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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靑 행정관이 검찰 수사 결과를 뒤집었다"

새정치연합, 김무성 수첩 파동에 "檢재수사, 특검해야"

곽재훈 기자 2015.01.14 16:50:36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수첩 속 '문건 파동 배후는 K, Y'라는 구절이 바로 김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관련기사 : 수첩 속 K는 김무성 Y는 유승민) 정치권에 폭풍이 불고 있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사태를 집권세력 내의 권력투쟁으로 규정하고 맹공을 폈다. '문건 유출의 배후'를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지목한 검찰 수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재수사나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주장도 나왔다. 

새정치연합 비상대책위원인 이석현 국회 부의장은 14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검찰은 배후가 조 전 비서관이라고 했는데 다른 배후가 있다고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이 말했다는 것 아니냐"며 "이게 사실이라면 중대한 문제다. 특검이 답이지만 우선 검찰이 재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부의장은 "청와대 일개 행정관이 빈대떡 뒤집듯 검찰 수사 결과를 뒤집은 것"이라며 "청와대가 (문건 유출 책임을) 미운털 박힌 당 간부들에 떠다민 격인데, 내분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부의장은 앞서 이날 오전 당 지도부 회의에서도 "국정농단 사건의 책임을 청와대가 여당에 전가하는 것"이라며 "그 행정관의 배후는 또 누구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었다.  

당 지도부에서는 이번 사태를 이전의 '정윤회 문건' 파문과 함께 특검 도입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읽힌다.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언론에 보도된 문서 유출의 배후는 또다른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국회는 특검을 의결해서 국민적 의혹을 신속하게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정애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참으로 점입가경"이라며 "'십상시'들의 오만과 국정 농단의 일단이 드러났다"고 논평했다. 음 행정관은 이른바 '십상시'로 지목된 인물이다. 한 대변인은 "음 행정관의 발언은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게 '방송에서 말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라고 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십상시'로 지목된 사람들이 국정도 부족해서 이제는 정치까지 개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차기 당권 주자들도 이번 사태를 "권력투쟁", "진흙탕 싸움"이라며 비판했다. 박지원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당에 있는 김무성·유승민 의원, 즉 박근혜 대통령에게 눈엣가시로 보이는 정적(政敵)들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권력투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이인영 의원은 "당청 간 권력 다툼이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지저분한 권력투쟁"이라고 꼬집었다. 문재인 의원 측은 대변인을 통해 "여당 내부 문제여서 문 후보가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기본적인 생각"이라고만 밝혔다.  

  • ?
    한심 2015.01.14 17:31

    669원짜리 명품침대를 청와대가 구입했어요
    그래놓곤 중,소 가구업체에서 구입한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 적발되었습니다
    헌법에도 명시되어있다고 합니다
    청와대는 외국산가구를 사용할수없다구요
    그런데도 서류까지 조작질해가면 명품침대를 들여간 까닭은 무얼까요?
    3000만원 넘는 리클라이너도 구입해가서 김기춘이가 사용한다네요
    이번에 침대뿐이나라 리클라이너 포함 청와대 가구들 값이 후덜덜한 명품으로 바꾼게많다고
    뉴스에나오더라구요
    청와대 안에서 누가 시집을가나요?
    또 이런 서류조작하고 거짓말하고 헌법위배한건 어떤 죄명으로 구속해야하나요?

  • ?
    불장난 2015.01.14 17:38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785387&plink=ORI&cooper=DAUM


    뉴스본문

    뉴스 > 정치

    [한수진의 SBS 전망대] 이준석 "방송·여자·이상돈 협박? 답답하지만…"

    입력 : 2015.01.15 12:12|수정 : 2015.01.15 13:45

    * 대담 : 이동형 시사평론가 /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 이준석 >
    - 전개과정 난감, 오해 풀면 될 일이 진실공방으로...
    - 언론에 공개한 것보다 더 많은 대화 오간 건 사실
    - K-Y 배후설 근거 묻자, 음종환 답변 안해
    - 당 인사, 음종환 이름도 말 안했는데, 음이냐 물어
    - 청와대, 왜 나한테는 확인 안했나?

