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에게 속은자들 그리고 다시 예수에게 속은자들

by fallbaram posted Jan 22,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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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어떤 주장이나 표현의 자유가 주어진 이 민초에

재림의 날자가 정해지고

늦은비 성령이 내리는 단체도 정해지고

세천사의 기별을 가졌느냐 아니냐도 정해지고

그 모든것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방법론도 공개가 되고

예신 하나로 신앙의 근거를 마련하는 자도 생기고

참 어지럽기 한이 없다.


그 모든것이 진실이라면 영생을 얻고자 하는 자들은

누구를 막론하고 이 민초에 들어와야 할 것처럼 여겨진다.


취미가 고약한 나는 오늘

이런 어지러운 마당에 더 어지러운 이야기 하나 할려고...


옛 이스라엘 (육신)은 모세에 속아서 요단강까지 갔다가 다 죽고

새 이스라엘 (영적)은 예수에게 속아서 십자가 까지 갔다가 거기서 다 죽게 된다.


옛 이스라엘에게 준 율법은 죗된 육신이 흉내는 낼 수 있다해도 그 요구를 다  따를 수 없는

내용들인데 바로 그것에 속아서 사십년 (일생을 의미하는 숫자)을 방황하게 된다.

새 이스라엘도 그들에게 준 복음에 속아서 방황하게 된다.

히브리 11장에는 이것들에 속지않고 방황과 죽음을 견딘 자들의 이름이 쓰여져 있다.


이상의 것들에 속지 않는 두 단계가 있다.

첫째는 율법의 준수나 율법의 요구가 아담의 후손인 죄인에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그 적용이나 요구가 주어진 약속의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은 할 수 없는것이라고

믿는것이 첫째의 단계다.


두번째는 그 율법을 다 준수한 약속의 아들이 흠없는 제물이 되어 다시 율법의 요구에 자신을

바치는 것 (십자가의 일)을 바라보며 그분 만이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다. 그분이 지켜

행하라고 한 모든 말들을 하나도 우리가 지킬 수 없으며 그가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동시에 함께

주었다는 것에 우리의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모세 (율법)가 하려는 궁극의 목적은 구리뱀을 장대에 메어다는 것이고

성도들은 그 뱀을 쳐다보는 것 이외에 따로 해야할 일이 없는것이다.


서로 사랑하라 했다고 해서 그 사랑을 흉내내는 자들은 다 속은 자 들이다.

사랑을 설명하는 고전 13장에는 이런말이 있다.자신을 불사르게 내어 주더라도

그 사랑이 없어면 소리나는 꽹과리가 된다고 하는 말을

주의깊게 들을 일이다.

그 사랑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그런 류의 사랑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 사랑은 오직 한분만의 영역이다.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주는 선교사적인 삶을 살았다 해도 자칫 인정될 수 없는

인간적 사랑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 사랑을 하고 싶다면 그분의 사랑에 들어가야만  한다는 말이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말의 핵심적인 의미가 그런 뜻이다.

그것은 성령의 역사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예수가 제자들 그리고 우리에게도 지켜 행하라고  부탁한 모든말씀들을 진짜로

지키려고 하는자들은 예수에게 속는 자들이다.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만 가능한 일이며 그 일들이 나타난다 해도 그것은

나의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

오른손이 하는것을 왼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는 말이 그말이다.


선악과를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지만 그것을 통해서 사람을 속이는 자는 사단이다.

율법과 복음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지만 그것을 니가 할 수 있다고 속이는

자는 여전히 사단이다.


로마서 7장 11절에는 이런 말이 있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민초에는 이렇게 속이는 자들이 참 많이 있다.

예신을 들이대고 성경을 들이대면서...

하나님괴 같이 되는길을 강조하는 것이 무엇이 죄냐고 그들은

생각할 것이다. 아들도 알지 못하는 날자를 잡고 무얼하자는지

참 딱한 일이다.


표범이 그 반점을 지울 수 없고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머리카락 하나도 변하게 할 수 없는것을 왜

모르는가?

속이는 자들아

계명이라는 말 정말로 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예수가 아닌 어떤것도 진리라고 하지말고 또 진리라고 유혹되지 말기를 바란다.

진실로 성경적인 믿음이란 교회를 잘 다니거나 하는것이 아니라

예수만이 할 수 있음을 믿는 믿음을 말함이다.


성도들에게

이 예수라는 핵심에 갈등이 있을 수 없고

그분을 믿는 믿음에 갈등이 있을 수 없다.


오직 예수

오직 믿음 아니면

죽음을 달라!!!


새벽에 잠이깨어

민초를 떠난다는 이의 길바닥에 나도

영변의 약산 진달래 보다 더 붉은 피 한방울

토하고 있다.


이 글은 읽고 가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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