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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30 22:54

성 안과 성 밖

조회 수 470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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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안과 성 밖

 

지난 화요일

백두대간 진고개에서 대관령구간의 삼양목장 아래까지 걷느라고

죽을 뻔 했다

내가 이런 말 하면 집사람이 산에 다녀오기만 하면 죽을 뻔했다고 하느냐?”

핀잔을 준다

 

난 원래 경남의 바닷가에서 반평생을 살았기에

눈 덮인 산길을 걷는다는 건 생각도 못한 일이다

날씨가 조금 풀려서 무릎 위까지 푹푹 빠지는 길을

거기다가 비법정로가 되어 조금 처지면 발자국 이외는 이정표가 없고

앞 사람의 발자국 따라 걷다가 발바닥에 쥐가 나서 몇 번을 주무른다고 신발을 벗고 머물고

허리는 몇 번을 삐긋하면서 걸었더니 시간이 오버

7시간 조금 지나는 거리는 8시간 반 걸렸다

그래서 항복을 하고 말았다

이젠 혼자서 내 페이스대로 걸을 거다

 

도봉산은 50여회 걸었더니 샛길까지 다 걷고 북한산을 걷고 있는데

산성이 오밀조밀하게 멋있다

북한산의 비봉에는 진흥왕 순수비도 있고

역사적인 가치도 있는 등산길이다

지난주에는 사기막골 숨은 벽 길을 왕복으로 걷고

또 국민대학교 앞에서 형제봉 대성문 대남문을 거쳐 사모바위 비봉을 잇는

능선을 타고 은평경찰서 앞까지 걸었다

버스에서 만난 어떤 영감쟁이가 날 보고 그러면 빨리 죽는다고 엄포도 놓았다

 

한양도성 안의 사람들을 잘 살게 하기 위해서

그 험한 산 위에서 봉홧불을 올리며 중취봉 아래에는 겨울에 눈을 피하는

바위까지 있다

성 안에 산다는 것은 안전을 보장한다는 말도 된다

청나라의 침입을 피해서 강화도로 간 임금

남한산성에서 항복한 임금

우리 동네에는 임진왜란에 일본군이 둔전을 위해 만들어진 선진리성이라는 왜성도 있다

그래서 성 안에는 높은 지위의 인간들이 살고 성 밖에는 위험에 노출된 서민들이 살았다

 

이렇듯 성은 중요하다

느헤미야는 성을 만들고

재림교회는 예루살렘 중건령이 뭔지를 가지고 치고 박으며 싸운 사실도 있다

우리가 잘 아는 성구 하나이다

21:11,12

두마에 관한 경고라

사람이 세일에서 나를 부르되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여 밤이 어떻게 되었느뇨

파수꾼이 가로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 네가 물으려거든 물으라 너희는 돌아올지니라

 

그리고 저러고 해서 우리가 구원 받아서 갈 성도 새 예루살렘이라는 건데

성의 장광고가 12000리라고 한다

-높이-12000리라면 이건 감옥이다 이런 감옥 그림으로 그려보라 어찌 되는지를

아마 절벽 밑에 사는 기분일 거다

그래도 좋다고 거기 갈 거라고 난리부르스친다

 

그런데 성경은 다른 말도 한다

22:14,15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얻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 밖에 있으리라

 

여기 두 부류가 있는데

하나는 성 안에 사는 의인들이요 하나는 성 밖에 사는 사람들이다

계시록 14장에는 구원 받은 144000명은 그 입에 거짓말이 없다 했는데

거짓말 안 하는 사람은 144000명이 되어 성 안에 살고

일상적으로 거짓말 하고 지어내는 사람들은 북한산성 밖에 노출되어 산다고 보면 될까?

