5478 다니엘 12장 도표 설명/ 2030년 재림 (영어 영상) 2 김운혁 2014.10.24 555
5477 다니엘 12장 4절 종말론 해석에 대한 비평 4 file 21세기 신학도 2011.07.03 3789
5476 다니엘 12:11의 1290일의 시작 = 2026년 8월 23일 일요일 2 김운혁 2014.08.01 798
5475 다급한 목사 4 겨자씨 2014.06.09 1044
5474 다같이 건배!!! 5 김 성 진 2012.05.11 1702
5473 다 하지 못한 말 강철호 2011.07.19 1291
5472 다 하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 15 민아 2011.03.21 5619
5471 다 좋을수는 없다. 2 아침이슬 2014.11.22 453
5470 다 때려부수길 좋아하는 어느 교수의 글 2 허주 2011.11.18 1043
5469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이제 시작이라네 6 김주영 2011.11.02 1132
5468 다 너 때문이야 목숨걸자 한길선 2011.01.02 1128
5467 님은 먼 곳에 - 수애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serendipity 2014.03.27 1225
5466 님은 먼 곳에 - 김추자 "사랑한다고 말할 걸 그랬지, 님이 아니면 못 산다 할 것을......" serendipity 2014.03.27 1277
5465 님은 날 잃었어요 <알림 : 저의 닉네임을 "나비"에서 "아기자기"로 변경했기에 "나비"로 올렸던 모든 글의 닉을 "아기자기"로 바꾸었습니다.^^> 나비 2012.01.26 1511
5464 님아! 이강을 꼭 건너야 하오-잔인하고 잔혹했던 결별 (제 5집) 5 fallbaram. 2015.01.01 867
5463 님아! 이 강을 꼭 건너야 하오-제 3집 5 fallbaram. 2014.12.30 648
» 님아 저 강을 건너지 마오 2 file 김균 2014.12.14 592
5461 님아 이강을 꼭 건너야 하오-제 2집 fallbaram. 2014.12.29 481
5460 님들 은 하늘 지성소 조사심판 으로 피해본것 없잖아요 ? 11 박성술. 2016.06.16 285
5459 닉 부이치치의 간증 - 감동입니다.( 8 과 안식일학교 교과 : 회복 탄력성 동영상 자료입니다. ) 2 잠 수 2011.02.18 2226
5458 니키타 김균 2014.09.28 663
5457 니체와 예수 그리고 화잇과 우리는 아기자기 2015.02.21 266
5456 니는 어데서 왔노 ? 중화 2015.11.25 121
5455 니놈은 이쁘고 네놈은 나가 죽어 file 땡감 2014.10.11 589
5454 니나 '청록파'해라, 나는 '촛불' 들란다! 10 아기자기 2013.07.19 1184
5453 니가 책임질거냐? 아님 내가 책임 질거냐? 김균 2014.05.04 1167
5452 니 애비가 섬겼던 일본 에서도 니가 죄인 이란다.. 文藝春秋 2014.04.27 1030
5451 니 따위가 민초라고? 12 유재춘 2011.01.05 1378
5450 니 들이 종북이여 로산 2013.01.20 2015
5449 늬들이 구약을 알어? - 곽건용의 짭쪼름한 구약 이야기(2) 3 아기자기 2015.01.17 461
5448 늦은비는 어느교회에 내릴까?-기성 SDA교회아님 7 file 루터 2015.01.21 454
5447 늦은비 성령의 충만이 남은 무리들의 승리임 1 석국인 2014.10.16 466
5446 늦은비 성령 2 예언 2015.05.03 144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