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를 닦는 듯한 씨뿌리기 전도

by 임용 posted Mar 13, 2015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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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닦는 듯한 씨뿌리기 전도
지난주에는 인덕원에서 씨뿌리기 전도 사업을 했다.
꽃샘추위와 맞서면서 열심히 일한 덕분에 목요일로
마치고 조금 남은 부분은 박종수목사께서


교회 성도들과 함께 마무리 짓겠다는 약속을 하셨다. 대원들의
뒷바리지를 헌신적으로 하신 박종수목사님과
잠자리를 제공해 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신 인덕원교회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씨뿌리기 전도를 위해 멀리 지방에서 오시는 장로님 집사님들을 볼 때
저절로 머리가 숙여진다. 씨뿌리기 전도는 전국의 모든 가정에
복음을 전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기는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잠자는 교회를 깨우기 위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사실 그 지역에 있는 교회가 그 지역을 책임지고 전도인의 일을 다 한다면
구태여 타지에서 자기 비용을 써 가면서 와서 고생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교회들이 잠자고 있는 현실을 볼 때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제목에 쓴 것처럼 씨뿌리기 전도에 참여하면서 도를 닦는 기분이 든다.


컴퓨터도 할 수 없고 뉴스를 접하지도 못하고 오로지 아침 예배 한 시간
저녁 예배 한 시간 그리고 찬송과 기도로 일을 시작하고 일을 하면서
아침에 들은 말씀을 명상하며 말씀을 소화시키고 나면 저녁 말씀이 송이 꿀 같이 달다.
전도하는 일이야말로 품성 변화의 첩경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진섭장로님께서 말씀하시는 날에는 모든 대원이 말씀에 도취되어
하늘에 있는지 땅에 있는 모를 분위기에 도취되기도 한다.
늦은 비 성령은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에게 임한다는
말씀에 큰 용기와 힘을 얻기도 한다.


15일부터는 안양교회에 숙소를 정하고 그 지역에서 일하게 된다.
한 두 주일마다 거처를 옮겨 다니는 것이 마치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연상하게도 된다.


 불순종한 이스라엘이 40년을 고생했듯이 우리도 불순종하므로 고난의
세월이 길어지는 것 같다. 우리에게 맡겨진 일을  하루속히 마치면 주께서
오시리라 믿는다.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이 주께서 명령하신


  “하나님 앞과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의 나타나실 것과 그의 나라를 두고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살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딤후4:1,2)


위의 말씀에 기쁨으로 응답하시고 아울러 씨뿌리기 사업과
대원들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라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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