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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7 01:59

아기자기님

조회 수 30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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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씨리즈로 올려 주시는 곽목사님의 짭조름 성경 이야기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에 덧붙혀 감히 한말씀 드려 서로간에 생각할 꺼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구약과 신약의 중요한 이슈가 씨와 자궁의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구약은 씨의 이야기이므로 씨를 생산하는 부분의 정결과 거룩한 구분을
암시하는 할례가 주어졌고 그 거룩한 남자의 씨가 온 후로는 다시 여자 (교회)의 자궁이
중요하기에 침례라는 의식으로 우리의 몸을 죽이고 그 몸하고는 완전히 다른
씨앗이 자라게 하는 거듭남의 이야기가 흐르는 것이고...
그래서 유다의 아들들은 이방인여자를 아내로 맞아 나온 변질된 씨였기 때문에 그들의
씨는 임신할 수 없는 씨라는 표상적 의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오직 유다의 씨 (메시아적 표상)를 받은 다말이 오직 남자 (씨)만 숫자에 들어가는 구약
그리고 여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는
구약에서 라합과 밧세바와 함께 족보에 오르는 이유는 그 씨를 받는 교회의 표상으로
등장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라합의 남자 밧세바의 남자 그리고 다말의 남자가 이 세여자보다
더 중요한 것으로 보입니다.
구약의 결론은 이세상에 많은 남자 (씨)들이 있지만 이미 아담안에서 다 죽은 씨이며 그 씨를
받아 나온 자식들은 결국 다 죽을것이나 오직 한 남자의 씨 (둘째 아담의 씨)를 받아 나온 자식들은
죽지않고 살리라는 성경전체적인 흐름과 맞물려 가고 있어 보입니다. 신약의 교회는 다말이라는
창녀적 신분에 가까운 신분으로 출발하지만 어떤 신분의 여자도 이 씨를 받아들이면 죽은자식이 아닌
산자를 임신하고 생산하게 되는 복음의 이야기들로 보여집니다.

룻도 다윗의 계보를 가진 남자가 아닌 본남편에게서 아들이 없다가 다시 그 계보의 씨 (보아스)를 가지게 되면서

성경에 기록되는 영광을 누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우리의 신앙은 이 씨와의 관계 즉 믿음이 전부이며 우리의 의로운 행동 (품성개발)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다말을 부정한 여인으로 보지말고 다말이 신약의 우물가에서 예수(진짜 남자 그리고 씨)를 만난
그 여자처럼 이남자 (남편) 저남자 (시동생)의 씨를 받아보려 했으나 그냥 부정하게 살게 되지만
진짜 남자를 만나고 나서 이제는 그런 우물에 메이지 아니하고 다른 우물 (예수)에 메이게 되는
이야기로 보면 더 의미가 살아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런 관점으로 볼때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의인 오십과 그리고 마지막으로
의인 열명까지  있다면 그래도 멸망 시키겠느냐고 들이대지만  성경은 다음장에서 그 멸망을 막기 위해서
정작 필요한 것은 이미 첫째 아담의 죽은 몸에서 만들어진  행동이 의로운 가짜 의인들이
그 해답이 아니고 오직 죽은 사라의 자궁에서 내년 이맘때에 태어날 약속의 아들 (새로운 씨 그리고 유일한 씨)만이
그 해결이라는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았나요?

가짜 의인 니고데모에게 그 씨로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하늘나라를 볼 수 없다고 가르치던 그 씨의
초청이 우리 민초 모두에게 오늘의 기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어머니의 뱃속 (자궁)이 그 씨를 받는 곳이 아니고 새로운 자궁 (교회와 나 자신의 믿음)이 그 씨를
받는 곳이며 그 과정이 믿음이라 하는 것입니다.
그 믿음의 질문은
내 행동이 의롭냐 아니냐를 물을것이 아니고 내게 그 씨가 있느냐 없느냐를 물어야 할 것입니다.

구약은 첫째 아담의 씨에서 나온 자들이 무덤으로 들어가는 행렬의 슬픈 이야기지만
신약은 그 씨로 다시 태어난 많은 자들이 무덤에서 나와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새로운 기쁨의 행진이 아니던가요?


그 씨를 자궁에서 생산한 "아들이 있는자는 영생이 있고" 의 말씀.


부정한 자궁에서 정결한 씨로 태어난 또 다른 내 자아가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고 영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섬기며 오락가락 할 것이라는 바울의 그 일갈이 오늘의 명상이 되기를 빌면서...



첨언: 참고로 선악간의 대쟁투도 교회라는 여자를 중간에 놓고 가짜씨 (첫 아담을 망가뜨린)의 주인공과

진짜 씨 (어린양) 사이에 벌어지는 애정의 전쟁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 가짜씨를 품은 교회가 진짜 씨를

품은 교회를 핍박하는 과정이지만 남은 무리라고 생각하고 주구장창 떠들어 대는 자들이 품은 씨가 과연

무슨 씨인지가 나는 언제나 궁금한 사항입니다. 마치 공상임신이 판을 치는듯한 꼴...

  • ?
    fallbaram 2015.02.27 02:08
    오늘도 내일도 이 씨가 만드는 의 (한손이 하는것을 한손이 모르는) 하고 상관없이 예수의 이름만
    빌려서 자신이 추구하는 품성개발 그것도 새로운 몸 (영)이 아니고 지금의 죽은 몸 (육신)에
    쳐발르고 싶어 하는 잘못된 신앙이 이 민초에서 잡초처럼 자라나지 않기를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그러기 보다는 차라리 창녀로 남아있는것이 더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지내던지
  • ?
    아기자기 2015.03.02 18:47
    fallbaram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다녀올 데가 있었습니다.

    제목에 제 이름을 넣어 주셨지만 꼭 제 답이 필요한 글이 아니라 여겼지만,
    제목에 제 이름을 넣어 주셨기에 답글을 안 드리면 실례가 될까봐 답글을 드립니다.

    설교도 마찬가지지만 글은 한 가지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 이라기보다는
    독자가 여러 가지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제시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제가 곽목사님의 진행중인 시리즈 글을 여기에 옮기는 이유도 그러하고
    곽 목사님도 또한 그리 생각하실 거라 여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러 가지 관점을 제시하고 서로 다른 이의 관점을 이해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이야말로 이런 인터넷 게시판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fallbaram님, 좋은 관점의 고견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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