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광부에 딸로 태어났습니다.

by 야생화 posted Mar 14, 2015 Likes 0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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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광부의 딸로 태어났습니다

붓쳐 헐러의 언덕위에 있는 오두막 집에서


가난했지만 사랑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그것만은 확실히 하셨죠

 

아빠는 몆 푼 되지않는 돈을 벌기위해 석탄을 캐셨죠

아빠는 벤리러 탄광에서 밤새 일하셨어요


그리고 낮에는 하루종일 괭이질을 하셨어요

엄마는 밤에 아이들을 흔들어 재우셨어요


그리고 등유 불빛 아래서 성경을 읽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아오면 모든게 반복 되었습니다


아빠는 광부의 봉급으로 여덟명의 아이들을 사랑하고 기르셨습니다

엄마는 매일 우리들의 옷을 빨래판에 비벼 빠셨습니다



난 엄마의 손가락에서 피가 나는걸 보았습니다

그렇게까지 하실 필요가 없는데도요


엄마는 이해 한다는듯 웃어 주셨어요

여름에 우리는 신발도 없이 지냈습니다


그러나 겨울에는 모두 새 신발을 얻었어요

우편 주문배달로


돼지를 판 돈으로요

아빠는 늘 어디선가 돈을구해서 오셨어요


그래요 난 광부의 딸이란게 자랑스러워요

물을 퍼 올리리곤 하던 우물을 난 잘 기억하고 있어요


우리가 한 일들은 힘들었죠

밤엔 피곤에 지쳐 잠 들었어요


내가 붓쳐 헐러를 떠나게 되리라곤 생각도하지 못했어요

허지만 그 엤날 이후론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고향에 돌아오니 정말 좋네요

마루 바닥 밖에는 남은게 없지만


여긴 더이상 아무도 살지않죠

광부의 딸인 추억만 남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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