     < 이동형 >
    - 인적쇄신으면 정권내내 비선실세가 발목잡을 것
    - 이런저런 사건, 청와대 공직기강-시스템 다 무너졌다 방증
    - 대통령, 청와대 문제 스스로 파악 못해


    ▷ 한수진/사회자:
    매주 목요일 함께 하는 <이슈토크 이 vs 이> 시간입니다. 오늘도 젊은 논객 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팟캐스트 이이제이의 시사평론가 이동형 작가님, 어서오십시오.

    ▶ 이동형 / 시사평론가
    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
    그리고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어서 오십시오. 핵폭탄급 뉴스의 주인공, 이슈토크의 주인공이 되셨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가 제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이것 참 난감합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번 한 주 계속 난감하셨겠어요. 이런저런 일들로.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아니 원래 이런 전개로 가야 되는 일이 아닌데 왜 이런 전개로 가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이런 전개로 갈 일이 아니다?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원래 제가 봤을 때는 이거는 청와대 내에 있는 어떤 비서실 인사가 당 대표에 대해서 부적절한 언행을 한 것 같다는 제보에 대해서, 제가 봤을 때는 제가 말 그대로 김무성 대표에게 이 전언을 한 이유는 결국에는 당과 청과의 오해를 푸는 여러 채널이 있습니다. 당청간의 오해를 푸는 채널, 소위 말하면 정무 라인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사실 이 부분의 사실관계 확인 같은 경우도 예를 들어 김무성 대표가 어쨌든 정무수석실이나 여러 청와대 정무 라인에 이런 얘기가 있다, 그럼 이걸 조사를 했으면 좋겠다 또는 이런 체계로 가서 사실관계 다툼이 있는 걸 확인하고 그 당사자들이 오해를 풀고 이러면 되는 상황인데, 이걸 글쎄요, 이게 진실공방 측면으로 가다 보면 사실 말하면 녹취를 누가 할 이유도 없는 사안이고 그렇다고 해서 술자리에서 둘이 있었던 대화를 가지고 사실공방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애초에 저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에 이 과정 전체가 좀 난감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쨌든 지금 진실공방으로 치닫고 있는 거죠, 이동형 작가님?

    ▶ 이동형 / 시사평론가
    그렇죠. 며칠 사이에 이준석 위원 얼굴이 핼쑥해지신 것 같은데..

    ▷ 한수진/사회자:
    그렇네요. 그렇게 보이시죠?

    ▶ 이동형 / 시사평론가
    우리가 사실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했지 않습니까? 비서 실세 국정개입 문제에 대해서 그 실체를 규명하지 못하고 결국은 유출만 문제 삼아서 대통령이 인적쇄신하지 않으면 정권 내내 아마 이 문제가 어떤 식으로든 발목을 잡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몇 번 우리가 방송에서 얘기를 했었는데

    ▷ 한수진/사회자:
    실세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해서는 확실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 이동형 / 시사평론가
    그게 지금 현실로 나타난 것 같고요. 어쨌든 이 의원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금 진실게임 양상으로 돼버렸죠. 돼버렸는데 제 생각은 뭐 이 위원 말이 훨씬 무게가 실린 것 같습니다. 앞에 앉아 있어서 그렇게 하는 얘기가 아니고, 이 위원이 거짓말 할 이유가 없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 한수진/사회자:
    이유가 없나요?

    ▶ 이동형 / 시사평론가
    이유가 뭐 있겠습니까. 권력을 탐한다든가, 이걸 얘기해서 자신에게 이득이 있거나 그래야 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잖아요. 그래서 더 신뢰가 가고 또 일련의 사건 흐름을 봐도 이 위원장에게 신빙성이 있다고 저는 느껴지거든요.

