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2014.12.20 21:36

온유한 사람

조회 수 48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온유함이란 유약하여 뒤처져서 가만히 참고 있는 것이 아니다.
어쩔 수 없어 굴복하여 고개 수그린 상태가 아니다.
사나운 말이 굴레가 채워져 잘 어거된 상태처럼 절제된 힘이다.
광풍노도와 같은 심성이 잘 갈무리 된 마음의 평정을 이룬 상태이다.

능히 그만한 힘과 부와 식견이 있지만 절제하여 다스림 아래
마음의 평온함을 나눌 수 있는 여유로운 상태가 온유함이다.

외유내강,
하늘로부터 임하는 권세와 능력을 힘입고 살지만
연약한 사람을 업신여기지 않고 세워주며
강한 자 앞에서 비굴하지 않으며
의연한 모습으로 그 강함을 부끄럽게 만드는 포용성으로
모두를 품어 안음이 온유함이다.

대범함과 섬세함으로
여유로움과 절도있는 행동으로
각양 선함과 의로움이 조화된 성숙한 품성의 발휘는
궁극에 사랑에로 귀결되는 아름다움이며
이것이 바로 온유함이다.

이기적이지 않으면서 절제된 예절바른 모습으로
올곧은 판단에 의한 행동을 통해
화합을 이뤄내는 근본은 온유함에서 기인한다.

모든 지도력의 근간은 이 온유함을 바탕으로 나타난다.
모세는 가장 온유한 사람의 본보기이다.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민 12:3)
하나님은 모세의 온유함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셨다.

