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판매에 대하여
거의 맥문이었던 쏘니아에게
그런대로 다름 판매원보다 몇가지 유리한 점들도 있었다.
막다른 길에서 헤어날 길을 찾는 그녀에게게
유일한 무기, 즉, 처절할 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울부짖듯이 드리는 기도였다는 그녀의 고백이었다.
남미에서 자라서, 스페인어에 익숙하였다.
오랜 항공사 판매원 경력도 있어서
단정하고 준수한 외모에 별 수식어도 없이
자연스럽고 꾸밈없고 성실성이 보여서 였던지,
서툴기 짝이 없는 신출내기 판매원이었지만,
첫 달부터
30명이 넘는 고참 판매원들을 제치고,
최고 판매원의 기록을 세우기 시작하였다.
보통, 아무리 경험이 많은 판매원이라 할 지라도,
한달에 20대 정도만 팔기도 쉽지 않다.
그런데, 쏘니아는 한달에 60여대를
정신없이 팔았다..
절망의 극한 상황에서, 극적인 반전으로 바뀌게 되자,
쏘니아는 믿음으로 드렸던 기도의 응답에
감사와 더불어, 확신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이젠, 평범한 자동차 판매원으로 여생을 마칠게 아니라,
이러한 귀중한 믿음을 증거하고 나누어 주는 선교사가 되기로 작정했다.
해외 선교사가 되려고 하니 막상 수중에 가진 재산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돈을 더 벌려면, 자동차 판매보다는
부동산 투자를 하면 단 시간에 더 쉽고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기도에 대한 확신이 이 미 굳어진 상태라,
선교을 위한 사업이니, 분명히 응답을 받는것에는
손톱만한 의심이 있을 리가 없다.
주변에 있는 친지들, 친척들에게
자기의 지난 경헙들을 나누면서,
성공을 장담하며, 높은 이자를 약속하고,
돈을 빌리고, 자기도, 돈이 모이면,
몽땅 투자하여 부동산을 구입했다.
그녀 지신의 생생한 경험으로,
전혀 사심도 없고, 신앙적인 모습에,
또, 시중 은행 이자와 비교가 되지 않는
약속을 철석같이 믿고,
여러 주변 친구들이 돈을 빌려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