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3월 5일 목요일>

by 세순이 posted Mar 04, 201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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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 있는 문만 보고 있다 보면..한문장 (Famous Saying)

Alexander Graham Bell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Alexander Graham Bell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Sometimes we stare so long at a door that is closing that we see too late the one that is open.듣기

해석

닫혀 있는 문만 보고 있다 보면 문이 열려 있는 것을 금방 발견하지 못하게 된다.

주요단어

듣기sometimes때때로, 가끔, 종종, 이따금, 간혹단어장에 추가하기
듣기stare쳐다보다, 바라보다, 응시하다, 노려보다, 뚫어지게 보다단어장에 추가하기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2015년 3월 5일 목요일>

1.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 가까이의 중국 음식점 ‘복생원’은 점심, 저녁의 식사 시간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착한 가격 한 그릇에 1,500원의 전국 최저 가격이 그 이유라고 합니다. 
갑자기 짜장면 먹고 싶다. 근데 저렇게 팔아서 남나? 착한 가격의 착한 가게 오래도록 머물러 있으면 좋겠다. 

2. 정부가 외신기자들에게 발급하는 외신기자증을 일본 산케이신문 특파원에게 6개월째 발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3. 한국가스공사가 외국의 유료 정보지 사이트의 아이디(ID)를 무단으로 공유하다가 저작권 침해 소송을 당했습니다. 
2003년부터 최근까지 가스공사가 EIG의 유료 정보지 사이트 ID 한 개를 수십 명의 직원이 공유해 이용하도록 했다는 이유입니다.
미국 법원은 저작물당 82만~3,300만원의 손해액을 책정하고 있어 자칫 거액을 물어주게 생겼다고 합니다. 
우리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좀 떨어지기는 하지? 아무튼 이것도 절도에 해당한다니 함부로 해서는 안되겠습니다요~

4. 모당 국회의원들이 올해 초 지역주민들에게 돌린 의정보고서에서 지지율이 급락한 대통령의 사진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 출범 전후 초기엔 아주 도배를 하더니 이미 레임덕이 온건가요

5. 중년 이후에 퇴직과 실직은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건강 백세 시대라고 떠들어대는데 이를 어쩌면 좋냐?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네...

6.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도서 구입비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었다고 합니다. 
반면에 운동, 영화, 오락, 여행 등에 지출하는 돈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달에 평균 책 한 권도 안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는데, 부모님들이 차분히 책 읽는 모습을 아이들이 가장 멋있게 본다고 하니 책 좀 보시라고요. 

7.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 선수가 데뷔 첫 시범경기에서부터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강정호는 솔로홈런 포함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습니다.
류현진, 추신수, 강정호 모두 올 시즌엔 잘해서 국내 팬들 기분 좋게 해주길 바래~~

8. 아내가 있는 남성과 함께 샤워하다 적발된 20대 여성에 대해 법원이 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남자가 문을 열어 줘서 들어왔을 텐데 이게 주거침입인가? 간통죄 없어지니까 이렇게라도 하는 거임?

9. 박근혜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중소형 원자로의 수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창조경제 모델도 사우디에 전수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주 했다고 좋아 하던게 생각나네...암튼 기대해봅니다

10.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무차별 개인통신정보 수집 실태를 폭로한 전 NS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조건부 귀국 의사를 보였다고 합니다. 
정당한 재판을 요구했다는데, 정부의 부당함을 제보하고 간첩죄로 기소당하는 걸 보니 어디서 많이 보던 풍경 아닌가 싶네...

11. 최근 미국 국적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일부러 미국에 가서 출산하는 중국인들이 늘어나자 미 수사당국이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른바 출산 호텔로 불리는 20여 곳을 급습했습니다.
역시 중국은 우리 따라올려면 좀 먼듯... 우리는 다 해봤던 일이자나~

12. 유통기한이 2년이나 지난 식재료를 사용해 도시락 9억 원어치를 군 예비군 훈련장 등에 납품한 사회적 기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체는 장애인을 신규 고용한 것처럼 속여 인건비 보조금 등 각종 지원금을 타내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두 가지가 아니고 가지가지 하는구먼... 싸우면서 일하는 예비군 아저씨들에게 저런 무례한 짓을 하다니 말이야. 이 정도면 사회적 기업이 아니라 사회 '적' 이라고 봐~

13. 2016학년도 대학 입시부터는 학업 성적이 뛰어나지는 않더라도 소프트웨어(SW)에 출중한 능력과 열정을 보유한 학생이 관련 대학 학과에 보다 쉽게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입니다. 
특별전형으로 대학 가겠다고 컴퓨터 게임만 하는 놈은 없겠지? 

14.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카드복제기와 소형 카메라가 설치된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넷 뱅킹도 해킹되고, ATM은 저 꼴이니 결국 통장들고 창구에 서야 할 모양입니다. 세상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아...

15. 경북 영주시가 선비의 고장 영주시를 홍보한다며 제작비 8억을 지원한 창작 오페라 ‘선비’의 유료 관람객이 달랑 12명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예술하는데 관객이 꼭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니까... 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 돈이면 영주시를 알리는 더 좋은 방법이 많았을 텐데~ 

16. 서울시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거리 노숙인 등 취약계층 517명에게 최대 6개월간 월세를 지원한 결과 82%가 노숙에서 탈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난함을 게으르다고 탓할 수 만은 없지 않나? 재기와 재활은 반드시 도움이 필요하고 그 일은 우리 모두의 몫 아닐까요?

17.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오스트리아 빈이 꼽혔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은 72위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살기 좋다는 기준이 좀 모호하기는 하지만 빈과 서울을 비교한다면 다들 빈에 손을 들겠지... 아름다운 풍경도 중요하지만 사람 사는 가치 기준이 더 중요하지 않겠어?

18. 즐겁지 않은 운동은 체중 감량 효과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높아져 살이 빠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인상 쓰면서 억지로 하는 운동이 무슨 효과가 있겠어~ 일도 운동도 사랑도 모두 즐거워야 하는 거지 말입니다. 

19. '동창인데 잡지 좀 사달라'고 부탁해 15억 원을 챙긴 전화사기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동문 명부를 구입한 뒤 인터넷 동창회 카페에 가입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고 합니다. 
친구따라 다단계 간다더니 동문인줄 믿었다가 허접한 책 사보게 생겼습니다. 이거 어디까지 믿고 살아야 하는 건지... 참나. 

20. 세계 최고령 일본 할머니가 117세 생일을 맞았다고 합니다. 
'뉴라이트 대부' 김진홍 목사가 장로에게 폭행 당해 입원했습니다. 
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연간 약 1600 명이 조기사망 한답니다. 
영화 ‘킹스맨’이 350만을 돌파하고 주말 400만 돌파의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SBS ‘웃찾사’가 일요일 밤으로 시간대를 옮겨 '개콘’과 정면승부을 한답니다.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7년 만에 처음으로 1조 원대로 줄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여당 의원 아들의 담배 절도 사건에서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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