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 관계를 말살해버린 것들
인간성을 앗아 가버린 그런 것들
그 것만 아니라면 여전히 형님 아우인 것을........
이것이 복음이란 말인가?
아니다. 절대 복된 소리 아니다.
형님 누나 아우 동생...핏줄을 삼팔선 긋고 갈라놓았다.
인간관계 갈가리 찢어 버렸다.
이 게 어찌하여 복된 기별이란 말인가?
분열이 또 다른 분열을 낳고
단절이 또 다른 단절을 낳고....
무수했었고
인명 대량몰살이라는 끔찍한 경우도 봤다.
앞으로도 대책 없다.
안식교 가계도를 봐라.
조재경이란 분이 그려놓은 것 어디가면 있다.
그 것이라도 봐라.
예언해석 교리에 목매는 집단의 사망으로 이끄는 세포분열은 앞으로도 끝이 없다.
이는 결코 복된 기별 화합의 소리 아니다.
복음이 아니다.
분열의 소리이다.
절단의 기별이다.
저주의 울부짖음이다.
사단의 기별이다.
그러함이 확실하다.
논쟁을 보고 싶다.
불꽃 튀는 것 보고 싶다.
목숨 거는 것 보고 싶다.
하나라도 더 알고 싶다.
하지만 그 주제는 아니다.
나는 진리 너는 거짓에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한 치의 양보도 없다.
경험상 그러함이 분명하다.
그런 것은 논쟁이 아니다.
그렇게 할 가치가 없다는 사실
오래전에 알았다.
그리움이 사무친다면
형님 동생이다.
이 선을 넘어가면 안 된다.
가진 것 들고 나오거나 내세우면 안 된다.
이런 신사협정을 맺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