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
언제나 이기고 싶은데, 그러나 언제나 이길 수는 없다.
각종 스포츠 중계가 범람하는 가운데 숱하게 이기고 지는 모습들을 본다.
이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또한 지더라도 잘 져야 한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어떤 마음가짐이냐가 문제가 된다.
페어플레이에 관중들은 열광한다.
지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에게 박수가 쏟아진다.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무자비하게 편법과 어거지에 불법을 동원해도
이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용서되는 것처럼 여기는 사고방식이 문제이다.
성공한 쿠테타는 쿠테타가 아닌가?
그 애비에 그 자식... 나라 말아먹고 있는
파렴치한 인간들로 편할 날이 없다.
오늘날 룰도 지키지 않으며 막무가내로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들이 범람한다.
이 사회가 어찌될꼬! 탄식만 나온다.
이기는 자가 있으면 지는 자가 있다.
이긴 자 만이 살아남는 것은
약육강식의 짐승의 세계의 법칙이다.
사람 사는 세상에는
이긴 자와 더불어 진 자들도 함께 살아야 한다.
이긴 자가 진 자를 보듬고,
진 자가 이긴 자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
어느 누구도 홀로 살 수 없다.
더불어 살아야 한다.
모셔온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