    왜냐하면 정윤회 씨가 사실 검찰 조사 받으러 가면서 “이런 불장난 누가 했는지 불장난 춤춘 사람들 누구인지 다 밝혀질 것이다” 뭐 이렇게 얘기했었지 않습니까. 근데 청와대하고 검찰은 그 불장난을 박관천 경정하고 조응천 비서관 둘이 했다는 거잖아요. 개인적 일탈이다 그렇게 했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말이 좀 안 맞는 것 같다. 그러면 청와대 배후에 청와대에서 배후에 K, Y가 있다. 이렇게 했기 때문에 정윤회 말이 나온 거 아니냐. 이렇게 큰 흐름을 봤을 땐 그렇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 위원 말에 신빙성이 더 실리는 것 같고.
    또 하나 문제는 김무성 대표가 이 이야기 듣고 청와대에 사실 확인하고 조치를 취해줄 걸 요청했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게 제대로 안됐다는 얘기죠. 근데 김기춘 실장이 음종환 행정관에게만 물어보고 아니라고 그러니까 그냥 덮었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준석 위원장한테는 사전에 확인 전화조차도 하지 않았고. 근데 이거는 맨 처음에 문건 파동이 났을 때 문고리 3인방한테 맞냐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니까 넘어간 거죠. 일을 뭐 이런 식으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청와대에서. 그러니까 청와대 공직 기강하고 시스템이 다 무너졌다는 방증이 되겠죠, 이런저런 사건을 봤을 때.

    ▷ 한수진/사회자:
    그리고 검찰 수사가 다 끝났음에도 배후 소리가 나오고 있고, 그것도 청와대 행정관 입에서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고, 참 이걸 어떻게 봐야 될지 모르겠어요. 근데 오늘 뭐 이준석 위원장이 또 이렇게 나와 있으니까요. 한 번 좀 다시 한 번 하나하나 짚어보죠. 사실관계 확인을 좀 했으면 좋겠어요.
    정확히 어떤 얘기를 들으신 건지, 그러니까 12월 18일 박관천 전 공직기강 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해서 구속영장이 청구된 그 날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 누구누구 있었고 어떤 자리였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사실 원래 저희 잘 아는 사람들끼리 있는 모임이었는데 제가 늦게 연락을 받고 가게 됐습니다. 그 분들은 몇 시간 전부터 모여 있었는데 저는 한 11시쯤에 회사에 있다가 연락을 받고 가게 되었던 그런 자리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손수조 씨가 연락을 한 건가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 손수조 위원장 통해서 연락이 왔는데 제가 연락 받고 회사 일 마치고 가겠다 그래가지고 연락 받고도 좀 더 늦게 갔던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여기 계시는 분들이 그럼 모두 다 합해서 5명이 되는 거고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

    ▷ 한수진/사회자:
    이미 이야기가 다 나오고 있는 거죠, 그래서 가 보니까 신용한 청년위원회 위원장도 있었고 청년 위원인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도 있었고 그리고 지금 음종환 행정관이 있고 또 이동빈 청와대 제2부속실 비서관 이렇게 있었다. 이 분들을 평소에도 잘 알고 지내던 분들이셨나봐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는 지금 거기 이동빈 행정관 같은 경우 되게 계속 지금 미안한 게 뭐냐 하면 좀 피곤해가지고 주무시고 계셨어요, 그 현장에서.

    ▷ 한수진/사회자:
    아, 술자리에서?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래가지고 제가 처음 뵙는 분인데도 인사도 못 드릴 정도로 쉬고 계셨는데
    언론에 자꾸 이름이 언급되니까 죄송하긴 합니다. 근데 다른 분들 같은 경우는 워낙 잘 아는 분들이고 그래서 같이 있었죠.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근데 여기서 문제의 발언이 있었다는 거죠?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 술자리 자체가 이제 뭐.. 저는 제가 나머지 있던 다른 얘기들은 전혀 언론에 얘기할 이유가 없다 생각했기 때문에 짧게 줄여서 이제 얘길하지만 한 두 시간 정도 지속된 자리였기 때문에 실제로 많은 대화가 오간 건 사실입니다.

