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분이 <2300주야, 성소정결>에 대해 어려운 질문을 해와서,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by 예언 posted Jan 28, 2015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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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2300주야의 시작점에 대해 질문하고 싶습니다.

기본교리28 제24장에 다음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1) 다니엘 9장은 다니엘 8장을 풀이하는 열쇠가 됨.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게 "이상을 깨닫게 하"도록 가브리엘 천사에게 명령하셨다(단 8:16). 그러나 그 내용이 너무나 충격적인 것이었기 때문에 다니엘은 앓게 되었고 가브리엘은 설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그 장의 끝에서 다니엘은, "내가 그 이상을 인하여 놀랐고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느니 라"(단 8:27)고 말했다.
이런 장애 때문에, 가브리엘은 그 기간, 곧 그가 아직 설명하지 못한 이상의 부분에 관한 설명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다. 다니엘 9장은, 그가 이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다시 돌아오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니엘 8장과 9장은 서로 연결되며, 후자는 2,300주야의 비밀을 풀어주는 열쇠가 된다.* 가브리엘이 나타나서 다니엘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네게 고하러 왔느니라... 그런즉 너는 이 일을 생각하고 그 이상을 깨달을지니라"(단 9:23). 여기에서 그는 2,300주야의 이상으로 되돌아가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니엘 8장의 이상을 구성하는 시간적 요소들을 설명하고자 하는 그의 열망은, 왜 그가 70주일의 예언을 가지고 설명을 시작하는지를 밝혀준다.
70이레 혹은 490년은 유태인과 예루살렘을 위하여 "정해졌다"(단 9:24). 기본이 되는 히브리어 동사는 하타크(chathak)이다. 비록 이 동사가 성경에 단 한 번만 사용되었을지라도 그 의미는 다른 히브리어 자료를 통해 이해할 수 있다.* 게세니우스(Gesenius)가 쓴 유명한 히브리어-영어 사전은 그것이 "끊어내다", "분리하다"는 의미라고 적절히 서술했다.* 이런 배경에서, 가브리엘의 설명은 매우 뜻 깊은 것이다. 그는 490년이 보다 긴 2,300년의 기간에서 끊어내야 한다고 다니엘에게 말한다. 가브리엘은 490년의 기산점을,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단 9:25)라고 지적하는데, 그것은 기원전 457년, 곧 아닥사스다(Artaxerxes)왕 제7년에 해당한다(4장 참조).* 490년은 주후 34년에 끝났다. 그리고 2,300년에서 490년을 끊어내면 1810년이 남는다. 2,300년은 주후 34년 이후 1810년이 지나야 하므로 1844년까지 이르게 된다.*”

다음에서 발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28.’ iBooks.

[저의 질문]

1. ‘하타크’가 ‘끊어내다, 분리하다’의 의미이기 때문에 2300년에서 490년을 끊어내야 한다면 왜 처음에서 끊어냅니까? 중간이나 끝에서 끊어내면 안되나요?

2. 왜 꼭 2300주야에서 ‘끊어내야’ 하나요? 예레미야의 70년 예언 이후의 시간 가운데서 ‘끊어내면’ 안되나요?
“그렇다면 어디에서 끊어 낼 것인가? 2300일이 다니엘 8장에서 말한 유일의 기간이므로 70주일을 그 기간에서 끊어내야 한다. 그러므로 70주일은 2300일의 일부분인 동시에, 그 두 기간은 동시에 시작하여야 한다.” (각시대의대쟁투 하권 1장)
무한한 시간 가운데 490년을 떼어낼 수도 있지 2300년이 유일의 기간이라서 거기에서 끊어내야만 한다는 것은 1844년을 재림의 해로 정하고 싶었던 윌리암밀러의 무리한 해석이요 재림운동이 실패한 뒤 실망한 남은 무리들을 조사심판 교리를 통해 계속 남아있도록 만들고 싶었던 엘렌화잇의 무리한 해석 아닌가요?

3. 다니엘 8장과 9장은 다르지 않나요?
[기본교리28] 단9:23의 '그 이상’ = 다니엘 8장의' 2300주야의 이상’

단9:1 다리오왕 첫해에 (BC 539-538)
단9:2 예루살렘 황폐함이 70년 지속된다는 예레미야 예언을 읽음
단9:3-19 다니엘이 하나님께 이스라엘 백성을 구해달라고 눈물로 기도함
단9:20-23 가브리엘이 찾아옴
단9:24-27 이스라엘을 위한 70주의 예언을 말해줌
요약하면, 예레미야의 책을 통해 이스라엘의 해방이 다가옴을 깨닫고 하나님께 간구하던 중에 이스라엘을 위한 490년이 있다는 예언을 가브리엘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즉, 이스라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8장은 벨사살왕 3년(약 BC550)에 받은 환상으로 메데페르시아, 그리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2300주야는 작은뿔의 활동기간입니다.

