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rry Christmas!

by 아침이슬 posted Dec 22, 2014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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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2(월요일)


소중한 선물


지난 여름에 5주일간 중국에 같이 여행 갔다온 딸이 더운 지방에서 공부하다가 겨울방학이 되어 집에 왔다. 여행

기간동안 같이 반에서 공부하고 숙식하면서 자연적인 대화속에서 여러해동안 금이 갔던 관계가 많이 회복됨을 의식하고 위로를 받은 경험들을 기록한바가 있다.


여행갔다온후 한달쯔음 집에 있다가 다시 더운 지방으로 학업을 위해 떠났었다. 한학기 동안 딸도 나도 모두 공부에 매달려서 시간가는줄도 몰랐다. 어느덧 한학기를 지난주에 둘다 마쳤고 금요일에 왜 이렇게 춥냐고 부들부들 떨면서 집에 들어오는 딸을 맞이하였다. 학기말 고사때문에 곤역을 치루워서 피곤하다고 눈을 반쯔음 감고 집안에 들어오면서 나를 보자마자 부등켜 안고 그 지친 얼굴을 내 어깨에 내린다. 첯마디, “ Mom, I feel so relaxed now.” 아직도 엄마품에서 안정을 찿는다는 딸의 말이 아직도 내 귓전에 맴돈다,그 얼마나 딸에게 공급하고 싶었던 선물이었던가.


Speaking of gifts, 지난 학기에 내가 아끼던 학생, Octavio, 이 숙제로 작성한 문장을 소개한다. 옥타비오는 듣기, 말하기, 문법들은 곧잘한다. 그러나 spelling sentence formation 에는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할 학생이라는것을 그가 작성한 문장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선물이 가족이라고 깨닮았다는 문장이 스윗 하여서 간직하고 있다.

Best Gift

My wife usually gift me thinks like wallets, pants, socks, all the things for wear, or belts. T-shirts.....uff many things, I used once or twice but, that was good gifts. I apareciaere everting, but one day I said, why did you gift me that kink of gifts, give me something electronic, tecnology something good, not wear or perfum, and then, she never gift me anything again.

But my best gift are my family. Now I know, I have a beautiful wife and a handsome son. I don't need anything else!


내가 만일 Best Gift 라는 제목으로 문장을 써야한다면 뭐라고 쓸까 하고 잠시 생각해본다. 2014 년도에 이곳 민초가족분들에게 받은 참으로 소중한 글들과 음악들이 베스트 키프트였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침 일찍일어나서 공부하기 전에 민초에 올려진 음악을 듣고 글들을 읽으면서 명상하는 시간들을 같습니다. 저를 감동시키는 글들, 어떤때는 재미있어서 웃기도 하고, 생각을 넓혀주는 글들, 그리고 아직 어두운 새벽 아침에 울려퍼지는 아름다운 음악들이 모두 저에게 진심으로 값진 선물들이였습니다.


올려주신 글들을 읽으면서 저의 마음에 곱게세겨진 성함들을 기억해봅니다. 김원일 교수님, 김균 장로님, 김주영님, 음악감상님, 김성진님, 가을바람님, 아기자기님, 김민철님, 윈드워커님, 아제리나님, 유재춘님, 허주님, 바다님...... 감사합니다!

이어폰을 꼽고 음악을 들으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딸이 단잠을 자고 일어나서 푹쉰 얼굴로 맑은 미소를 지으면서, “I said good morning to you, mom!” 하면서 팔를 벌리고 다가와서 살가운 허그로 사랑의 진액을 부어준다. 바로 이것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저도 맑은 미소로 민초가족분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투유 하면서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하나님의 축복이 귀 가정에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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