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태도는 전염될 가치가 있습니까?한문장 (Famous Saying)

1월 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실시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사업에 대한 교직원·학생·학부모 만족도는 90%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올해에도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2.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가능성이 97%로 추정되는 행성이 태양계 밖 먼 우주에서 발견됐습니다. 지구보다 30% 가량 더 큰 이 행성은 지구로부터 1,100광년(1광년=9조4,670억7,782만km) 떨어진 곳에서 태양보다 훨씬 작고 차가운 별 주위를 112일에 한 바퀴씩 돌고 있다고 합니다.

 

3. 조응천 전 비서관이 박관천 경정을 통해 박지만에게 전달한 청와대 문건에는 공적 업무와 무관한 기업인의 비리 첩보와 은밀한 사생활까지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직기강 비서관실의 업무와는 거리가 먼 것으로, 청와대가 ‘민간인 사찰’을 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사찰, 미행, 도청, 이 정부가 유일하게 잘 하는 거니까. 고문을 못하니 얼마나 좀이 쑤실까요

 

4. 덕수궁 돌담길이 130여 년 만에 전면 개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은 영국 대사관 부지인 돌담길 90m가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됐습니다.

 

5. 지난해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딸기와 체리의 인기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나나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연간 판매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6. 한국 남편들이 일본 남편들 다음으로 집안일에 소홀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12개국의 기혼 남녀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북유럽 국가들 남편의 가사 참여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7. 한국 사람들은 7월에 이혼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 연휴 때 부부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해 결과적으로 7월께 이혼을 한다고 전문가는 분석했습니다.

 

8. 품귀현상을 빚었던 던힐 담배가 리뉴얼을 거쳐 가격이 인상됩니다. 기존 디자인은 기존 가격대로 판매합니다.

 

9. 스마트폰을 과다 사용하면 목디스크에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폰 쓰면서 고개를 숙일 때 목뼈가 받는 하중을 측정한 결과, 앉아서 문자 보낼 때인 45도면 하중이23kg, 30도 이상 고개 숙이면 20kg으로 쌀 한 포대를 머리에 이고 있는 셈이라고 합니다.

 

10. 정부는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진정한 의지가 있다면 우리의 남북대화 제의에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11. 쌍용자동차가 평택공장 내 70m 굴뚝 위에서 농성중인 해고 노동자 2명을 고소하고 ‘퇴거 단행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불이행시 하루에 200만원씩 내랍니다. 정부가 바뀌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텐데

 

12. 정부산하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의 여론조사 결과 시·도교육감 직선제에 찬성하는 국민이 다수로 나타나, 직선제를 폐지하려는 정부여당과 보수교육단체들을 머쓱하게 만들었습니다.

 

13. '2014 청년착취대상 시상식' 수상자로 패션디자이너 이상봉씨가 선정됐습니다. 주최 측은 축하화환도 사무실로 배송했다고 합니다.

 

14. 경찰이 '오마이뉴스' 기자를 사칭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법제도 폐기를 요구하며 오체투지 행진에 나선 행진단을 무단으로 채증하다 현장에서 발각됐습니다. 잘 한다 경찰! 검찰로부터의 독립은 아직 그대들이 준비가 안 되서 10년 후에가 생각해 볼만한 거 아시지요

 

15. '북한 미화 논란' 신은미씨가 쓴 책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가 우수문학도서 목록에서 삭제됐습니다. 도서관 등 책이 배포된 기관을 상대로 회수절차도 들어갔습니다. 이랬다 저랬다. 그래서 사회 분위기에 따라서 많은 게 달라지는거야. 우리 사회의 수용성 정도, 정말 쪽팔리지 않나

 

16. 총기난사로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한 임 병장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정신질환이 아니라 '대체로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7. 배우 엘렌 페이지가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 비난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에 영국 여왕이 성 소수자 혐오 발언을 한 정치인에 MBE 훈장을 수여했다는 기사를 링크하며 비속어를 섞어 'fuck that'이라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18. 제자 성추행 서울대 교수의 첫 재판이 있었습니다. K교수의 변호인단은 '피고인이 공소사실에 대해 대체로 인정하며 반성'하지만 '2008년의 범행에 대해서는 당시 뇌수술을 받아 기억이 불완전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어려운 분이... 그 동안 많이 힘드셨겠군요

