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이종걸 "조선일보 사주와 장자연, 익숙한 파트너였다"

"편지에 나온 인물, 스포츠조선 사장 아냐…검경, 언론플레이 중단하라"

기사입력 2011-03-10 오후 6:55:07

  • 크게보기
  •  
  • 작게보기
  •  
  • 기사스크랩
  •  
  • 바로가기 복사
  •  
  • 프린트
검찰과 경찰들이 조선일보 살리기에 나섰네요. 눈물겨운 "조선일보 일병 구하기"를 한 번 보실까요. 
프레시앙  http://www.pressian.com 

<iframe frameb
2009년 자살한 탤런트 고 장자연 씨가 소속사 사장의 강요에 의해 성상납을 했던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해 이종걸 민주당 의원이 10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다시 한 번 조선일보 사주를 언급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종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공개된 고인의 편지외에 새로운 제보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선일보 방 사장과 장자연 씨가 함께 있던 술자리에 동석했던 제보자가 있다는 것. 이를 토대로 이 의원은 장 씨의 편지에 나오는 '조선일보 회장'이 <조선일보> 주장과 달리 사주가 맞다는 취지의 주장을 다시 펼쳤다.

이종걸 의원은 2년 전에도 대정부질의 자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상대로 조선일보 사장이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돼 있어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은 바 있다. 이로 인해 거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당한 이 의원은 조선일보 사주의 이름을 말하지는 않았다. 다만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고만 언급했을 뿐이었다.

"조선일보, 사주와 그 일가 보호 위해 허위 사실 유포"

▲ 이종걸 민주당 의원. ⓒ프레시안(최형락)
이 의원은 이날 "장자연 씨의 편지가 공개되자 조선일보는 '장 씨가 쓴 조선일보 사장은 조선일보 계열사인 스포츠조선의 전 사장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지만 조선일보 내부 사정에 밝은 제보자를 통해 스포츠조선 사장은 장자연 사건이나 리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조선일보가 방 사장과 그 사주 일가를 보호하기 위해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것"이라며 "어찌 보면 이는 공익에 봉사해야 할 거대 신문을 족벌 신문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이 밝힌 이 제보자는 또 다른 증언도 했다. 이 의원은 "이 제보자에 의하면 조선일보 사주일가와 저녁 술자리를 한 적이 있는데, 그 자리에 고 장자연 씨가 함께 있었고 분위기로 보아 장자연 씨가 익숙한 파트너로 보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성상납 자리엔 검사도 있어…조선일보와 검찰, 은폐의 카르텔"

이 의원은 "세상에 공개된 고인의 편지에는 접대자리에 검사도 있었다는 구절이 있다"며 "성접대 의혹자들과 검찰은 은폐의 카르텔을 형성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경찰은 오늘도 장 씨의 편지가 (편지를 받은) 전 씨가 꾸민 자작극일 가능성이 높다는 식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며 "이는 지금까지 경찰과 검찰이 많은 사건에서 제대로 된 증거도 없이 일부 내용을 언론에 흘렸던 언론 플레이와 너무도 흡사하다"고 말했다.

"장 씨의 지인인 전모 씨가 기획사 대표 김모 씨의 형사재판에 장 씨의 억울함을 진정하면서 고인의 방대한 양의 편지가 검찰의 통제권 밖에 있는 재판 기록에 첨부되었던 것"이라며 편지가 세상으로 나오게 된 배경을 설명한 그는 "경찰은 공식적인 수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증거가 나타났으면 실제로 성상납이 있었는지를 수사하는 것이 경찰의 직무"라며 "경찰의 언론플레이는 경찰이 수사 의지가 없고 진실을 은폐하려한다는 의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검찰이 이번에도 제재로 수사 안 하면 국회 특검해야"

그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까지 연예계 불법 성상납 관행을 폭로한 고 장자연 씨 앞에 경찰과 검찰은 과연 당당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며 "검찰은 새로운 증거가 발견된 만큼 불기소 처분 했던 인사들에 대해 철저하게 재수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검찰이 이번에도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는다면 국회는 특검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걸 의원은 2년 전인 2009년 4월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조선일보 사장과 장자연 씨의 관계를 질의한 바 있다.