 

거짓말 안하는 사람 있으면 손들어 보라

이번 등산길에서 앞서 가더니 왜 늦게 왔느냐고 같이 간 일행이 물어서

발에 쥐가 나고 허리가 아프고 어쩌고 하는 이야기하기 싫어서

사진 찍느라고 늦었어요했다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내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 안다

왜냐하면 그 시간은 1m앞의 사람 얼굴도 알아 볼 수 없는 밤이었기 때문이다

준비해 간 헤드램프도 고장이 나서 불이 들어왔다 갔다 하는 통에

눈이 아파서 그것도 꺼 버렸으니 깜깜한 밤 혼자서 6km쯤 걸은 셈이다

 

사람은 급하면 거짓말을 한다

그게 선의 거짓말이건 악의 거짓말이건 말이다

그래서 거짓말 하거나 지어내는 말을 하는 자는 불쌍히 여겨

성 밖에 살게 해 준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

아니면 계시록 22장의 성 밖을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성 밖은 문 밖이면서 혼인잔치에 쫓겨난 문 밖처럼 이를 가는 곳이라고 해석할까?

그래서 글자 그대로 읽는 나에게 여러분들은 새로운 성경 읽기를 강요할 것인가?

내 해석에 마음 안 들면 성경 번역 잘못이니 히브리 헬라어 경전 뜻이 그게 아니니 하는

오늘 우리의 성경 읽기에서

이 성 밖에 있겠다고 하는 구절을 헬라어가 어쩌고 하면서 뭐라고 해석해야

직성들이 풀릴까?

성 밖과 문 밖이 같은 단어일까? 그러면 나중에 나한테 두들겨 맞을 일도 생기는데?

  • ?
    김운혁 2015.01.30 23:10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 임이니라.

    예수님 안에 모든 만물이 다 서 있습니다.

    성밖이나 성 안이나 모두 하나님의 보좌 입니다.

    하늘이나 땅이나 하나님의 보좌 앞에 피하여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게 될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내려올때에 성안에 있는 자들과 성밖에 있는 자들이 구분될것이죠.

    성밖에 나폴레옹도 있는걸 화잇 여사는 봤다고 그러시네요.

    성안에 들어갈 권세를 주신다는데 왜 굳이 성밖에서도 살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하나요?

    성밖에 있으면 1600 스타디온까지 퍼지는 피바다의 주인공이 될것입니다.

    "성밖에서 그 틀이 밟히니 틀에서 피가 나서 말 굴레까지 닿았고 일천 육백 스다디온에 퍼졌더라"
  • ?
    김균 2015.01.30 23:14
    징기스칸을 못 본게 천만 다행이군요
    나폴레옹을 보다니 ㅋㅋㅋ
    천국 밖은 파바다라니
    북한의 피바다라는 연극이 생각나네요
    ㅋㅋㅋ
  • ?
    김운혁 2015.01.30 23:22

    성경이 그렇게 말하네요. 말굴레면 어느 정도 높이인지 아시죠? 그정도면 피바다 아닐까요? 피가 약 170 센치미터 높이로 흘러간다면 그건 정말 "피. 바. 다." 입니다. 그것도 296 킬로미터 넓이로 흘러가는 피바다라고 하네요. 와~ 정말 피바다 입니다. 

  • ?
    김균 2015.01.30 23:26
    피바다에 둘러 싸인 게 천국이라면
    님이나 가소 난 안 가요

    이 문제로 내가 글을 하나 더 써 놨는데
    오늘은 많이 올린 것 같아 쉬려오

    그런데 왜 그 여사께서 징기스칸을 못 봤을까?
    그 넘이 나쁜 일은 더 많이 했는데???????
    너무 무지막지해서 하나님이 안 보여 줬다고 할래요?
  • ?
    김운혁 2015.01.30 23:34
    징기스칸은 성 안에 있는걸까요?

    피바다로 둘러 싸인 천국 저도 상상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주님이 말씀 하셨잖아요. "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 한마디에 지구는 에덴 동산보다 더 아름답게 다시 재창조 될겁니다.

    주님이 새롭게 하실 천국은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어 주실" 천국 입니다.
  • ?
    김균 2015.01.30 23:44
    아유
    그만합시다
    토할려고해요
  • ?
    김운혁 2015.01.30 23:46
    이해 난감~

    만물을 새롭게 해주실 하나님의 능력이 왜 김균님을 토하게 만들려고 할까요?

    뭘 오해하신걸까? 이해 난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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