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by 세돌이 posted Dec 30, 2014 Likes 0 Replies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대한민국 속담


뜻 풀이: 남에게 말이나 행동을 좋게 해야 자기에게도 좋은 반응이 돌아온다는 말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4년 12월 27일 토요일>



1. 쇠고기 이력제 처럼 돼지고기도 다음주 부터 이력제가 실시됩니다. 
포장에 적힌 번호만 조회하면 산지는 물론 도축한 날짜 등 각종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수입 돼지를 국산화 시키는 일이 줄어들긴 하겠지만, 원래 도둑놈 잡기가 그리 쉬운가...

2. 국토부는 쌍용차 4개 차종에서 바퀴가 빠지거나 잠기는 제작 결함을 발견해 리콜하기로 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2005년~2010년 제작된 렉스턴·카이런·액티언·액티언스포츠 등 11만 2천 920대 입니다. 
리콜하느라 바쁘실텐데 굴뚝 위에 계신분들 함께 일하실 생각은 없소? 쌍용아~~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겠구나. 그러니 미리미리 잘 만들어라. 체크 잘 하고. 

3. 건강검진 대상자인데도 이달말까지 받지 못하면 본인 부담이 생기거나, 의료비 지원 혜택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도 해가 가기 전에 꼭 받아야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대상자인지 보시고, 지갑에서 면허증 한번 꺼내 보세요~

4. 집 전화를 대포폰으로 착신 전환해 인터넷 뱅킹 본인 인증을 통과한 인출 사기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넷으로는 착신전환 서비스를 신청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의 대책이 시급합니다. 
진짜 사기꾼 머리를 따라 갈 수가 없다. 그저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는...

5. 영화 '인터뷰'가 미국 전역에서 개봉돼 순조롭게 상영 중인 가운데 소니 계열사들의 네트워크엔 이틀연속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굳이 저런 영화를 만든것도, 그렇다고 이런식의 대응도 내가 보기엔 둘다 별루야~ 그럼 이번 접속 장애도 북한이 한거니, 바마야? 

6. 정부가 고리원전 방사성물질 유출 등 비상사태에 대비해 대규모 훈련을 가졌는데 사실상 '알아서 탈출하라'는 수준의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참나, 욕 먹고 싶으면 알아서 뭔짓을 못하겠냐만은 이건 좀 아니지 싶다. 

7.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생각하는 일본인이 일 년 반 사이에 많이 늘어났다는 일본 정부 조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독도의 존재를 아는 일본인은 95.1%였고 이 가운데 77.0%가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답했습니다. 
우리 국민은 두가지가 100%다 이놈들아~ 혹시 숨어있는 '종일 주의'가 있을지 모르긴 해...  종일 주의? 그거 전문은 새누리당 적극 지지하는 뉴라이트들 아닌가? 가스통 할배에다가 새라이타돌들~ 이 사람들이 새누리당을 목숨 걸고 지지하지. 도대체 뭐하는 사람들인가?

8. 먼저 신고된 집회가 단순히 다른 집회를 막기 위한 목적이라면, 나중에 신고한 집회를 경찰이 금지해서는 안 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관변단체나 기업 등이 집회 개최를 막으려고 ‘유령 집회신고’를 하는 관행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정문 앞에 1년치 집회신고를 해 놓더만... 이런 잔머리는 누가 갈쳐 주는거야~ 오세훈이 서울 시장할 때, 서울 시청앞 시위 못하게 하려고 미리미리 자리 짱 박아놔서 합법적인 시위도 못하게 할 때... 오세훈~ 그때 알아봤어~

9. 대기업 700여 곳의 내부 유보자금이 내년부터 과세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나 임금, 배당을 늘려야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기업에 고인 돈을 풀라는 압박이 될지는 두고 볼 일 입니다. 
아마 지금쯤 다른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겠어? 절대 세금 더 내려고 할 양반들이 아니지 싶어~

10. 올해는 셀카봉이 최고의 발명품으로 뽑히는 등 화제였습니다. 
한술 더떠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해 드론을 날리고, 공중에서 사진을 찍는 셀카 드론까지 등장했습니다. 
이거는 엄청 비싸게 판매 될것 같은데, 역시 셀카봉이 나에게는 적격임. 아, 드론이 만드는 세상. 대단한 세상이야. 나중엔 놀라 자빠질 발명품도 나올거라구. 

