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보내왔습니다.
다니엘서 8장
11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2)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3)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12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2)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13 내가 들은즉 한 거룩한 이가 말하더니 다른 거룩한 이가 그 말하는 이에게 묻되 환상에 나타난 바 매일 드리는 제사와 망하게 하는 죄악에 대한 일과 성소와 3)백성이 내준 바 되며 짓밟힐 일이 어느 때까지 이를꼬 하매
14 그가 내게 이르되 이천삼백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되리라 하였느니라
요약하면
11-12절: 성소가 파괴됨
11-12절: 성소가 파괴됨
13절: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14절: 2300주야까지
그러므로 11절의 성소와 14절의 성소는 같은 성소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말하는 조사심판 교리의 핵심은 단 8:14절의 성소는 하늘 성소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11절의 성소도 하늘 성소가 되는데...
어떻게 하늘 성소가 어떻게 헐릴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계신 곳이 하늘 성소 아닌가요?
14절의 성소 정결이 대속죄일의 1년동안 지은 죄의 정결케 함을 의미한다면
작은뿔이 성소를 더럽히는 일 = 하나님의 백성의 회개한 죄로 지성소에 죄가 쌓여 있는 것 ?
예언의 문맥과 해석의 문맥이 맞지 않습니다.
제가 참고한 사이트입니다.
위와 같은 질문에 대해
제가 다음과 같이 답변했는데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지적해 주세요.
하늘성소가 헐린다고 할 때,
헐린다는 말의 원어가 <후실락>인데
이 단어의 뜻에 <더럽히다>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저는 <하늘성소를 헐고 더럽혔다>는 의미를 세가지로 봅니다.
1. <하늘성소를 헐고 더럽혔다>는 첫번째 의미
천주교가
<하나님께 직접 회개하고 예수님을 통해 죄사함을 얻어야 할 죄인들이
고해성사를 하러 신부를 찾거나 마리아를 찾게하여,
예수님께서 중보와 속죄의 봉사를 하시는 하늘성소를 보지 못하게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하늘성소를 헐고 더럽힌 것입니다.
왜냐하면
실제로 하늘성소가 헐어졌거나 더러워진 것은 아니지만,
마치 하늘성소가 헐어져서 없어진 것처럼 되었거나 또는 더러워진 결과로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믿음의 눈으로 예수님의 중보와 속죄를 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을 의미합니다>
2.<하늘성소를 헐고 더럽혔다>는 두번째 의미
천주교가
하늘성소의 둘째칸인 지성소에 있는 십계명을 변경하여
그 결과로 창조주를 알게해주는 제칠일안식일 계명을 없애버리고
천주교의 권위의 표(=짐승의 표)인 일요일을 높이게 함으로써,
지구에 있는 사람들이 하늘성소의 핵심인 십계명을 못보게 한 것입니다.
마치 성소가 헐어졌거나 더러워져서
성소안에 있는 법궤와 법궤안에 들어있는 십계명이
믿음의 눈으로 안보이는 상태가 된 것이지요.
3.<하늘성소를 헐고 더럽혔다>는 세번째 의미
성경을 연구해보면
하늘성소에는 죄의 기록을 기록하는 죄책(=기록책)이 있고,
이 죄의 기록 때문에 하늘성소가 더럽혀지는데
이 죄의 기록을 처리해야만 하늘성소가 정결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냐면
히브리서 등을 연구해보면
원본인 하늘성소를 복사한 모형이 지상성소입니다.
그래서 복사본인 구약시대의 지상성소봉사를 연구해보면
원본인 하늘성소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추리해 볼 수 있는데.
죄를 상징하는 동물의 피가 성소휘장에 뿌려짐으로 인하여 성소가 더럽혀집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상성소가 더럽혀지는 일은
원본인 하늘성소의 죄책에 범죄의 기록이 남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교황권이 하늘성소를 헐었다(=원어로 더럽혔다)는 의미는
교황권의 법죄의 기록이 하늘성소의 죄책에 기록됨으로써
하늘성소가 교황권에 의해 더러워진 것입니다.
그럼 이제
가장 어려운 2300주야 예언해석을 살펴봅니다.
2300주야가 끝나는 시점에
천주교에 의하여 더럽혀진 하늘성소가 정결하게 된다는 것이
문맥상으로 볼 때 올바른 해석입니다.
작은 뿔인 교황권이 더럽혀 놓은 하늘성소를 정결하게 한다는 것도
세가지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성소정결>의 첫째와 둘째해석은
교황권에 의해 가리워진
<하늘성소에 계신 예수님의 중보와 속죄봉사에 대한 진리>와 <성소에 있는 십계명>을
온 세상에 선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그동안 천주교에 의해 헐어졌거나 더러워져서 안보이던 하늘성소가 정결해져서
믿음의 눈으로 하늘성소를 보게되었다는 의미로 해석되고요.
