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578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1. 경비노동자가 분신해 숨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아파트 관리업체가 바뀌어도 기존 경비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습니다. 

양측간의 감정적 싸움은 사과로 일단락 맺었다는데요 그나마 연말에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2. 유출된 원전의 정보가 조합되면 위험 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해커공격에 원심분리기가 물리적으로 파괴됐던 이란 사례를 보면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한수원은 기밀 문서가 아니라는 주장이지만 원전이 무슨 장난도 아니고... 에휴~ 


3. 서울 수도권지역과 경기 북부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46%가 저급 간장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애들이 간장 먹으면 얼마나 먹겠냐고 할지 모르지만, '그깟 간장 얼마나 한다고'라고 얘기하고 싶네... 내 새끼 먹인다는 심정으로 좀 해주면 안되는거야? 


4. 1년 365일 가운데 편의점에서 콘돔이 가장 많이 팔리는 날은 크리스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지난해 콘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일평균 매출 기준을 100으로 정했을 때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매출지수가 262로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혹시 9월 30일 생일 있으세요? 축하드립니다 성탄동이세요~ 아무쪼록 사랑에는 책임도 따른다는거 잊지 마시길~~ 


5. OECD국가 중 한국의 사회복지 지출은 10%대로 미국의 절반, 북유럽의 3분의1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아버지의 꿈은 복지국가'라는 말이 무색하게 보입니다. 남은 3년의 임기 동안에 '아버지의 꿈'은 그냥 꿈으로 끝나는건 아닌지... 


6. 소니 해킹 사건의 주체로 지목된 북한의 인터넷이 완전히 다운되었다 재개됐습니다. 

노동신문의 정상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칸은 미쿡의 공격으로 밝혀질 경우 더 큰 피해를 입힐 것 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쿡의 보복일까? 영화 제목 처럼 '인터뷰'하고 싶네... 


7. 한국 여성 10명 중 3명은 첫 만남 때 키스를 허용할 수 있다는 '사랑관'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5%), 일본(15%)에 비해 높은 수준입니다. 

제일기획이 분석한 결과라고 하는데, 남자들 이거 보고 환호 할 필요 없다. 그 세명 만나기도 어렵지만 그 대상이 넌 아니거든~ 


8. 한국천문 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관측 시간은 오전 7시 26분 21초입니다. 

매년 해돋이 보러 갔는데, 2015년의 첫태양을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나... 


9. 세계 최대 IT기업 구글이 손떨림 방지 숟가락 회사를 인수해 '스마트 숟가락' 상용화를 진행중입니다. 

파킨스병과 수전증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의 사회환원이 이런 걸 보면 꼭 어려운것만은 아닌것 같은데... 여기에 비하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너무 짜게 노는것 같아. 


10. 내년부터 신용카드의 의료 부가서비스가 없어집니다. 

보건복지부는 카드사의 의료 지원 부가서비스가 의료법에서 금지하는 환자 소개·알선 행위에 해당될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을 내렸습니다. 

맞는 얘기 같기도 한데... 어쩐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또 다른 혜택이 없어지는것 같은 이 찜찜함은 뭐지? 웬지 망치 맞은 기분이야. 


11. 창원대 법학과 최영기 교수가 국회의장에게 헌법재판관의 탄핵 청원서를 제출 했습니다. 

'국회의원 자격은 헌법에 따라 국회만이 심사할 수 있다'며 '8명의 재판관은 헌법의 기본원리인 삼권분립주의에 위반되는 국회의원 자격상실 결정을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간 나시면 청원서 한번 읽어 보세요~ 저 청원서를 인용해 헌재에 위헌법률심판 청구하면 헌재 재판관님들 표정이 어떨런지 궁금하다. 많이~ 


12. 정부가 9월부터 새 학기를 시작하는 가을학기제 도입을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내년부터 공론화 작업에 들어가 2016년까지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일제시대 시작된 3월 학기제가 일본, 호주하고 우리나라 밖에 없답니다. 일본도 바꿀 태세라는데, 우리도 고민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13. 군 당국이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육군 중령의 계급을 소령으로 강등했습니다. 