오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부름 받은 자들은
마땅히 온유한 자이며
온유한 자가 되도록 힘써야 하며
온전히 온유하신 주님의 모습에 이르도록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내게 온유함을 선물로 베푸심에 대한 감사함으로
스스로 도저히 온유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부끄러움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유함에 이르게 하실 은혜에 격정적인 열망을 품고
온유함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모셔온 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14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64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78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62
5305 "정리해고는 목숨줄 끊는 것"...... 명진스님, "힘든 사람에게 손 내미는 것이 거룩" 사마리아 2011.08.02 1383
5304 돈과 권력이 판을 치는 북한 ( 1 ) KT 2011.08.22 1383
5303 진보세력을 바라보는 법 배우기 로산 2012.05.07 1383
5302 아이폰5 발표 철통 보안 … 공개 전“소문난 잔치일까 진짜 대박일까”추측 무성 arirang 2012.09.12 1383
5301 김금복 님의 기똥차게 남의 글 인용하는 방법--어디서 배웠을까? ^^ 21 김원일 2012.11.02 1383
5300 군생활 6 년동안 안식일 교인을 한번도 만나 보지 못한것이 지금도 신기하다. 10 박희관 2012.11.21 1383
5299 이 모든 게 예수 때문이다! 한국 선거 결과를 보고 거의 설교를 하지 못했던 목사의 설교 12 김원일 2012.12.29 1383
5298 안식교회의 종말(2,000년에 예수 재림한다 약 팔던 신계훈목사의 변명) 1 약장수 2014.03.13 1383
5297 저주 받을 자들 5 축복 2012.11.18 1384
5296 성경의 구약과 신약의 변화된 문체 바이블 2012.02.24 1384
5295 “현병철 연임 반대” 인권위 전문위원 4명 사퇴 프로모션 2012.07.24 1384
5294 성경에 대한 내 견해-캐로로맨님-6-고해성사(告解聖事) 1 로산 2012.12.03 1384
5293 내가 죽도록 아주 싫어하는 재림교회 목사들--하나님 앞에 올리는 글(2) 3 달수 2013.12.01 1384
5292 구속의 드라마 속에서 악역을 맡았던 이들에게 드리는 묵념 2 fallbaram 2014.01.13 1384
5291 "배가 뒤집혔는데 왜 대통령 욕을 해도 되나?" - 어머니 말씀 5 file 김주영 2014.05.16 1384
5290 우리동네 검사께서 2 로산 2011.08.31 1385
5289 이병철 회장, 타계(他界) 한 달 前 천주교에 24개항 / 종교 질문.. 차동엽 신부, 24년 만에 답하다 YJ 2012.01.05 1385
5288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자.. 암만 토론해봤자, 박진하님과 그의 세력들에게 우리 또 졌다.. (2) 1 김 성 진 2012.10.23 1385
5287 누가 닭대가리를 우습게 보는가? 김주영 2013.12.07 1385
5286 구약의 잔인한 하나님(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 최종오 2014.04.17 1385
5285 반대/공격 하시려면 번지수라도 제대로 알고... 김주영 2010.11.20 1386
5284 차라리 성경을 읽지나 말지 5 김주영 2011.01.18 1386
5283 나는 입산파 나 채식주의 자 가 된다는것 이 죽기보다 싫었다 . 9 박성술 2012.10.01 1386
5282 "박근혜가 대통령 안 되면 동성로에서 할복하자!"는 박근혜 후보 찬조 연설 배우 강만희. "우리가 남이가!"라며 영도다리 밑에 빠져죽자는 김광일이가 생각나네 대통령선거 2012.12.15 1386
5281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진 미국, 구세주는 이란 2 모퉁이돌 2013.11.13 1386
5280 sda가 선교가 안되는 이유는? 7 choshinja 2013.11.21 1386
5279 이왕 시작한 거짓말 계속해 보자 김주영 2010.11.20 1387
5278 십자가의 예수 그리고 그 후손들 3 로산 2011.01.27 1387
5277 독도에 관한 명연설 1 맘속깊이 2011.02.22 1387
5276 이 분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7 오빠가 기가막혀 2012.10.13 1387
5275 Silence의 의미 11 southern cross 2012.10.30 1387
5274 용천지이랄의 본질: 예수 용천지이랄 한 번 거하게 했다.-- 최인 님과 그 비슷한 생각을 하는 누리꾼들을 위하여 2 김원일 2012.12.18 1387
5273 2만 촛불집회, 朴대통령 집중 성토 모퉁이돌 2013.07.13 1387
5272 서둘러 시골로 가야 할 이유 1 southern cross 2013.07.19 1387
5271 안식일에 점심은 건너 뛰면 어떨까요? 4 점심 사수 2012.01.16 1388
5270 2300 주야에 관한 생각 7 fallbaram 2013.11.27 1388
5269 어느 배고픈 흡혈귀도 안 잡아갈 닭대가리 종북 몰이꾼들의 허상-수정 3 김원일 2013.12.06 1388
5268 우리 나라 어쩌냐, 이 일을 어쩌냐? 페이스북 2011.01.05 1389
5267 1004님을 만나고난 후기 2 OMG 2011.01.21 1389
5266 길상사 웹싸이트에서 퍼왔습니다. 2 나는 나다 2011.05.25 1389
5265 JESUS COMING SOON 2 로산 2011.07.11 1389
5264 안식일과 예배!!! 주옥같이 귀한 영생의 말씀!!! 정무흠 2011.07.15 1389
5263 "순복음교회 교인 출가하다" 1 돌베개 2012.09.20 1389
5262 독도는 우리 땅, 된장도 우리 것. 3 독도어부 2012.10.27 1389
5261 삼가 명복을 빕니다 김균 2013.08.03 1389
5260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나누어라-오드리 헵번 로산 2011.02.02 1390
5259 요즘 생각들 7 김균 2013.11.25 1390
5258 종북 몰이 한다고 삿대질하시겠지..... 이 동영상을 좀 보슈--좀 길지만. 3 User ID 2014.01.27 1390
5257 구약의 하나님을 도매금으로 물 먹이기^^ -- cogito 님께 (수정) 4 김원일 2011.08.08 1391
5256 자존심이 있지. 2 file 박희관 2012.12.06 1391
5255 솥 안에서 노는 물고기는 모른다. 잠시 후 물이 끓어 삶아질 자신의 운명을. 운명 2013.07.24 1391
5254 메리 크리스마스 9 1.5세 2013.12.11 1391
5253 또 내가보니-반복하고 팽창하는 성경 이야기 제 3 단계 7 fallbaram 2013.12.26 1391
5252 안식교회의 종말(2,000년에 예수 재림한다 약 팔던 김기곤목사의 변명) 7 약장수 2014.03.13 1391
5251 Anak / 프레디 아길라 serendipity 2014.04.12 1391
5250 종과 종지기 4 김기대 2010.11.19 1392
5249 여러분은 '과학'을 믿으십니까? 국방부를 믿으십니까? 1 사마리아 2011.07.13 1392
5248 강철호님에게 유재춘 2011.07.16 1392
5247 어데가 천국이고 어데가 지옥인고? (2) 2 file passer-by 2011.07.18 1392
5246 그렇게 진보가 못 마땅한 분들 왜 입을 닫고 계시지요? 김균 2013.06.25 1392
5245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1 file 1.5세 2013.12.31 1392
5244 흔들림과 참된 증인의 권면 동영상 김운혁 2014.03.16 1392
5243 중도라는 나태한 정권이 오늘의 사단을 냈다 조갑제 2011.09.01 1393
5242 나의 요리 2; 빵 1 강철호 2012.11.14 1393
5241 공동성명엔 없는데…“한·중, 북핵 불용” 박 대통령 발언 왜? 붉은악마 2013.06.28 1393
5240 진리의 기둥들이 공격을 받을 것이다. 1 버드나무 2013.11.26 1393
5239 변증가에서 신신학자로 - 로산님께 2 김주영 2011.01.09 1394
5238 창세기 1장 보다 더 오래된 창세기 안의 이야기 2 김원일 2012.10.17 1394
5237 정립되지 않은 교리들 1 로산 2011.01.28 1395
5236 Happy Fathers Day? 4 fm 2011.06.19 1395
Board Pagination Prev 1 ...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