이렇게 해석하면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부터 예언이 성취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1844년 재림운동의 실패는
당시 그리스도인들이 <성소>를 <지구>라고 잘못 해석하여 발생한 것이었기 때문에,
재림운동의 실패후에
진실된 그리스도인들의 관심은 <성소>에 대한 연구가 되었고,
그 결과로
<하늘성소에 계신 예수님의 중보와 속죄봉사에 대한 진리>와 <안식일을 포함한 십계명>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천주교가 헐고 더럽힌 하늘성소를 정결하게 하여
믿음으로 하늘성소를 보기 시작한 것입니다.
<성소정결>의 세번째 해석은
하늘성소를 더럽힌 <교황권의 범죄의 기록>을
처리함으로써 하늘성소를 정결케하는 일이 1844년부터 있게 된다는 예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황권의 범죄의 기록>을 좀더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범죄의 기록>을 조사한 결과로
구원받느냐 멸망받느냐의 최종결과는
각 사람 개개인에게 해당되는 것이지
<교황권>이라는 단체가 구원받고 멸망받는 것은 아닙니다.
천주교인중에도 구원받는 사람이 많이 있고
재림교인중에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의 예언을 해석할 때
작은 뿔을 <교황권>이라는 단체에 해석할 수 있지만
개개인에게 적용할 때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탄에게 속아서 잘못 믿어 멸망받게 될 사람>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교황권>의 범죄의 기록을 재해석하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탄에게 속아서 잘못 믿어 멸망받게 될 사람>의 범죄의 기록으로 해석할 수 있고
이 기록으로 하늘성소가 더럽혀졌기 때문에,
2300주야갸 끝나는 1844년부터
이 범죄의 기록을 처리하여 하늘성소를 정결케하는 일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자...그럼
이 범죄의 기록을 어떻게 처리해서 하늘성소를 정결케 하는 것일까요?
첫째로 할일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중 누가 <사탄에게 속아서 잘못 믿어 멸망받게 될 사람>인지를 찾아내야 하느데,
그럴러면 각 사람의 일생의 기록을 자세히 <조사>해서
그 조사를 기초로 <재판(=심판)>을 해서
악인과 의인을 구별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조사심판=재림전심판>입니다.
이 심판의 결과로
<의인의 죄의 기록>은 모두 삭제(=도말)되지만,
<악인의 죄의 기록>은 남게 되는데
이 기록까지 삭제되어야 진정한 성소정결이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자...그럼
<악인의 죄의 기록>은 어떻게 처리해서 없어지는 것일까요?
재림후 하늘에 간 의인들은 하늘에 있는 존재들과 함께
1000년동안 악인을 재판하여
각각의 악인들이 받을 형벌을 확정하여
각 사람의 이름밑에 기록하게 됩니다.
이렇게 보낸 1000년이 지나면
하늘에 있는 모든 존재가 다시 지구로 돌아와서,
부활한 악인들에게
<악인의 죄의 기록>을 악인 각자에게 보여주고
그들이 왜 멸망받게 되었는지 이해를 시킵니다.
그 다음
악인 각 자의 이름밑에 기록된 형벌을 집행하여
모든 악인은 행위대로 형벌받고 멸망당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하늘성소를 더럽힌 <악인의 죄의 기록>까지 모두 없어져서
하늘성소의 진정한 정결이 이루어지고
온 우주도 정결해집니다.
그러니까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교황권에 의해서
하늘성소가 헐어지고 더럽혀져
1.하늘성소에서 중보와 속죄사업을 하시는 예수님이 안보이고
2.하늘성소의 지성소에 있는 법궤와 십계명이 안보이고
3.교황권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탄에게 속아서 잘못 믿어 멸망받게 될 사람들>의
범죄의 기록 때문에 하늘성소가 더러워짐
이처럼 교황권에 의해 더러워진 하늘성소는
2300주야갸 끝나는 1844년부터
하나님의 남은 자손에 의해 교황권의 정체가 폭로되어
하늘성소가 정결하게 되는 일이 시작되는데,
그 결과
1.하늘성소에서 중보와 속죄사업을 하시는 예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게되고
2.하늘성소의 지성소에 있는 법궤와 십계명을 보게되어
제칠일안식일을 회복시키고
3.<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탄에게 속아서 잘못 믿어 멸망받게 될 사람들>의
죄의 기록을 처리하여 없애는 과정을 위해,
1844년부터 재림전까지 <조사심판=재림전심판>으로 의인과 악인을 구별하고
재림후 <천년심판>을 통해 악인들의 형벌을 확정하고
천년후 악인들에게 형벌을 집행하여 악인은 멸망받고
하늘성소의 모든 죄의 기록도 없어져서 최종적인 <성소정결>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성소정결>은
1844년부터 시작되어
재림후 천년까지 이어지는 긴 과정으로 이해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재림교회에서 일반적으로 해석하는
<성소정결=조사심판=재림전심판>에도 조화되고
다니엘서의 문맥과도 조화될 수 있을 듯 합니다.
하나님은 무한한신 분이시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도 무한한 것이므로
피조물인 사람이 100% 이해하기는 불가능하고
영원토록 연구해도 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