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곳 민초에서 일어났던 사태를 바라보면서 과연 우리는 무엇이 문제이며 어떻게 하면 개선해 나갈 수 있는지를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이곳에서 최근 보여진 고압적인 자세, 갑질, 욕설, 괴성, 비하성 발언, 아부성 발언등을 보면서 저는 이런 폐단을 막고 푸근하고, 따뜻하고, 건설적인
민초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좀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우리는 서로 틀릴 수 있고 틀릴 수 밖에 없습니다. 나와 틀리다고 하여 흥분하는것은 대화의 단절을 가져 옵니다. 아무리 상대가 내 맘에 않든다 할찌라도 흥분하는것은 결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의 생각을 소신껏 피력하고 인정할 문제는 인정하고 지적할 것은 지적하는 성숙한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둘째, 무슨 행동을 하든지 목적이 선해야 합니다. 상대를 지탄하고, 상대의 실수를 최대한 크게 부풀리고, 비하하고자 하는 정신으로 글을 쓴다면 그건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난으로는 사람을 변화 시킬 수 없습니다. 진실된 충고와 비난은 그 성질이 틀립니다.
가장 큰 전제는 이곳 민초를 사랑하는 기본 정신이 있어야 합니다. 항상 내가 지금 쓰는 글이 선한 목적을 갖고 있는가? 를 자문해 봐야 합니다.
셋째, 자신이 한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합니다. 한번 내 뱉은 말에 대해서 신뢰를 쌓아야 하며 그 말을 지켜야 합니다. 정직과 성실은 모든 사회의 기본 필수 사항 입니다.
넷째, 어떤 경우에도 욕설, 고압적인 자세, 갑질, 욕설, 당짓는 정신, 괴성, 협박, 비하성 발언, 아부성 발언은 용납될 수 없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인식은 바로 우리가 한 씨에서 출발한 한 형제 자매라는 인식 입니다. 우리 모두는 거대한 가족 입니다. 부모 자식간에 사용할 수 없는 언어, 형제 자매간에 사용할 수 없는 언어를 여기서 사용하는것은 민초에 있는 사람들이 남이라는 인식 때문 입니다. 모두 형제 자매라고 생각 한다면 이런 문제가 해결 될것이라 생각 합니다.
저의 짧은 생각 이었습니다. 민초가 정말 서민들이 푸근한 마음으로 쉬었다 갈 수 있는 인간미 넘치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몇자 적어 보았습니다.
이 정도로 변화될 것 같으면
이런 사태가 발생치 않았을 걸요.
어쨋던 민초를 위하시는 마음은
고마운 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