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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野와 소통 가능한 인물, 문재인 대표에 '쓴소리'도 기대

'친노 저격수' 김경재 특보 투입, 朴대통령 속내는?

노무현 탄핵 주도한 인물, DJ-盧 계파 두루 뻗은 마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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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8 11:59:51   최유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orange@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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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단행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인사에는 김경재 홍보특보 임명안이 포함돼 있다.  ⓒ뉴데일리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단행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인사에는 김경재 홍보특보 임명안이 포함돼 있다. ⓒ뉴데일리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단행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 인사에는 김경재 홍보특보 임명안이 포함돼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특보단 인사에서 이미 신성호 전 중앙일보 수석 논설위원을 홍보특보로 발탁했지만 추가 인선을 진행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홍보특보 확대는 청와대의 홍보파트에 누적된 불만이 투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이날 윤두현 홍보수석이 전격 교체된 것은 사실상 경질에 가깝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윤 전 수석이 설 연휴전 '육체적으로 힘들다'며 비서실장에게 사의를 밝혔고 받아들여진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신임 홍보수석에는 김성우 사회문화특보가 발탁됐다.

실제 청와대 안팎에서는 "윤 전 수석이 정책 홍보면에서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많았다.

지난 25일 당정청 첫 정책조정협의회에서 새누리당은 공공연하게 "정책 홍보도 당 중심으로 하겠다"며 청와대 홍보라인에 대한 불신을 내보였다.

박 대통령의 홍보라인 재정비는 지난해에 비해 반토막으로 떨어진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가 연말정산 방식 변경, 연금제도 개혁 등 핵심 현안을 두고 우왕좌왕하면서 명쾌한 설명을 내놓지 못해 지지율을 깎아먹는 동안 야당은 새 지도부를 구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7일 발표된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새정치연합의 정당 지지율은 28%를 기록했다. 한 때 두배 이상 벌어졌던 새누리당(42%)과 불과 14%P 차다.

이와 관련해 새정치연합 핵심 지도부는 "여론조사에 부정적인 우리 쪽 지지층이 있어서 보수적으로 집계가 된다. 자체적으로는 5%P 정도는 추가해서 본다"고 말했다. 실제 새정치연합의 지지도가 30%는 넘어섰다는 자신감이 묻어났다.  

야권의 지지율 상승은 다시 말해 대여공세 강화를 뜻한다. 막말을 쏟아붓는 공격보다 국민의 탄탄한 지지를 바탕으로 질타하는 한마디가 더 무서운 법이다. 야당이 국민 여론의 힘을 받을 수록 정부정책의 '순항'은 어려워진다.   

특히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상승세도 상당하다. 야권의 권력지형이 문재인 대표 쪽으로 쏠리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는 등 차기 구도가 일찌감치 자리 잡힐 경우, 박근혜정부의 남은 3년은 '차기'에 밀려 휘청일 공산이 크다.

더군다나 지금처럼 정부 여당과 야당의 정책 간극 차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데 야당이 사사건건 반대를 놓을 경우, 정부 정책은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홍보특보에 김경재 전 의원을 임명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홍보특보단을 확대, 김경재 특보를 투입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의 공세를 막아낼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에서다. 김 특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야권 인사들과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다. 정무적 능력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야당이 정부여당과 어긋난 지점을 보일 때마다 야권을 설득하고, 또 잘못한 부분은 비판하는 역할을 도맡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재 신임 홍보특보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노무현 당선의 일등 공신이었지만, 열린우리당 분당 사태를 겪으면서 2004년에는 노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한 사람으로 변신했다. 노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국회 법사위원장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었다.

김 특보는 이후 친노와 계속된 대립각을 세우면서 친노의 습성과 치부를 상당히 잘 알고 있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김 특보는 문재인 대표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의 업적인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비판을 한 것에 대해서도 "아무리 대권이 좋다 하더라도 이런 비서실장이 어디에 있나"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김 특보는 또 'DJ계' 인물이지만 지난 2012년 대선을 기점으로 박근혜 대통령을 도운 사람이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를 호소했다.

그의 이 같은 이력은 야당의 또다른 축인 동교동계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의 소통도 가능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경재 홍보특보는 새천년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에서 15,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지난 18대 대선 때는 새누리당 대통합위원회 기획담당특보를, 당선 뒤 대통령직 인수위에서는 국민대통합위 수석 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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