이후 조선일보는 이종걸 의원과 MBC <100분 토론>에서 조선일보 사장을 언급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에게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내고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종걸 의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오는 15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여정민 기자 메일보내기 필자의 다른 기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885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172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113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6997
1315 필리페님의 글을 읽고서 로산 2011.03.22 5381
1314 BBK편지 신명 "MB 친인척이 편지조작 진두지휘" 오메가 2011.03.22 7648
1313 양심과 실력, Feeling or Fact? , 김균님 참조 7 실력 2011.03.21 5873
1312 참으로 한심한 천안함 이야기-반고님 참조하십시오 10 로산 2011.03.21 5400
1311 다 하지 못한 나머지 이야기 15 민아 2011.03.21 5673
1310 재림마을사이트 <신앙> 에 기록되어있는"예언자엘렌지화잇"에서 가져온 내용인데아시는분 구체적 설명 바람니다 3 choshinja 2011.03.20 5743
1309 페르시아의 시장에서 4 바다 2011.03.20 8168
1308 자기 확신의 나르시시즘에 빠진 사람.. 6 김 성 진 2011.03.20 5524
1307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연주회에 초대합니다 8 유재춘 2011.03.20 6717
1306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교회 1 단풍 2011.03.20 5410
1305 다하지 못한 얘기 익명님께 10 민아 2011.03.20 5293
1304 댓글 보다는 원글에 어울리는 글이라서... 펌질 2011.03.20 4978
1303 지진과 쓰나미를 일으키시는 분이 하나님이신가? 1 패러다임 2011.03.19 5164
1302 내가 믿지 않는 종말론자들의 말들. 6 샤다이 2011.03.19 5296
1301 하나님께서는 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기별을 다른 경로로... 1 고바우 2011.03.19 5345
1300 해 넘어가고 어둠 덮히니 익영 2011.03.19 5092
1299 우리 인류의 문화들 로산 2011.03.19 4737
1298 한국교회의 카다피, 길자연 목사. 재림교회의 카다피, ○○○ 목사 한기총 2011.03.19 5115
1297 조건없는사랑? 7 fm 2011.03.18 5127
1296 미국판 조용기 목사? "日대지진 신의뜻" 논란 1 기독교 2011.03.18 5018
1295 멋있는 말 맛있는 말 잠 수 2011.03.18 4578
1294 미국에 비교하면 쨉도 안되는 일본의 쓰나미.. 17 김 성 진 2011.03.17 5274
1293 믿음으로 구원 받으나 심판은 행함으로 받는다 3 페로니 2011.03.17 4831
1292 다하지 못한 얘기 로산님께 2 민아 2011.03.17 4602
1291 비게질 - 민초스다의 꿈 8 잠 수 2011.03.17 6233
1290 대화 (對話) 3 무실 2011.03.17 4030
1289 어제 그제의 소용돌이 3 익명 2011.03.17 4364
1288 우리는 이미 구원을 누리고 삽니다! 11 고바우 2011.03.17 4378
1287 "미친자", 정신병자" 수준에서 "김성진님" 을 다시 찿은 이 감동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 5 김 성 진 2011.03.16 4517
1286 부여의 낙화암아 7 유재춘 2011.03.16 4053
1285 내가 미쳤지. 내가 미친x이지 7 안도마 2011.03.16 4791
1284 정말 울고싶다. 순분감님 꼭 보세요. 1 안도마 2011.03.16 4058
1283 순분감님의 종교철학.. 김 성 진 2011.03.16 3543
1282 순분감님 4 로산 2011.03.15 3683
1281 관리자께 바램 바이블 2011.03.15 3494
1280 정두언 "엉터리 검찰, 전직 대통령 자살로 내몰아" 1 서초동 2011.03.15 3263
1279 관리자님... 순분감님의 글을 지울 필요까지.... 꼴통 2011.03.15 3302
1278 일요일휴업령과 인지부조화 3 인지부조화 2011.03.15 3444
1277 순분감님 11 유재춘 2011.03.15 3548
1276 개신교 단체들 "한기총 해체운동 시작"...........우리 재림교회도 나섭시다. 소녀시대 2011.03.15 3184
1275 로산장노님 잠수목사님 1 유재춘 2011.03.15 3391
1274 순분감님에게 마지막으로 드리는 질문 안도마 2011.03.15 2993
1273 순분감님에게 질문잇습니다 2 안도마 2011.03.15 3437
1272 우리 몸, 마음,가정, 사회를 파괴시키는 음식 아닌 음식들( 2 ) 1 페론 2011.03.15 3581
1271 우리 인격과 가정을 파괴시키는 음식 아닌 음식들( 1 ) 1 페론 2011.03.15 3251
1270 공룡 멸종 2 바이블 2011.03.15 3538
1269 순분간님, 질문있습니다. 안도마 2011.03.15 3198
1268 전화로 참여하는 새벽기도회 소개합니다. OMG 2011.03.15 2942
1267 .염병 1 바이블 2011.03.14 2945
1266 이방인의 때가 차기까지 7 로산 2011.03.14 3354
1265 지*랄*염*병.. 4 김 성 진 2011.03.14 3467
1264 **아름다운 감동을 주는 사람** 잠 수 2011.03.14 3191
1263 나이아가라 . 에베레스트 ------------- 스트레스 해소 ----------------------- 잠 수 2011.03.14 2976
1262 4살 7살 천제 소녀 피아니스트( 일본 ) 페론 2011.03.14 3200
1261 거짓말 왕국에서 살고 있습니까? 2 로산 2011.03.14 3157
1260 민초에 사진을 올리는 방법 기술 담당자 2011.03.14 2926
1259 현재 지구에 내려지는 이러한 강력한 재앙들은--- 김 죠앤나 2011.03.14 2855
1258 대통령전용기 회항사태는 MB의 ‘자업자득’ 가야금 2011.03.14 2875
1257 조용기 목사 발언, 기독교인으로서 부끄럽다 1 시대정신 2011.03.14 3224
1256 천재지변과 종말 30 Windwalker 2011.03.13 4279
1255 바이블님의 하나님께서는 안식을 안하시나요?에 대한 답변 peron 2011.03.13 2830
1254 한국 대통령의 안타까운 사연 바이블 2011.03.13 2920
1253 잠수님외 여러분들... 1 바이블 2011.03.13 2731
1252 하나님은 안식을 안하시나요? 1 바이블 2011.03.13 2710
1251 이근화 박사님께서 97세의 일기로 주안에서 잠드셨습니다 9 글렌데일 2011.03.11 3425
1250 "희망사항" 4 희망 2011.03.11 3047
1249 고사성어 사전 잠 수 2011.03.10 3100
» "편지에 나온 인물, 스포츠조선 사장 아냐…검경, 언론플레이 중단하라" 바울 2011.03.10 2612
1247 “조선일보 사주일가 술자리에 장자연 있었다”(조선일보의 슬픈 연가) 1 바울 2011.03.10 2795
1246 미가엘에 대한 재론 로산 2011.03.09 2645
Board Pagination Prev 1 ...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