1) 8장과 9장은 약 10년의 차이가 납니다. 다니엘이 2300주야 예언에 대한 고민때문에 10년 동안 앓아 누워 있어서 가브리엘이 설명을 10년 연기했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연도는 우리말성경의 주석을 참고하였습니다.)
2) 다니엘 9장에서 다니엘은 오로지 이스라엘 백성의 해방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가브리엘이 2300주야의 이상을 깨달으라고 했다는 것은 그야말로 동문서답 아닌가요?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해방되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령이 있을 것이고 그 후로 490년간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기간이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니엘은 위로를 얻었을 것입니다.

조사심판 교리는 단순히 성경을 읽으면서 발견한 교리가 아닙니다.
목적이 있는 교리입니다.
그 목적은 아시겠지만 재림운동의 실패를 경험하였지만 계속 남아있던 무리들에게 2300주야 예언 전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일부만 잘못되었다고 함으로서 흩어지지 않을 수 있는 변명을 제공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사심판을 처음 주장한 사람중 하나인 O. R. L. Crosier는 나중에 조사심판 교리를 부정하였다고 합니다.

http://en.wikipedia.org/wiki/O._R._L._Crosier

 

 

 

<저의 답변>

 

1.

먼저, 다니엘 8장의 <작은뿔>이 <로마와 교황권>인 결정적인 이유는

<마태복음 24장 15절> 예수님의 해석때문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누가복음 21장 20절의 <로마군대>와 동일하기 때문에

<작은뿔>은 분명히 <로마>와 <로마의 권세를 이어받은 교황권>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해석이므로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겁니다.

 

 

2. 

혹시 <성소정결>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까?

우리 한국사람은 생각나는 것이 없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런데 구약시대의 유대인에게 <성소정결>을 말하면

그들은 <대속죄일>이라는 대답이 바로 나올겁니다.

 

왜냐하면 <성소정결>는 <대속죄일>에 이루어지는 것을

아주 당연한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레위기 16장 30절)

 

그러니까

2300주야가 끝나는 1844년에 <성소정결>이 된다는 것을

다른 말로 바꾸면 1844년에 <대속죄일>이 시작된다는 의미입니다.

 

 

하늘에서의 대속죄일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싶으면

지상에서의 대속죄일을 연구해보면 됩니다.

지상성소가 하늘성소의 모형이고 그림자이기 때문이지요.(히브리서 참고)

 

레위기를 연구해보면

대속죄일은 <심판=재판>이 이루어져서

악인으로 판정된 사람은 죽임을 당하고

의인의 죄로 더러워진 성소를 정결케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홍광의목사님 강의 다니엘 8장 4부입니다)

 

지상성소처럼 하늘성소도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는데 그 이유는

하늘책에 기록된 <죄의 기록>으로 성소가 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이 <죄의 기록>이 없어져야 <정결>하게 되지요.

 

 

구약시대에 지어진 <성소>와 <성소봉사>와 <유월절,대속죄일같은 모든 절기>는

<하늘성소와 관련된 속죄사업>를 미리서 보여주는 예언이며 모형입니다.(히브리서 참고)

 

예를 들면

유월절은 예수님의 십자가죽음을 의미하고

요제절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고

오순절은 예수님의 승천후 초대교회에 부어진 이른비성령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상성소에서 제사장이 행한 매일의 봉사>는

예수님승천후 <하늘성소에서 예수님이 행하시는 중보와 속죄사업>을 의미합니다. 

 

그럼 대속죄일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것이 바로 1844년부터 하늘성소에서 시작된 조사심판을 의미합니다.

(성소정결=대속죄일=(조사)심판하는 날)로 기억하시면 됩니다.

 

 

3.

490년을 왜 2300년의 처음에서 끊어내는가하는 질문은

저도 가장 오랫동안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그러다가 몇년전 둔산교회청년들과 대쟁투를 공부하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2300년이란 기간을 예언으로 주실 때는

2300년이 언제시작해서 언제끝나는지를 반드시 알게해주셔야 합니다.

만일 알수도 없는 기간을 예언으로 주셨다면

그런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분이 아니시겠지요...ㅎ

 

8장 26절에 보면

2300주야에 대한 환상은 확실하므로 그 환상을 간직하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2300주야의 기간은 분명히 우리가 알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490년을 끊어낼 때,

2300년의 기간을 알 수 있게 끊어야 합니다.

 

 

490년을 2300주야의 중간에서 끊으면

중간의 어느지점을 잡아야할지를 모르기 때문에

2300주야의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또 490년을 2300년의 끝부분에서 끊으면

490년과 2300년이 끝나는 때가 일치하는데

이렇게 되면 2300년 예언이 아무 의미가 없게 됩니다.

490년이 끝나는 시점만 알면 되지

굳이 뭐하러 2300년예언을 따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리고 8절 17절에 보면

2300주야와 성소정결에 대한 예언은 <정한때 끝>에 관한 것이라고 했으므로

490년이 끝나는 기간보다 훨씬 더 오랜기간 후에 끝나야 합니다.

 

 

그러므로 490년을 2300년의 처음에서 끊어야

2300년의 기간이 정확히 정해짐과 동시에

<정한때 끝>에 관한 것이라는 구절과도 조화됩니다.