    ▷ 한수진/사회자:
    두 시간 정도 이야기가 있었고요. 근데 그 중에서 특히 이준석 위원장은 김무성, 유승민 의원의 배후설에 대한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게 됐다는 거고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네. 왜냐하면 제가 그 당시 제가 들어가면서부터 음 행정관께서 아무래도 청와대 홍보실 쪽에 계시기 때문에 언론이나 이런 쪽에 좀 신경을 쓰십니다 보면. 그래서 아무래도 제가 방송에서 하는 여러 가지 말들에서 혹시 사실관계 틀린 게 있으면 좀 지적을 해주시려고 이렇게 하셨던 것 같아요. 그래가지고 이거 이건 틀린 것이다, 그래서 저는 제가 방송을 할 때 신문이라든가 보도된 자료를 근거로 해가지고 말을 하기 때문에 ‘선배, 이건 제가 신문에서 습득한 정보인데 그 부분이 틀렸다고 한다면 제가 좀 난감할 것 같다’ 그랬더니 행정관께서 ‘신문에 있는 게 다 맞는 얘기 아니다’, 하지만 제가 뭐 다른 정보에 대한 접근권이 없으니까 ‘선배 저한테 고급 정보를 이 사건의 배후나 실체에 대해가지고 고급정보가 무엇입니까’ 제가 언급을 했더니 음 행정관께서 이제 여러 다른 얘기도 하시면서 거기서 이 사건의 배후는, 그 당시에는 K, Y라는 것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김무성 유승민이다라고 언급하셨는데. , 왜냐하면 K Y라는 걸 김 대표가 옮겨 적으면서 본인이 약어 처리한 것이기 때문에

     ▷ 한수진/사회자:
    본인 메모에는 그렇게 적으셨던 거군요. 그러니까 분명히 실명을 그렇게 밝혔다.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 저는 그 당시에 K, Y라고 했으면 오히려 제가 반문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제가 그 당시 기억나던 게 ‘선배 이건 이렇게 얘기하시면 이걸 누가 믿겠습니까. 왜냐하면 이게 아무리 여러 가지 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지금 두 분은 지금 여당의 당 대표고 중진위원인데 이 상황에서 이렇게 언급할 수는 있겠지만 이건 굉장히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제가 반문했던 기억은 확실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반문하면서 이거 근거가 뭡니까 이렇게 여쭤봤는데 그 당시에 음종환 행정관이 좀.. 뭐랄까요 정확한 답변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에.

    ▷ 한수진/사회자:
    아. 어떤 근거를 분명하게 대지는 않았다, 이런 얘기인가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어.. 좀 장난스럽게 대응한 측면이 있습니다. ‘에에~ 이러면서 난 몰라’ 이렇게 말씀하셔가지고 상당히 당황했는데, 그날 전체 대화가 다 약간 그냥 그런 식으로 진행돼가지고

    ▷ 한수진/사회자:
    대화에서 내내 그 내용이 주를 이뤘다는 말씀이신가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아닙니다. 대화에서 항상 어떤 말씀을 저에게 소위 말하는 정보를 주시면서 어떤 근거나 이런 부분에 있어가지고 굉장히 좀 설명이 부족했던 측면이 있어가지고

    ▷ 한수진/사회자:
    그럼 그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될까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 입장에선 이 정보 자체가 신빙성 굉장히 낮다고 판단했던 건 사실입니다. 낮다고 생각했던 건 사실인데 그래서 김무성 대표에게 이 얘기를.. 저는 원래 제가 김무성 대표나 유승민 의원에게 주기적으로 전화를 하거나 이런 사이 절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가 그 당시 김상민 의원 결혼식이 1월 6일에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뵀을 때 두 분이 있기에 겸사겸사 말씀을 드렸던 것이거든요. 그 말씀드리는 것도 제가 의원님 뭐 K, Y라는 김무성 유승민이라는 사람을 이렇게 거론해서 이렇게 합니다 이게 아니라, 저는 처음에 애초에 두루뭉술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속된 말로.

