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증언 5, 645>
나는
많은 신앙고백이
사람들이 듣는 데서 해서는 안 될 것임을 보았다.
왜냐하면
유한한 사람들의 한정된 판단으로
예기하지 못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악의 씨들이
듣는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에 뿌려져서
그들이 유혹을 받게 되면
그 씨들은 싹이 트고 열매를 맺는다.
그리하여 동일한 슬픈 경험은 반복될 것이다.
왜냐하면, 유혹받는 자들은
그 죄들이 그렇게 매우 가증한 것일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신앙고백을 한 자들이
오래된 그리스도인이었을지라도 바로 그런 죄들을 짓지 않았느냐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런 은밀한 죄들을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고백하는 일은
생명의 향기가 되기 보다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임이 입증될 것이다.
만일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영으로 끊임없이 감동을 받지 않는 한 올바로 판단할 수 없는
유한하고, 실수가 많은 사람에게
마음의 깊숙한 구석을 열어 보이기 보다는
오직 예수님께만
은밀하고 타고난 마음의 부패를 고백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더욱 크게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하나님은
마음, 곧 심령의 모든 비밀까지도 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만이 들으셔야 할 이야기를
인간의 귀에 쏟아 놓지 말라.
신앙간증을 교회에서 필요없는 것으로
(불필요한 것으로)
예신에서 규정하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과연
그렇게 부작용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