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5, 450>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계 12:17).
가까운 장래에 우리는
계명을 지키는 자들을 대항하는 개신교회들이
세상과 법왕권으로 더불어 연합할 때
이 말씀이 성취되는 것을 볼 것이다.
지나간 시대에 가톨릭교도들을 충동했던 그 동일한 영이
개신교도들을 이끌어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있는 자들에게 대하여
유사한 길을 가게 할 것이다.
교회와 국가는 오늘날
장래의 투쟁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다.
개신교도들은 로마교도들처럼
일요일을 앞세우기 위하여
변장하여 활동하고 있다.
어느 곳에서나 법왕권은
높고 거대한 건축물들을 쌓아 올리고 있으며,
그 건물의 은밀하고 깊은 곳에서는
그의 이전의 핍박이 되풀이될 것이다.
거짓 이적들이 큰 규모로 나타날 길이 마련되고 있으며,
사탄은 그 이적들을 통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고자 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하여 내리게 될 조서는
에스더시대에
유대인에 대하여 아하수에로가 내린 조서와
매우 유사할 것이다.
페르시아의 칙령은
모르드개에 대한 하만의 적개심에서 생겼다.
모르드개는 하만을 해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속하는 경외심을
하만에게 보여 주기를 거절했다.
유대인에 대한 왕의 결정은
그 독특한 백성에 대한
오전(誤傳)을 통한 거짓구실 아래 이루어졌다.
사탄은
참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보존한 자들을
세상에서 제거해 버리기 위하여
그 계략을 획책했다.
그러나 사탄의 음모는
사람들의 자녀들 가운데서 다스리는 반대 세력에 의하여 분쇄되었다.
능력이 뛰어난 천사들이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도록 명령을 받았다.
그리하여 그들의 원수들의 계획은 그들의 머리로 돌아갔다.
오늘날 개신교 세계는
안식일을 지키고 있는 적은 무리를
성문에 있는 모르드개로 본다.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존경심을 나타내고 있는 그의 품성과 행위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버리고 그분의 안식일을 짓밟고 있는 자들에게
끊임없는 책망이 된다.
환영받지 못하는 방해꾼은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제거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