 

19. 30대 취객이 구급차에 실린 채 받아줄 병원을 못찾고 5시간가량 떠돌다 결국 숨졌습니다. 최초 이송됐던 병원은 술취해 행패를 부린 전력이 있다며 환자 접수를 거부했습니다. 그 모습 안 봐도 비디오다. '다른 병원 가보세요~"

 

20. 홍준표 지사가 '대권 준비하겠다'고 했답니다. 노무현 대통령 사저가 아방궁이라고 거짓말을 했던 검사 출신 홍준표. 상대를 잡으려면 물불을 안 가리는 그런 마음으로 국가를 운영하면 무슨 일을 하더라도 국가에 유익이 되겠군요.

그룹 신화의 김동완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답니다.

고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가 저소득층의 16배에 달한다고 합니다. 별이 16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선수는 메시로 2871억원 이랍니다. 메시. 자본주의 스포츠가 낳은 총아~

 

 

# 2015년 1월 8일 신문 브리핑 #

 

<< 정치/외교 >>

 

1. 인사혁신처 고위 관계자는 "공무원들과 민간단체의 유착 관계를 끊는 것과 동시에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공직자윤리법 시행령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 관련 내용에 따르면, 4월부터 퇴직공무원들은 퇴직 후 3년이 지나지 않았더라도 민간 기업 재취업이 가능해지고, 공무원과 유착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일부 기관에는 정부 공직자윤리심사위원회의 취업 심사를 받지 않아도 재취업을 할 수 있게 됨.

 

<< 경제 일반 >>

 

1.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7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권역별로 총 5회에 걸쳐 '중소기업 체험캠프'를 개최함.

- 중소기업 체험캠프는 대학생들이 우수 중소기업 체험을 통해 균형 잡힌 인식을 갖고,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임.

 

2.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이 지역 기업들에 다양한 정보와 제도를 지원하기 위해 유관기관들과 각 지역을 돌며 '2015 중소기업 시책설명회'를 개최함.

- 이번 설명회는 8일 오후 경남중기청사에서 중소기업 종합시책 설명회를 시작으로 창원 김해 진주 등 도내 각 지역을 찾아가며 2월 말까지 진행됨.

 

3. 정부가 청년 취업을 늘리기 위해 금전 지원을 확대함.

- 청년(만 15~34세)이 제조업종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면 첫 3개월 동안 기업에 월 60만원을 지원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300만원의 취업지원금을 근로자에게 지급함.

- 제조업 생산직을 제외한 나머지 전 업종의 취업준비금은 180만원임.

 

4.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간접광고(PPL) 지원 확대에 나섬.

- 두 기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중소기업 우수제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드라마 등 방송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드라마 등에서 주인공이 직접 사용하거나 제품 기능을 방송에서 직접 구현하는 기능노출은 50%, 그 외 일반노출은 80%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함

 

5. 국내 바이오벤처 투자가 사상 처음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제조분야를 앞지름

- 바이어 벤처 업계에 처음으로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실적 바이오 기업(아이센스, 내츄럴엔도텍 등)'이 잇달아 나오고, 시가총액 2조원을 바라보는 슈퍼 대장주'가 등장함

- 2000년 바이오벤처 창업이 본격화된 지 15년 만에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옴

 

6. 2~3년 전까지만 해도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주목받았던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가 적자 사업으로 전락할 위기에 놓임

- 강추위로 전기소비가 늘면서 전력시장은 성수기를 맞았으나 LNG발전소의 절반 가량은 개점 휴업 상태임

 

7. 현 시각 진행 중인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 에서 드론(무인항공기) 분야에 미국 중국 유럽 등의 드론업체들이 잇따라 신기술을 선보임

- CES에 참가한 한국 드론 업체는 '바이로봇' 단 한 곳뿐으로, 드론이라는 정보통신기술(ICT) 신시장에서 한국이 뒤쳐지고 있음을 보여줌

 

8. 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수입차 시장은 '나홀로' 고속 질수한 것으로 나타남

- 연간 판매량이 전년 대비 25% 늘어나며 20만대를 육박했으며, 이는 2011년 10만5037대 이후 3년 만에 두 배로 증가한 것임

 

