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대 님 - "갈라디아서에 풍덩" - 빠져봅시다! (3/3)

by 계명을 posted Dec 17, 2014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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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품성에 대한 확신이

나를 자유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래서 “자유의 율법” 이라는 것이다.

이래서 “율법아래 있지 않다”는 것이다.

 

, 우리 갈라디아서로 다시 돌아가서 보자.

 

“그리스도께서 자유를 주셨다.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이제 우리는 “자유”를 어떻게 얻는지를

어떻게 “사랑의 종 노릇”을 하게 될 수 있는 지를

탕자의 간접경험을 통해서 그 의미를 알게 되었다.

 

이 장면에서 감동이 되고 이해가 됐다고 하여

“할렐류야”를 웨친다면 아직 이르다.

 

우리는 단지 탕자의 이야기를 통하여 정보를 얻었을 뿐이다.

이것을 이해 하고 받아드렸다고 해서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나의 믿음”이라고 착각을 한다.

 

탕자의 경험이 나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내가 탕자가 되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 경험의 시작은

탕자와 같이 돼지 우리에 뒹구는 나를 발견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는 도저히 용서 받을 수 없는 죄인”이라는

깊은 깨달음이 그 첫 걸음이다.

이것 없이 우리는 “자유”도 “종 노릇”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

 

단지 설교 몇 말씀 듣고 머리 속으로 이해가 됐다고 해서,

“할렐루야” 할 일이 아니다 라는 말이다.

 

이 깨달음을 위해 불교인은 수도의 길을 떠나야 하지만,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우리에게 율법을 주셨다!

 

십자가가 분명 나에게 자유를 준다.

 

그러나 저 탕자의 경험없이,

“나”에 대한 깊은 성찰없이,

얻은 자유는

또 하나의 탐욕이 될 뿐이다.

 

아버지의 어떠함을 경험하지 못하고 얻은

 

자유는,

반지는,

좋은 옷은,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5:13)”를 삼는

또 하나의 길이 될 뿐이다!



율법이 폐해서 내가 자유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품성에 대한 확신이

나를 자유인으로 만드는 것이다.


아, 이것이 복음이 아니고 무엇인가!

이 아름다운 시즌에 마음에 평화를 누리자!



---- 이 글이 2014년을 보내면서 민초식구들에게 드리는 저의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랍니다.

        민초식구들에게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를 기원합니다. --------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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