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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다의 종말론은 피해의식과 음모론으로 가득한 삼류 찌라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이 되는 일등공신-바로 일휴와 야고비환란을 이제는 공식적으로 폐기해야

건전하고도 상식적인 수준에서 종말론을 접근할 수가 있을 것이다.

 

1960년대 우리 가정은 무작정 시골행을 3번이나 감행했다.

결과는? 초근목피 피골상접

 

그러나 이제 90이 다되신 울 아부지는 아직도 일휴 야고비 타령이다.

깊은 산중에 우물파고 오두막짓고 자급자족하며 예수님 기다려야 하는데

서울 근교에서 부양료 받아 허름한 아파트에 살고 계신다.

 

물론 65세 은퇴 후에도 호시탐탐 시골생활 부르짖으며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 여기저기 들어가셨지만

3년을 버티지 못하고 철수하기를 반복.

그 와중에 눈꼽만큼 있던 재산 다 없어지고 온 가족이 이제는 아부지 시골생활 이라 하면 진저리를 친다.

 

아부지가 목청껏 지금도 외치시는 그노무 일휴 야고비 시골생활.

덕분에 울 식구들은 그 누가 내일 당장 일휴 내린다고 겁줘도 눈하나 꿈쩍 안한다.

그나마 얻은 것이라곤 이거 하나라고 자위하며 산다.

 

스다가 망조가 들었다고

젊은이들이 줄어든다고

이제 한세대만 지나면 노인들 다 잠드시고

이 교회는 문닫는다고 걱정들이 늘어지셨다.

암, 그래야지.

스다의 독버섯같은 종말론 교리하에 얼마나 많은 인생들이 잘못된 길에 들어서서 인생 조졌나?

이제 한세대만 지나면 이따우 이상 요상한 교리에 홀딱 넘어가서

귀중한 인생 허비하는 울아부지 같은 분이 더이상 안나오기를 바랄 뿐이다.

  • ?
    그나물에그밥 2015.02.22 02:10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겁주고 공찰치는 가운데서 오랫동안 견디 셨네요.......
  • ?
    야생화 2015.02.22 07:51
    교회에서 가르치는대로 그저 순종하며
    시작한 시골생활로 인하여
    결국은 그 자녀들이 일평생을
    믿바닥 인생으로 전락하게 가르친 자들은
    일말에 양심이 있으면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하여
    더이상 이런 피해자가 없도록 제도적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금도 그렇게 가르치는 자들은
    현실을 바로보고 이들을 반면교사 삼아 그 가르침에서 돌아서라.
    예수님은 마지막 명령으로 "너희는 가서 온 족속으로 ...
    가라" 고 하셨지 피신하라" 고 하지 안으셨다

    산 속에 있는자들은 구원하시고
    세상에 있는자들은 버리시는 주님 이신가 ?

    재림이 오늘 이던 2030년 이던 간에
    바른믿음에 서있는 자들에게는
    그날이 언제이던 기쁨에 날이 될것이다.

    그날에 주님께서는
    깨어있는 분들을 들어 오릴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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