성범죄를 이유로 현역 장교에게 계급 강등의 중징계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일계급 강등이 중징계야? 일병으로 강등하고 강제 전역 정도는 해야 '앗 뜨거' 하지 않겠어? 


14. 군 소식 하나 더... 

군납 육류 중 유일하게 수입산이 쓰이던 소고기도 내년부터 전량 국산으로 대체됩니다. 

또 군장병들에게 급식되는 고기 양도 많아 진다고 합니다. 

나라 지키는 우리 청춘들 잘 먹여야 하는것 당근 맞죠. 부디 각종 사건, 사고 없는 병영생활이 되도록 신경 좀 써주세요~~ 


15.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져도 생산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발언이 나와 원유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마냥 좋아 할 일만은 아니라는데, 그럼 울어? 나는 좋기만 합니다. 


16. 패스트푸드 자주 먹는 아이가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성적이 떨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햄버거 먹으면서 노닥거릴 시간에 학원에 있던 애들 성적이 더 좋다는 얘기겠지... 맘 편하게 밥이라도 먹게 해줘야 하는거 아니겠습니까? 


17. 롯데마트가 최근 5년간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과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가 5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철 과일 1위가 귤이 아니였단 말이지? 근데 왜 나는 딸기 한알 못 먹어봤지? 


18. 검찰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당원들에 대한 보수단체 고발이 이어지자 이적단체 여부의 검토 작업에 착수했답니다. 

수사 대상자 선별 작업도 한답니다. 

웃음 밖에 안나온다. 어쩜 이렇게 한치의 오차도 없이 착착 진행이 되냐~ 1박2일의 '나만 아니면 돼~' 라고 소리치다 까나리액젓 마실 날 반드시 올것이야~ 


19. 한 번의 술자리에서 소주를 남자 8잔, 여자 5잔 이상 섭취하는 고위험 음주 경험 비율이 작년에 비해 10% 늘어나, 음주 경험자의 82.5%에 달했습니다. 

소주 8잔이면 딱 한병 같은데... 소주 한병이 고위험이였어? 난 매일이 고위험군에 속하는구만~ 


20.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주변지역 주민들에게 귀향을 권고했습니다. 

오염된 흙을 긁어내 방사선량을 기준치 이하로 낮췄다는 건데, 주민들은 여전히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나 정부 라는건 '믿어라' '믿어달라' 하지만 가장 못 믿을거 1순위 아니겠어? 사람이나 정부나 신뢰 부터 쌓아야 하는건 매일반 이지요~ 


21.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지 두 달이 넘었습니다. 

매번 성대한 스포츠 축제가 끝나고 나면 발생하는 경기장 운영 문제가 이번에도 골칫거리입니다. 

수익은 나지 않고 관리비만 들어가는 아시안게임 경기장들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수익시설을 유치하기로 하고 기업상대 설명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수익시설도 좋지만 시민 혈세로 지은 경기장이니 시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많이 만들어 주시길~ 


22. 아이스크림 가격은 편의점이 제일 비싸답니다. 

병원·의사가 수도권에 몰려있고, 과천시와 강남이 사망률은 가장 낮답니다. 

중국에서 앞으로는 10세 이하의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광고는 불법이랍니다. 

여대생 절반은 결혼에 부정적으로 '꼭 해야 하는 것 아니다’ 라고 생각한답니다. 

미국 뉴욕 지하철이 이른바 '쩍벌남 퇴치' 캠페인을 시작했답니다. 

검찰은 박근혜대통령 불륜설을 유포한 40대 김씨를 구속 했답니다. 

법원이 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혐의로 정문헌에게 벌금 1천만원형을 판결했답니다. 

그랬답니다... 

