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수 없는 이 의인

by justbecause posted Jan 24, 2015 Likes 0 Replies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지난 주
짝을 잃은 찜기 밑 몸체 냄비가 없어서 아쉽던 중
중고 가게를 들르게 되었다.
짐작에 꼭 맞을 듯한 녀석 하나를 집어 왔다.
집어와서 맞추어 보니 영락없는 제 짝이다.
얼매나 기쁘던동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한가지 덤으로 온 다른 짝 값이 지불되지 않은 것이다.
거금 2불 99전.
이거 그냥 넘어가?
그냥 쓴다면 마음애 항상 찜찜할 것이 분명하다.
귀찮지만 가자
가서 돈을 내고오자.
어제 그 일을 해냈다.
전과를 실토했다. 사간 것 중에 돈을 안낸 것 내겠다고
아마 지난번 개셔가 실수한 모양이라고....괜찮다고한다.찮
잊어버리라고
그래도 뭔가 아쉽다. 뭔가.....
나중에 이 한말을 한다.
Thank you for being honest.
맞다.
내가 이 말이 고팟구나.
알지 못하는 이 캐셔에게서부터 난 그 말을 구하고 있었다
난 이렇게 정직한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아야하는구나
하나님 앞에 정직하자는 것과 짝해
이런 의인스런 악이 솟구친다.
이 죄인을 완전케 하옵시고
내 맘속에 거하심 원합이다.
이 것이 이 아침에 기도다.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