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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신경계는

우리 몸의 무의식적이고 반사적인 기능을 말하며 의식하지는 않아도

몸안에서 필요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프로그램이 되어있는 자동장치라고 해야 할 것이다.

우주도 신의 자율신경계에 의해서 날마다 밤과 낮이 오고 계절도 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엉뚱한 생각도 해 보게 된다.


자율신경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으로 나뉘어져 있고 교감과 부교감은 서로 반대되는 기능으로

충실해야 하지만 어느 한쪽만 남거나 발달이 되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게 된다.


예를 들어서 교감신경은 조직을 분해시키고 이화하는 기능이고 그러기 위해 갑상선 홀몬이나 아드레 날린을

동반하는데 결과로 나타나는 것들은 슬픔 분노 공포 죄책감 그리고 공격적 분위기다.


빈대로 부교감 신경은 조직을 결합시키고 동화하는 작용을 담당하며 부갑상선 홀몬과 소화효소를 동반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것들이 휴식 취침 명상 만족 그런것들이다.


쉽게 말해서 낮은 교감신경의 시간이고 밤은 부교감 신경의 세상이다.


이 누리에 교감 선생님들이 많이 있고

또 부교감 선생님들도 참 많이 있어 보인다.


일단 손가락 운동을 하며 여기에 나타나는 자들은 대개가 교감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여기에 나타나지 않고 클릭클릭만 하는 자들은 다 부교감들이다.


교감들은 우선 체온이 부교감에 비해서 높다.

눞이 나르며 공기의 저항을 견뎌야 하는 새들의 온도가 40 도가 넘어야 비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깊은 수심에 공기의 저항없이 물살에 흔들리듯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체온은 낮다.


열을 쉽게 받는 자들이 교감들이다.

열을 잘 받지 않고 침착한 자들은 부교감이다.


교감만 있는 나라는 해가 지지 않는 여름의 알라스카와 같다고 해야 하나,

또 부교감만 있는 나라도 해가 뜨지 않는  겨울의 알라스카 같다고 해야 하나.


선지자 선구자 개혁자 그리고 글쟁이 들은 다 교감선생들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부교감 선생들이다.


오줌한번 누는데도 이 두가지 기능이 함께 작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

민초엔 두 부류가 적당히 있다고 느끼는 이 생각에 느긋한 휴식이 찾아온다


싸우더라도

논쟁하더라도


바난하는 그 지저분하고 더러운 행위만 없어면 시간이 밤과 낮으로 몇바퀴 돌고나면

다 해결이 된다. 세월이 약이라는 말은 교감과 부교감의 임무교대에서

비롯되는 자동적인 조율이 있기 때문이다.


싸울땐 싸우고 평화할때는 평화를 누려보자


지금은 무슨때인가?

  • ?
    fallbaram 2014.12.19 03:33

    우리집에선 내가 교감선생이고 내 마눌께서 부교감인데
    앉은 자리는 부교감이 교감보다 더 높이 앉아계신다.

    하극상이다. 적반하장이다 하고 싸우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내 간이 밖으로 나온것으로
    끝이 난다.

    꼭 부교감만 진리에 가깝다고 여기는 잘못된 신앙인의 정서 그리고 유교적 개념이 난 참 힘이든다.
    둘다 있어야 건강한데...

  • ?
    봄바람 2014.12.19 05:31

    교감 선생님
    부교감 선생님
    접장 선생님
    총각 선생님
    랍비 선생님
    윤리 선생님
    역사 선생님
    과학 선생님
    양호선생님
    교장선생님

    다 계셔야지요
    요런 선생만  빼고

    몰상식 선생

    그리고 그 이름 정말 지겨운 꼰대 ㅎㅎㅎㅎ


    형 부교감선생님 잘 모셔


    운혁후배 같이 되지 말고 ㅋㅋㅋㅋㅋ

  • ?
    fallbaram 2014.12.19 06:51

    봄바람님 귀좀 잠간!

    요샌 급하면 나도 좀 과격해 질때가 있지.


    "나로 마지막 갱상도 남자로 일생을 마치게 도와줄래?"
    "나 이런 겨울에도 그냥 걸어나가서 홈리스가 되어 후회없이 죽을 수 있어!"

    그러면 여우의 꼬리가 사알짝 내려가지
    ㅋㅋㅋ

    뭐 아직도 이용가치가 있다 하면서...

  • ?
    돌베개 2014.12.19 05:48
    하 하,
    바로 위에 답글을 보면서,
    역시 8불 경계에서 아슬 아슬한 곡예를 하고 계신 모습을
    상상하게 됩니다.
    장인 장모님께서 오래 살아 계셨더라면,
    엄청 많은 사랑을 퍼 부어 주셨을
    아쉬움도 깊어집니다.

    먼 기억속에,
    모두 착하고, 귀여웠던 3녀 1남을 두시고
    가까운 이웃에 사셨고,
    함께 천성교회에 참석 하셨었지요.

    참으로,
    자상하셨던 할머님께서도
    제가 뉴욕을 방문할 대마다
    찾아 뵙게 되었고,
    언제나, 친어머님같은 따듯한 정으로
    대해 주셨던 그 시절들을
    그리게 됩니다.
  • ?
    fallbaram 2014.12.19 06:54

    사녀 일남이요  (미, 영 ,경 그리고 실)
    나중엔 사녀 이남이 되었구요

    녜 정말 좋으신 박 운홍 할머니 우리집 서재엔 언제나 거기 웃고 계십니다

    장인께서 살아계시면 이 겨울에 플로리다 낚시 함께 갈텐데


    그집은 온통 부교감님들

    나혼자 교감


    언제나 외로웠던 머슴살이 삼십사년

    돌베게를 베고 누우니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는 구나

    ㅋㅋㅋ

  • ?
    돌베개 2014.12.19 08:15
    사과드릴 일들만 연거푸 반복 되네요.
    제가 알고 있는것 보다
    복이 더 많으시군요.

    까마득한 옛일들이라
    용서가 되겠지요?
  • ?
    fallbaram. 2014.12.19 08:54
    기왕에 사과를 보내실려면
    후지가 좋겠지요?

    후지에서 나오는 단맛이랑
    돌베게에서 묻어나는 이슬이랑
    맛이 같으니까요
  • ?
    justbecause 2014.12.19 05:46
    요즘 외운 "자유케하는 율법 들 고 있는 자는 듣고 행하지 않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그 사람의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가 우습게도 이 시점에 생각나다니....
    이 부교감이 듣고 답을 행치 못하고 교감님들만 바람을 맞게 한 큰 죄  죽어 마땅하옵니다.
    늘 교감님들께 박수요 응원입니다.
    지금은 은혜받을 때요 교감님들과 부교감님들 영차영차할 땐줄 아뢰오.
    여기 모든 분들 사랑하고 싶은 때에.....


    Sent from my Samsung Galaxy Note® II
  • ?
    justbecause 2014.12.19 05:51
    위의 글 빠진 것이 수정을 할 수 없네요.
    "자유케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이 맞습니다.
  • ?
    fallbaram 2014.12.19 07:01

    Your good message was sent from your good heart not only from your Samsung Galaxy.
    Just because of your comment, my day is so good and big!
    Thanks
    and Peace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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