오늘은 성탄절 전날 '크리스마스 이브' 입니다. 

예수님의 탄생만 기뻐하고 즐겨하는것이 아니라 그 분의 사랑을 기억하면서 나누고 베푸는 그런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8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7
9295 [김순덕 칼럼] 대통령의 크리스마스 캐럴 풀피리 2014.12.14 578
9294 딱한 동정녀 마리아 15 돌베개 2014.12.17 578
9293 나에 꿈 많던시절 Christmas Eve 8 야생화 2014.12.22 578
»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4일 수요일> 1 세돌이 2014.12.28 578
9291 그리스도안에서 자라남 1 김균 2014.08.12 579
9290 말기암 환자들의 죽음을 보며 2 가을날 2014.09.26 579
9289 멋진 모자 1 아침이슬 2014.10.31 579
9288 대한민국이 위대한 나라인 이유 (Youtube.com 에서) 1 대~한민국 2014.10.31 579
9287 그 평신도의 그 목사! (동영상) 나 이 교회 다니고 싶다!!! 그래! 그거였어!!! 2014.11.08 579
9286 <노동신문>으로 본 북한 2 남녘북녘 2014.11.11 579
9285 그대 그리고 나 11 fm 2014.12.11 579
9284 목회자 영성의 위기와 그 대안 - 곽선희목사 (2002/06/17) 바울 2014.12.16 579
9283 예수의 인간미 - 인간미 없는 우리들 에게 주고 싶어서 퍼옴 10 김기대 2014.12.19 579
9282 홍명보의 책임통감과 대통령의 책임회피 배달원 2014.06.24 580
9281 이스라엘아 물러가라! 너의 신이 진노하신다! 미국아 물러가라! 너의 신이 진노하신다! 김원일 2014.07.25 580
9280 미쳤지 7 미친 2014.09.06 580
9279 민초에 날뛰는 날강도들에게 6 fallbaram 2014.09.15 580
9278 이 누리를 열며 모두를 환영한다고 한 말 중에 ad hominem, 인신공격, 저질스러운 표현도 환영한다고 했던가. 13 김원일 2014.10.19 580
9277 이윤길님. 2 입장 2014.11.07 580
9276 김대성 연합회장님께서 항의와 조롱에 답하셔야 합니까?(카스다 김ㅎㅅ님) 1 딜리버 2014.11.15 580
9275 류계영 - 인생 serendipity 2014.11.26 580
9274 <더 인터뷰> 뺨치는 미국과 북한의 사이버전쟁 배달원 2014.12.23 580
9273 It matters! 10 아침이슬 2014.12.27 580
9272 잡생각 하나더 4 fallbaram 2015.01.07 580
9271 김운혁님. 진리에 대해서 대화하고 싶습니다 27 pnm 2014.09.05 581
9270 시사자키 출연 장하성 "자본주의 고치려면 결국 정치 참여가 관건" 이정연 2014.09.25 581
9269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으시는 돈 예언 2014.09.26 581
9268 부산예언연구세미나에 누구든지 초대합니다 2 file 루터 2014.09.28 581
9267 손석희 “학생 때 ‘동아일보 백지광고’ 내던 두근거림 잊지 않겠다” 참언론인 2014.12.09 581
9266 낸시랭의 신학펀치 제32회 - '가톨릭은 이단인가요?' 야고보 2014.12.15 581
9265 도와주세요! 5 유재춘 2014.12.16 581
9264 나는 선천성 언어 장애자였다 [ stuttering ] . ( 고백 ) 22 잠수 2014.12.16 581
9263 일요일에 예배드리기 시작한 SDA교회 1 file 김주영 2015.02.08 581
9262 빛을 거절할 이유들 찾아내기 김운혁 2014.07.18 582
9261 보고있나 안식교!!!! 4 보고있나 2014.08.25 582
9260 <가난한자의 후광이신 하나님> 1 말씀 2014.10.02 582
9259 조용기 목사 권리침해신고합니다. file 여의도순복음교회 2014.10.09 582
9258 밤중 소리 " 보라 신랑이로다 맞으러 나오라" 10 김운혁 2014.10.12 582