11. 6, 70년대 독일에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이 영구 귀국해 고국에서 말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한국의 높은 집값 때문에 돌아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즘 영화 국제시장이 감동이라더만, 어째 이 나라는 국민들에게 희생만 강요하고 해준게 없냐... 

12. 일본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일본 단체인 '사실(史實)을 세계에 발신(發信)하는 모임'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표현한 책자를 미국 의회에 발송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름이 '사발모'가 모냐? 사발에 개념을 말아 먹은 놈들 가트니라고~~ 그러나 한 편으로 이해도 간다. 우리나라 정치꾼들 보면 국민들 앞에서 대놓고 거짓말 하잖아. 21세기 대낮 백주에. 매일매일 그 거짓말을 편들어 주는 신문들이나 방송들 하며~  

13. 인터넷에서 서울 택시지도를 검색하면 빈 택시가 많은 곳이 어디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자료에는 택시 공급과 승객의 수요를 알 수 있어 공차율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승차 거부도 줄이고 공차율도 줄인다는 생각인데... 나는 돈 없어 버스 탈거임. 버스나 전철이 편해. 빠르고. 

14. 파킨슨병을 앓는 아내를 30년간 돌보다가 지쳐 둔기로 살해한 7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병 수발 3년에 효자 없다'라고 하던데 30년 긴 세월 고생도 하실 만큼 하셨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네. 30년. 영화 제목으로 딱이다. 할아버지~ 얼마나 힘드셨어요~  우리 교회에 전화하셨으면 방문드렸을텐데... 할아버지 집 바로 옆이 우리 교회였잖아요. 등잔 밑이 어두웠어요. 원래 이웃에 관심도 없었지만

15. 10명 중 6명의 국민은 비리 경제인의 가석방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구속된 경제인의 가석방’의 찬반을 물어 본 결과, ‘가석방을 찬성한다’는 의견(22.0%)이 반대한다는 의견(58.1%) 보다 세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래도 할겁니다. 왜? 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 할 테니까... 그러다 또 들어 갈거임. 경제 살리는 방법이 특이 하거든~  그래야, 그 재벌들이 선거 때 편들어 줄 거임

16.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의 임금이 최대 4.2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니까 '장그래 법' 이라는게 싸게 2년 더 부려 먹겠다는 거지요? 에라이~~

17. 지난해 억대 연봉을 받은 회사원이 47만 2천명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13.7%(5만7천명)가 늘어난 것입니다. 
평균급여액은 지역적으로 울산이 가장 높았습니다.
울산으로 이사 간다고 월급이 올라가지는 않겠지? 솔직히 좀 부럽다. 

18. 대통령을 '불법 왕국의 도둑 주인'이라고 비난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터키 뉴스 랍니다. 
우리랑 형제의 나라라고 하더만... 형제는 용감했습니다. 그려~.  우리 나라도 대통령에게 말 잘 못했다가는 짱 간다고. 우습지 않니? 대통령 땜에 쪽팔린 나라가 우리 나라만은 아니었구만 그래. 터키, 형제의 나라. 

19. 가수 윤미래씨 측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인터뷰'에 자신의 노래 '페이 데이'가 무단 사용됐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래저래 소니가 무리수를 좀 두는거 같다. 코메디 영화라고 그냥 막 웃어주기엔 좀 고약해~. 대형 로펌에 의뢰해서 1,000억원에서 1원 빠진 손해배상금 내라고 그래. 

20. 정부와 한수원은 비상대응 체제를 연말까지 유지키로 했답니다. 
검찰이 '땅콩회항' 조사내용을 누설한 국토부 조사관을 구속 했답니다. 
김무성대표가 '나는 고교 때 독재정권에 저항했다'고 말했답니다. 풋~
국외에서 수감 중인 한국인은 1172명으로 일본이 최고로 많다고 합니다. 
국토부가 좌석 특혜 공무원 전원을 경고 조치 했답니다. 
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아시안컵이 열리는 호주로 오늘 출국한답니다. 
홍대 인근에 朴대통령 비난 전단 1만장이 살포 됐답니다. 
그렇답니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