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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친구, 선배들하고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사람하고 벼룩은 다를까 같을까"
 

For example, 

 
어느 생물실 연구원이 지상으로부터 30cm를 뛰는 벼룩을 잡아
높이 20cm 병에 넣고 그 벼룩이 20cm 이상을 뛰지 못할 때까지 길들여놓은 다음
병밖으로 벼룩을 풀어준다면 그 벼룩은 30cm를 뛸까 못 뛸까를 실험했단다.
결과적으로 실험은 성공했고 그 벼룩은 30cm를 뛰던 과거를 싸그리 잊고
20cm이상은 못뛰었다더라.

 

그런데 기가 막힌 건 이 벼룩에 관한 실험은 사람한테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한민족이 과거 천년간 한나라 백성으로 살아왔고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지만
고작 70여년 분열되어 교육을 받으니 그걸 싸그리 잊고 우리는 분열이 좋아, 분열된 게
당연해라고 생각하게 됐다는 것이다.
심지어 분열된 상태의 나머지 한쪽은 나머지 반쪽을 아예 없애버리고 싶어하기도 한다..
자, 상황이 이런데 벼룩하고 사람, 뭐가 다를까?
 
이 게시판뿐아니라 대한민국 전반이 이런 벼룩이 되버린지 오래란 거 잘 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전부 벼룩으로 살아선 안된다.
누군가는 사람의 형상으로 사람의 생각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 누군가가 나여야 한다면 난 기꺼이 벼룩이 아닌 사람으로 살 것을 거부하지 않겠다.
 
이런 반목과 대결, 갈등이 결코 영원하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가 영원히 지속되지 않았듯이 말이다.
 
어리석고 또 어리석어 스스로 벼룩이 되기를 주저하지 않았던 벌레들.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생각은 결코 없다. 그런 건 사람 주변에서 많이 사라질수록 좋다.
한반도는 사람만 살기에도 좁은 땅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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