<< 금융/부동산 >>

 

1. 기업은행과 성장사다리펀드 등이 1000억원 규모의 기술가치평가 투자펀드를 만들어 다음달부터 본격 투자에 나섬

- 기술가치 평가를 기반으로 투자 대상을 정하는 펀드로는 처음임

 

2. 지난해 금융권 종사자가 4만5000명(계약직 포함)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KB금융(2만5000명)과 신한금융(2만3000명)을 합친 규모로서, 수익성 악화에 따른 대규모 구조조정 때문으로 보임

 

3.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부동산 3법' 중 주택법 개정안에 따라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발표함

- 오는 4월부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와 민간이 개발한 택지에서 분양되는 아파트에 대해선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지만, 상한제 폐지 뒤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오르거나 아파트 거래량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급증한 지역 등은 분양가 상한제의 재적용 검토 대상이 됨

 

4. 정부가 임대주택 활성화와 부동산중개법인 육성을 위해 부동산법인의 주택임대관리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로 함

-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1억원 이상인 주택임대관리업 등록 시 필요한 자본금 요건을 부동산법인에 한해 5000만원 이상으로 완화해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음

 

5. 상가 임차인의 권리금을 법으로 보호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장기 표류하면서 상가 임대차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

- 정부는 지난해 9월24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발표했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00일 넘게 손을 놓고 있다가 이달 8일 처음으로 법안을 심의할 예정임

 

<< 해양 - 해운/조선 >>

 

* KMI 해운관련 통계 종합 Index :

- 건화물선 운임지수(일일통계/2015년 01월 06일 기준) => BDI : 758 / BCI : 432 / BPI : 794 / BSI : 861 / BHSI : 479

-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주간통계/2014년 12월 17일 기준 => 계속 업데이트 안되고 있음) => Howe Robinson Container Index : 542.3(-2.2)

 

1. 현대중공업 노사가 지난해 말 우여곡절 끝에 합의한 임금 및 단체협약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됨

- 지난해 3분기까지 창사 이래 처음으로 3조원이 넘는 영업 적자를 기록한 현대중공업으로선 노사 문제에 발목이 잡혀 빠른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됨

 

2. 바닷물에서 니켈 희소금속을 찾는 세계 최고 효율의 흡착제가 개발됨

- 부산대 고분자공학과의 하창식 교수와 박성수 연구교수 팀은 인공 바닷물에서 희소금속인 니켈이온만을 99.9% 이상 분리해 뽑아낼 수 있는 흡착제를 개발했다고 7일 발표함

 

3.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항 신항 선석 확대와 마케팅 강화로 컨테이너 처리능력 세계 50위권 항만으로 키우기로 함

- 인천항만공사는 오는 5월 말과 12월 말께 송도국제신도시에 건설 중인 신항 A, B터미널에서 3개 선석씩 총 6개 선석이 개장된다고 7일 발표함

 

4. 부산항만공사는 8일 세계 2위 해운선사인 스위스 MSC소속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선박인 오스카호가 부산 신항만 부두에 접안할 예정이라고 7일 발표함

-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만9224개를 실을 수 있는 이 배는 총톤수 19만2237t, 길이395.4m, 너비 59m임

 

<< 국제 >>

 

1. 국제 유가가 바닥없는 추락을 계속하여 배럴당 50달러 선이 붕괴됨

-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4.22%(2.11달러) 급락한 배럴당 47.9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를 차지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도 이날 2.90달러 하락해 배럴당 48.08달러로 떨어졌고, 브렌트유도 7일 런던석유거래소에서 장중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떨어짐

- 석유수출국기구(OPEC) 제1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저 생산원가를 앞세워 미국을 포함한 비 OPEC국가들을 압박하고 있으나, 미국도 원유 재고량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유가 하락 압박은 지속될 전망임

 

2. 호주와 뉴질랜드 농부들이 양가죽 가격 급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함

- 호주, 뉴질랜드에서 수출되는 양가죽 가격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13년 초와 비교해 각각 85%, 40% 하락함

 

3.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소인 비트스탬프가 해킹으로 1만9000비트코인(약 55억원)을 도둑맞아 6일(현지시간) 거래를 중단했다고 뉴욕타임스 등 외신이 보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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