    ▷ 한수진/사회자:
    어떻게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 자리가 저희가 앉아 있던 자리가 결혼식 하고 앉아있던 자리가, 정치하시는 분들 같이 앉아있는 자리다 보니까 한 열 분 정도 앉아 있는 자리다 보니까

    ▷ 한수진/사회자:
    같이 한 테이블에 여러 분이 현직 의원들이 많이들 계셨군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예. 앉으면 당연히 거기는 주제가 정치가 됩니다. 그래가지고 현안이 당시 테이블에 올라온 게 있는데 당시 문건 파문이나 이런 것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냐에 대해서 다들 얘길 하고 있었는데, 저는 제가 거기서 그래서 김 대표한테 말씀드렸던 게 뭐냐 하면 ‘대표님, 이 사건의 배후로 지금 청와대에서 어떤 인사는 당 사람을 지목하는 걸 제가 들은 적이 있습니다’라고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그 당시에 제가 음종환 행정관을 특정하지도 않았고 김무성, 유승민을 특정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제가 말씀드렸거든요. 그런데 저는 그때 놀랐던 게 뭐냐 하면 그 자리에 배석했던 다른 당내 인사 한 분이 ‘혹시 그 발언한 사람이 그러니까 음 행정관 아니냐, 음 씨가 아니냐’ 이렇게 저한테 말을 하셨거든요. 그래가지고 제가 워낙 이게 특이 성씨다 보니까 제가 깜짝 놀랐던 거죠.

    ▷ 한수진/사회자:
    그 자리에 같이 있던 분 중에 한 분이. ‘아, 그런 얘기 한 사람 혹시 음 씨 아니에요?’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죠?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렇죠. 그걸 어떻게 어떤 경로로 들으셨는지 모르겠지만 그건 맞다라고 제가 확인을 해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 한수진/사회자:
    그렇다면 이동형 작가님, 음 씨냐고 물었다는 건 이 이야기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 이동형 / 시사평론가
    그렇죠.

    ▷ 한수진/사회자:
    의원들 사이에서 당 내에서 이런 이야기가 돌았다는 얘기가 도는 건가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는 근데 그것 같은 경우에는 워낙 의원회관이란 곳이나 정가라는 곳은 여러 가지 정보가 많이 돌기 때문에 저는 그걸 꼭 배후설을 들어서 얘기했을까 특정하기 정말 어렵다고 봅니다 그건.

    ▷ 한수진/사회자:
    그러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여러 가지 어쨌든 당청 관계에, 어떤, 뭐랄까요, 민감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 중에서 몇몇 이름 중에 거론할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그것 때문에 배후설이 사전에 유포됐다 이런 것까지 확언하지 못하겠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근데 말씀을 듣다 보면 정황상으로는 그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사람이 사실은 지난달 18일 그 이야기를 들은 거고, 결혼식은 6일이었잖아요. 그러니까 조금 시간이 있으니까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참석했던 다른 사람이 다녀와서 이야기를 했을 수도 있는 거고 아니면 음 행정관이 직접 그런 얘길 했을 수도 있고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는 그 부분에 대해 속단할 순 없지만 하여튼

    ▷ 한수진/사회자:
    정황상은 그렇죠.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K, Y, 그 당시 의문이 뭐였냐면 그러면 그 말에 지목이 된 당내 인사가 K냐 Y냐 이렇게 여쭤보시더라고요. 그 말은 전 그래서 둘 다 언급된 게 맞습니다라고 제가...

    ▷ 한수진/사회자:
    그건 김 대표가 그렇게 물어봤다는 거고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다른 사람이

    ▷ 한수진/사회자:
    아 다른 사람이. 다른 의원이.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렇게 해서 아마 그렇게 대표께서 그 부분을 메모하신 것이 아닌가. 그래서 이렇게 된 것이 아닌가 싶은데..

