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일이 없으니

by 팍팍한 이 posted Dec 18, 2014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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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패를 지어 쌈질하는 사람들 있다.

그런데 그 쌈질의 내용이 별 것도 아니다.

별 것도 아닌 것으로 시작된 쌈질이

나중에는 자존심을 건 싸움으로 번지다가

결국은 인신공격으로 끝나고

교회는 절단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먹고 살만하니까 괜시리 떠들다가

감정 상해서 싸워대는 거라고.

 

먹고 살기 팍팍하면,

팍팍하게 사는 이웃들 생각하면,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 속에서 죽어가고 있는

이웃 나라의 많은, 꽃 다운 생명을 생각하면

이 시간에 그렇게 쌈질하면서 지낼 수 있을까?

 

땅의 문제가 해결되어야 하늘의 문제도 해결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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