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황제의 비서실장이던 공작이 있었다. 황제는 그의 능력을 높이 사서 총리로 삼았다.
그러자 그는 황제의 총애를 받으며 교만해지기 시작했다. 황제는 그를 좋아했지만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그를 싫어했다.
어느 날 사냥을 갔던 그는 숲 속에 있는 작은 교회를 발견하고 예배당에 들어가 기도를 했다.
기도를 마치고 고개를 들었을 때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순간적으로 십자가에 빛과 함께 3이란 숫자가 나타났다.
그는 3이라는 숫자를 자기에게 남겨진 날이 3일 밖에 없다는 것으로 해석했다. 그리고 자신에게 남겨진 3일 동안을 천사처럼 살았다. 총리로서 황제와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3일이 지났으나 죽음이 오지 않자 3일이 아니라 3개월이라고 생각했다. 3개월을 천사처럼 살았다.
그러자 주변에 변화가 일어났다. 천국처럼 변했다.
3개월이 지났지만 죽음이 찾아오지 않았고 이번에는 3년이라고 생각하고 3년을 천사처럼 살았다.
3년이 지나는 동안 황제가 감동을 받았고 신하들과 국민들도
감동을 받았다.
황제가 병으로 죽게 되었을 때 황제는 이 총리를 다음 황제로 세우라고 유언을 했다. 신하들과 국민들이 기뻐하며 황제의 유언을 받들었다.
3년이 되는 날 그는 황제로 등극하게 되었다. 그가 바로 1314년 프랑크푸르트의 다섯 제후들에 의해
신성 로마제국의 황제로 추대된 루드비히 (Ludwig) 황제이다.
하루가 행복하면 평생이 행복합니다. 하루가 불행하면 평생이 불행합니다. 주어진 하루를 바로 알고 살면 신앙의 결산에서 흑자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 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