9257 내가 본 재림교회 지도자들-입으로만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 2 한때신학지망 2014.10.26 582
9256 두 선지자와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시간차 운혁 2014.12.17 582
9255 올해의 오보 “세월호 학생 전원구조” - 잊혀진 오보도 다시 보자, 2014년 오보 TOP 7 오리온 2014.12.17 582
9254 자기 앞의 생, 열네 살 소년 모모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피오나 2014.12.26 582
9253 오강남 교수와 함께 읽는 "장자" _ 삶에 날개를 달다 일손 2015.02.21 582
9252 [평화의 연찬 제 113회 : 2014년 5월 10일(토)] 『2020 미래교육보고서』- '<유엔미래보고서> 박영숙이 말하는 미래교육혁명!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5.09 583
9251 그 당시 통영의 예술인들(장도경,카스다펌) 1 카스다펌 2014.11.27 583
9250 김운혁님. 힐렐의 달력이 증거가 될 수 없는 이유 24 pnm 2014.09.13 583
9249 김주영님! 약은 수작 부리지 마시라! 11 계명을 2014.09.17 583
9248 재림시기를 정하는자에게 경고하심 7 file 루터 2014.10.27 583
9247 미주협의회는 무었하는회인가요 남쪽바다 2014.12.16 583
9246 천상의 메아리 선명회합창단의 주옥같은 오!거룩한밤 김희철 O Holy night serendipity 2014.12.24 583
9245 교황, 교황청 '심각한 정신 질병' 질타 / YTN 1 popeShade 2014.12.28 583
9244 탕녀 아제리나의 글을 읽고-흑장미 한송이 3 fallbaram. 2014.12.30 583
9243 한국 재림교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2015년...연합회장 김대성. 3 권두언 2015.01.18 583
9242 독일에서 보도된 일본의 음울한 미래 배달원 2014.08.24 584
9241 가학의 문화에(The culture of abuse) 일조하는 이 누리의 가학적 문화, 척결하려 한다. 7 김원일 2014.09.18 584
9240 맹꽁이의 식단 3 fallbaram 2014.09.23 584
9239 똥개는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 4 Tears 2014.09.29 584
9238 똥개와 기차 그리고 석국인님 9 김균 2014.10.02 584
9237 민초 메인 페이지 건의 사항 6 말만합니다. 2014.12.08 584
9236 예수님 돌아 가신 날과 재림하시는 날을 알려 드림! 20 아기자기 2014.12.08 584
9235 크리스마스 케롤 모음 - ( 4 편의 동영상 ) 1 잠수 2014.12.14 584
9234 올바른 토론 문화를 위한 제언 14 소견2 2014.12.22 584
9233 우리 교회 직원들 독서 과정 1 file 김주영 2014.09.08 585
9232 가을바람님, 인제 질문 좀 드려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십계명을 졸업한 자들에게도... 3 계명을 2014.09.11 585
9231 르완다 대학살 배후엔 佛이 있었다 2 지옥세상 2014.11.02 585
9230 안식교야! 이제는 좀 깨거라!!! 5 유재춘 2014.11.22 585
9229 장기하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나는 떠날 때부터 다시 돌아올 걸 알았지......" ripen 2014.11.20 585
9228 유재춘, 시촌에게 한 마디 더. 7 김원일 2014.12.11 585
9227 눈물, 그리고 유가족 미행 사찰... 제정신인가 NYT 2014.05.19 586
9226 구슬땀 흘리며 1시간째 행진 "생존학생들 처음으로 웃었다" --- 세월호 단원고 학생들, 안산~국회 1박2일 도보행진 6 안산 2014.07.15 586
Board Pagination Prev 1 ...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