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100년 후에
앞으로 100년 세월 흐른 후까지
예수 안 오시면
이 교단 어떨까요?
나는
새로운 선지자가 나타나야 할 것이라 봅니다
종말론을 300년간 가지고 있으면
그건 시대착오적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100년 세월 금방 지나갑니다
그러고 나면
세상은 날개를 달고 다닐 것인데
우리 예언의 현주소는 어디일까요?
어떤 분이 전화를 해서
“장로님이 앞으로 20년 이상 더 사실 건데
그 때 이 교단 어떻게 되어 있을 것 같습니까?
망하고 없지 않겠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아마 쪼그라들어 있을 겁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우리들 그 때까지 일요일 휴업령 기다리고 있을까요?
아마 그럴 겁니다
그것 못 봐 주셔서 하나님께서
새로운 선지자를 보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그 선지자가 오면 대접을 받을까요?
아닙니다
초죽음을 당할 겁니다
엘렌 화잇이 했던 것 보다 더 무거운 성경을 들고 있어도
사흘을 무덤 속에 있다가 나와도
안 믿을 사람 제법 될 겁니다
처음 왔던 선지자는 증언으로 왔는데
아마 다음 선지자의 증언으로는 아무도 따를 자가 없을 겁니다
그래서 기적과 이상이나 방언을 행할 것인데
그러면 더 죽일 놈이 될 겁니다
기적과 이상도 안 통하고 방언도 이해 못하는 교회
옛 것에서 한 치도 양보하지 않는 교회
그런데 하나님이 직접 시내산에서
이 친구가 내가 보낸 새로운 선지자야 해도
절대로 안 믿을 사람 꽤 될 겁니다
오히려 하나님 농담하지 마십시오 할 겁니다
아니 이 친구들 보게
새로운 무리가 나와서 예언하고 이상도 본다고
내가 누누이 이야기하지 않았냐 하시면
그건 그 말이 아니지요 할 겁니다
하나님을 가르치려 들 겁니다
그래서
앞으로 100년 안에 예수 안 오시면
이 교단 풍비박산 될 지도 모릅니다
난 그게 더 겁이 납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내가 내 평생을 목숨처럼 귀하게 섬기던 교회가
그런 꼴을 한다는 것 생각하면
눈을 감을 수 없을 겁니다
나도 이 교단에 한 지분 가지고 있습니다
90년 이상 이 교단과 함께한 집안입니다
님들 뭐라고 해도 난 이 교단의 한 교인입니다
그래서 100년 후가 걱정 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상태로는 예수 재림을 기다리기만 할 것 같고
그럴 경우 지치고 힘든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해도 안 들을 겁니다
아마 지금까지 왔었던 어떤 정신이상자 정도로 여길 겁니다
그래서 새로운 선지자가 영적 화형을 당하는 것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그런데 벌써 온 것 같은 환상에 젖기도 합니다
2030년 뭔가가 벌어질 것 같습니까?
작년에 왔던 각설이 올해도 온다는데
제발 제2의 웨이코 참사 데이비드 코레쉬 같은 분만 없기를 학수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