    ▷ 한수진/사회자:
    그러네요. 그 이야기를 듣고 김무성 대표가 바로 좀 격한 반응을 보이던가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 당시 제 반응으로는 김무성 대표께서는 음종환 행정관에 대해가지고 잘 아시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그 자리에서는 별 얘기 없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혹시 바로 메모를 하셨나요? 그 자리에서도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건 제가 잘 기억이 안 나고요.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근데 지금 어쨌든 음 행정관은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고 지금 계속 얘기를 하고 다니고 자기는 그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국회의원 배지 달려고 혈안이 돼서 유승민 위원도 만나고 다니고 김무성 대표에게 들이댄다, 그런 거 똑바로 알고 좀 해라, 이런 얘길 했다는 거고, 김무성 대표가 유승민 의원 얘긴 전혀 한 적이 없다는 거고 배후설로 지금 그런 얘길 하는 거고, 또 지금 정작 손수조 씨도 그렇고 그렇죠? 신용한 위원장도 그렇고 언급된 적이 없다, 손석조 씨 같은 경우 지금 A라고 말했는데 B라고 들은 것 같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죠? 혹시 취중에 발언을 오해하거나 그런 건 아닐까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는 그 당시에 좀 늦게 갔기 때문에 제가 상대적으로 술을 덜 마신 상황이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술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제가 확언드릴 수 있고요.

    ▷ 한수진/사회자:
    혹시 이준석 대표는 기록으로 좀 남기지 않았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희가 그럴 사이가 아닙니다. 원래 저희가 있던 사람들끼리 서로 잘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 한수진/사회자:
    근데 뭐 정치평론을 하니까 돌아와서라도 좀 메모를 한다거나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가 그렇게 사람들한테 그렇게.. 누굴 나중에 옥죄기 위해서 녹취하고 이런 걸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는 손수조 위원장이 언급한 거 A, B 부분은 아무래도 음 행정관이 말씀하신 부분, 예를 들어 조응천, 박광천이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위원에게 능동적으로 줄을 대려고 한 것이지 만약에 뭐 사주를 받아서 한 것은 아니다 이렇게 언급하시는 게 그게 A라면 제가 배후설로 잘못 들은 거 아니냐, 이렇게 손수조 위원장은 생각하는 것 같은데, 손수조 위원장도 A를 들었다고 하거나 말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그래서 이건 제 생각에는 이 부분이 되게 난감한 게 뭐냐 하면 진실공방을 할 수도 없는 사안이고 진실공방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모든 게 정황증거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이런 거야 말로 정무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던 거거든요.

    결국은 예를 들어 아까 이 작가도 약간 언급했지만 청와대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한테 질문했다고 그러면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제가 들은 것을 얘기할 것이고, 음 행정관은 음 행정관이 들은 것을 얘기할 것이고, 그 안에서 만약에 ‘어? 너 이거 뭐, 하지만 사실 관계를 확정하기 어려우니까 그냥 서로 조심하자’ 이렇게 끝날 수도 있는 사안이거든요 보면은. 그럼으로써 저는 충분히 어떤 청와대 다른 인사들에게도 주의 정도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는 사안이었는데 이게 지금 진실공방으로 가게 되면, 왜냐하면 저는 애초에 이 이야기 자체를 김무성 대표에게 전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뭐냐면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배후라는 얘기가 완전 허위라는 걸 저는 거의 제가 확신했기 때문에 전달한 거거든요. 예를 들어 누군가가..

    ▷ 한수진/사회자:
    어쨌든 이런 인식이 청와대에 있는 건 문제가 있다.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예, 그런 취지였던 것이거든요. 왜냐하면 김무성 대표에 대한 지적이 배후설에 대한 어떤 근거가 조금이라도 말이 되는 게 있었다고 한다면 제가 어떻게 그걸 김무성 대표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전달하겠습니까. 당신이 이런 문제가 있습니까라고 제가 어떻게 물어보겠습니까. 그러니까 그건 제 취지는 애초에 전혀 이걸 갖고 사실 공방을 하겠다는 의도는 없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방송 못하게 하겠다, 여자 누구누구 만나죠, 만난 적 없는 여성들 이름 거론하면서 협박조로 말했다, 이런 보도도 있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가 여자 누구누구 만났다, 이름을 대면서 협박했다, 이런 보도를 보고 저도 기겁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그 언론들과 인터뷰를 하지 않았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래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이게 전언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지만..