 

8장 26절에서 2300주야예언이 확실하므로 <간직=shut up>하라고 한 말이

12장 4절에

다니엘아 이 말을 <마지막 때>까지 <간수=shut up>하고 봉함하라고 반복된 후에,

이 2300년예언이 이해되고 성취되는 시대는

12장 4절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더하는 시대라고 되어있는 것을 보면

 

2300년예언이 끝나는 1844년경

정말로 기차가 나와서 빨리 왕래하기 시작했고

산업혁명 등으로 지식이 더해진 시대이므로

예언이 올바로 해석된 것이 분명합니다.

 

 

8장 16절에 보면

예수님과 가브리엘천사가 대화하는데,

이것과 유사한 장면이

12장 6절에 또 나옵니다.

 

예수님과 가브리엘천사로 생각되는 존재가

이 놀라운 일(=2300주야)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라고 묻는데

이 질문은 8장 13절의 질문과 유사합니다.

 

그 대답으로

12장 7절에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1260년>을 지나서라고 한 것을 보면

2300년이 끝나는 시점은

교황권의 최상권인 1260년이 끝나는 시점인 1798년이후여야 하지요...ㅎ

 

 

4.

그리고 1844년경의 재림운동은

윌리엄밀러만 한 것은 아니고

전세계 기독교와 관계된 나라에서 모두 있었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 첫부분을 읽으면

1844년경의 재림운동은

하나님의 섭리로 세계 각처의 기독교인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신계훈목사님이 쓰신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는 책의

416페이지를 보면

2300년의 끝을 1844년경으로 해석한 역사가 나옵니다.

 

윌리엄밀러가 처음 한 것이 아니고

9세기부터 많은 예언연구가들에 의해

2300년의 끝이 1844년경으로 지지되어 왔습니다.

 

 

5.

그리고 <심판>에 대한 가르침은

재림운동의 실패를 합리화하기 위해 처음 나온 것이 아니고

재림운동때

<심판할 때가 이르렀다>는 첫째천사의 기별이 전해짐으로써

재림과 함께 심판을 온 세계에 선포했습니다.

 

그러니까 1844년을 재림으로 오해하여 첫째천사의 기별을 전하긴했지만

하나님의 섭리로 <심판할 때>가 가깝다고 하는 기별이

하늘지성소에서 조사심판이 실제로 시작되는 1844년이 되기 직전에

정확히 때를 맞춰 <심판할 때>가 이르렀다고 선포되기 시작한 것이지요.

 

 

<조사심판=재림전심판>은 <재림>하기 직전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재림 때 의인을 부활시켜야 하므로

누가 의인인지를 재판해서 확정해야하기 때문이지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성소정결=대속죄일=심판하는 날>을 기억하고 

제가 지난번 보낸 글중 마지막부분에 있는 <성소정결=조사심판>을 연구해보면

확신이 갈겁니다.

 

<심판할 날>이 따로 정해져있다는 것은 성경의 가르침이지

재림교회가 성경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닙니다.

 

사심판을 처음 주장한 사람중 하나인 O. R. L. Crosier가 나중에 조사심판 교리를 부정한 사실뿐 아니라,  

재림교회역사를 연구해보면 

조사심판에 대한 논쟁은 지금까지 여러번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렇지만 정통적인 재림교인들의 대부분은

조사심판이 확실하게 성경적 진리임을 믿고 있는데,

재림전에 심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이고 성경적이기 때문입니다.

 

 

6.

8장과 9장의 관계를 알아보지요.

 

9장 21절을 보면

<8장에 왔었던 가브리엘천사>가 다시 와서

 

9장 22절을 보면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다고 합니다.

 

다니엘 1장 20절에 보면

다니엘은 이미 기본적으로 지혜와 총명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럼 왜 다니엘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려고 왔다고 할까요?

 

그 이유는 8장 27절에

<그 뜻을 깨닫는 사람도 없었다>고 한 것처럼

8장의 깨닫지 못한 부분을 알게 하려고

지혜와 총명을 준다는 의미가 됩니다.

 

그리고

9장 23절에 보면

<8장의 환상>을 깨달으라고 하고

24절부터는 기한과 때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9장내용이

다니엘의 민족인 유대인을 위한 내용이긴 하지만

오랫동안 의문점으로 남아있던 2300주야예언도 동시에 설명해주기 위해

가브리엘천사가 온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니엘연구에 도움이 되는 것들은

<어두움이 빛을 이기지 못하더라>책

<미리 쓴 역사 다니엘서>책

제가 지난번 보낸 <성소정결=조사심판>의 글

<각 시대의 대쟁투 하권>의 성소관련 내용

<재림방송의 홍광의 목사님>강의 입니다.

 

저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다니엘서,2300주야,조사심판에 대한 이해는

짧은 시간에 확신있게 되지는 않습니다.

 

기도하면서

연구하고 명상을 자주 하다보면

놀라운 깨달음과 확신이 점차로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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