    ▷ 한수진/사회자:
    그럼 음 행정관이 그런 얘길 한 사실이 없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제가 그걸 기자들에게 전달한 적도 없고 음 행정관이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한 적도 없고, 그리고 사실 관계에서 그렇다면 전달되지 않은 내용 중에 비슷한 내용이 뭐가 있었냐를 따져본다면, 음 행정관이 그 자리에서 12월 18일 자리에서, 저희가 가까운 사이였기 때문에 너 요즘 누구 만난다며 취지의 얘기를 했는데 그 당시에도 이름을 거론한 적은 전혀 없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협박조의 말은 아니었다는 이야기군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어떤 직업군을 거론하면서 요즘 어떤, 이런 사람 만난다면서라고 얘기했는데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협박조로 느낀, 강한 협박조로 느낀 내용은 전혀 없었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그건 없었다. 방송출연 못하게 하겠다, 이런 얘기도 없었다는 거고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거는.. 방송출연 못하게 하겠다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이런 내용에 대해서 좀.. 음 행정관 입장에서는 불만이 있었다, 그래서 음 행정관이 거기서 언급하기를 ‘나 어떤 사람인지 알지?’ 뭐 이런 표현으로 약간 좀.. 그런 뉘앙스가...

    ▷ 한수진/사회자: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방송 똑바로 해라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방송 제대로 하자 이런 이야기였기 때문에.. 그건 뭐 제가 크게..

    ▷ 한수진/사회자:
    문제가 있는 거죠 근데, 그런 말 한다는 건.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근데 그것도 약간 터무니없는 게 뭐냐면 종편 방송이나 이런 것들도 종합방송 같은 경우 오히려 압니다. 제가 어떤 과정으로 섭외됐는지 알고 이렇기 때문에, 제가 발언하는 과정에서 신문을 근거로 해서 보도했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그거에 대해서 제 생각에는 위협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 이동형 / 시사평론가
    어쨌든 원치 않는 진실공방이 됐어요. 또 하나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음 행정관이 그 자리에서 이상돈 교수에 대해서 비판적 이야기를 했다고 지금 전해지고 있거든요. “이상돈 교수는 상종 못할 인사다, 이상돈 교수 지시 받고 움직이냐” 이런 얘기 했다고 얘기가 나오는데 또 음 행정장관은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으니까 여기에 대해서는 진실이 어떻게 되는지 좀 알고 싶어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건 제 입장에서 답답하지만, 이 얘기가 자꾸 언론에 나오는 건 뭐냐 하면 기자들과 이렇게 쭉 얘기하다 보면 문맥을 설명하기 위해서 설명하는 부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걸 비보도 전제로 얘기해 준 몇 가지 부분들이 나와 가지고 곤란한 상황인 건데, 정말 이 부분에 대해선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진실공방 하고 싶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이상돈 교수나 이런 분들의 명예도 걸려 있는 사안이고, 이게 사건의 본질과 아무 관계가 없다 이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왜냐하면 그건 솔직히 말하면, 청와대 행정관이란 직위와 상관없이 그건 술자리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대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특정 인사에 대한 평가나 이런 것들은 할 수 있기 때문에 직위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그 부분은 전혀 문제 삼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비판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 어떤 특정 인사에 대해서. 그런 건 정보가 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제가 이 시점에서 음종환 행정관과 진실공방을 하고 싶은 부분도 아니고 그리고 그것이 비판을 받을 영역에 있다고 보진 않습니다 제가.

    ▷ 한수진/사회자:
    예 그렇군요. 지금 임종환 청와대 행정관 어제 오후에 사표를 제출한 거죠? 이동형 작가님, 어떻습니까. 지금 뭐 문건 유출 배후 발언은 한 적은 없지만 어쨌든 공직자로서 물의를 일으켜서 책임을 지고 사표를 제출했다는 성명인데, 사표를 받는 게 옳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동형 / 시사평론가
    그러니까요. 이게 또 일부의 일탈, 꼬리 자르기한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들거든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국정원 대선개입 사태, 기무사 정치 댓글 사건, 간첩 증거 조작 사건, 채동욱 사찰 문제, 이 정부에서 모든 일이 터지면 정부는 늘 이렇게 일부의 일탈로 몰아가지 않습니까. 이번에도 또 그런 식으로 해서 꼬리자르기 한 거 아니냐 그런 생각도 들고, 음종환 행정관이 방송 모니터하고 이런 건 충분히 할 수 있다고요 홍보실에 있으니까. 그런데 방송을 어떻게 하라, 이래라, 저래라, 방송에 나와서 하지 마라, 이렇게 한 것은 월권행위라고 보는 거거든요. 그건 해서 안 되는 일인데 월권이고 오지랖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오히려 진짜 십상시로 지적돼있는 게 ‘아, 이래서 십상시로 그 사람이 지적돼 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거든요.

    ▷ 한수진/사회자:
    음종환 행정관이 지금 십상시 중의 한 명으로 거론되는 그런 분위기예요?

    ▶ 이동형 / 시사평론가
    그렇죠. 그러니까 대통령이 신년사를 통해서 인적쇄신이 없다고 못박아버렸고 문고리 삼인방에 대해서도 계속 데리고 가겠다고 무한신뢰를 보였는데요. 그게 저는 좀 대통령이 안이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그들이 잘못 없더라도 지금 권력이 그 사람들한테 독점돼 있는 게 문제잖습니까? 이재만 비서관 이름 하나만으로 사기업에 그냥 사기꾼이 취업되는 그런 사건도 있었으니까. 지금 대통령의 이번 신임으로 그 사람들이 더 기고만장해질 것이라고 보고, 대통령이 누가 봐도 항명사태인데도 항명 아니라고 그러고, 이렇게 지금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문제 있는 걸 스스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게 아닌가.. 현실의 여론하고 너무 동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좀 듭니다.

    ▷ 한수진/사회자:
    유 의원도 그렇지만 김 대표도 특히 이 문제에 대해 청와대 측에 항의할 뜻도 전했다고 하는데 전혀 어떤 조치가 없었어요. 그러고 보면 음종환 행정관이 그야말로 십상시 중에 한 명으로 거론될 만한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좀 해보게 되네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그렇게 보기에는 그렇다고 해도 지금 최종적인 결과는 어쨌든 음종환 행정관이 사의를 표명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청와대에서 어떤 내부 감찰이라는 것이 없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
    어떤 당청관계의 한 면도 보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 이동형 / 시사평론가
    당청관계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겠죠, 이번 사건을 보면은.

    ▷ 한수진/사회자:
    그렇게 볼 수가 있겠죠. 사표만으로 해결된다고 보세요?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저는 사표도 제가 예상하던 결론도 아니고 제가 의도하던 결론도 아니고 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진실공방이라는 건 정말 의미가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냥 이건 참.. 저 개인으로서는 답답한 상황이고 전개로 봤을 때는 전혀 뭐 국민들도 알고 싶지 않아 하는 일이고 이런 상황인데 너무 크게 커져가지고 제가 참 송구스럽습니다.

    ▶ 이동형 / 시사평론가
    어쨌든 여러 가지 사건이 계속 터지고 있는데 청와대 내에서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그러니까 자꾸 문제겠죠.

    ▷ 한수진/사회자:
    알겠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이야기를 정리해야 되겠네요. 이동형 작가님,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고맙습니다. 내일 아침 6시에 다시 오겠습니다
     

    입력 : 2015.01.15 12:12|수정 : 2015.01.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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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의시대 2015.01.14 17:42

    댓통 한심하고 어이없는 그런 국정뉴스는 누가 왜 안 퍼나르고
    이미 운명하셔 백골이 진토되신 두 대통령님의칭찬은 ^^ 왜 그리도 퍼 나르는지
    현직댓통으로있는 근해얘기가 더 재미있을텐데 꼭 죽은자는 말이없는 원혼을 상대로..
    ㅋㅋㅋ 무서운 귀신 맛을 봐야 정신들을 차릴려나~
    지하 귀신동원령을 내리던지 해야지 아니면 영매를 불러올려 댓통이나 그 바보꼴통같은
    수하들과 맞짱을 뜨던지해야지 고단해 못 살겠네

    귀신 좀 그만 불러라 ~~~ 댓통 꼴통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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