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문제를 더 이상 악용하지 말라!

by 박용근 posted Apr 03, 2015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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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세월호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 약간 수정하여 정식으로 이렇게 다시 올립니다.



세월호 문제에 대한 정부와 국민, 그리고  야당과 유족들의 태도를 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수준이 잘 드러난다.


1. 정부: 관리와 규제소홀의 책임이 있다. 적절한 초등대처가 부족했다는 지적도 받을만 했다. 갈등조정에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아도 할 말이 없다. 여당은 여론의 눈치를 살피며 소신없이 특유의 갈지자 걸음을 걷기 시작한다.


2. 부모: 자식 잃은 부모의 심정을 무엇으로 표현하랴! 그 슬픔은 충분히 이해된다. 하지만 지금 이들 부모의 태도는 도를 한참 넘었다. "대한민국에는 헌법 위에 떼법이 있다"는 것을 정말 실감케 한다.


자신들을 부추기는 세력들과 단체의 힘을 이용해 막무가내의 생떼를 쓰고 있다. 현재 정부 확정 금액은 사망자 1인당 4억 2천 만원, 결국은 돈 문제다. 겉으론 온갖 이유를 내걸지만 실은 보상금을 더 받아내야 하겠다는 것이다. 삭발을 하고 온갖 생 쑈를 한다. 동정의 마음이 이제는 지겹다는 마음으로 바뀐다. (오늘 알고보니 사실은 정부 확정금액 포함, 보상금 총액이 학생 일인당 8억 2천만원이란다.  이것도 모자라 저 생떼를 쓰고 있다.  정말 기가 찬다 )


3. 야당 및 각종 부추김 세력: 이 기회를 이용해 최대한 정부에 타격을 가하고 자신의 이기적 목적들을 최대한 성취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온갖 매체를 이용해 정국을 교란시킨다. 이들의 입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다 떠들어 대지만 그 음흉한 속마음은 오직 자신들 이익에 있디. 추악하기 짝이없다.


4. 언론: 철학의 부재, 바로 이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사려깊고 신중한 보도를 하기보다는 인기 추구와 와 사적 욕구에 물들어 국민을 아예 가지고 놀려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양철냄비' 특성상 이들은 바로 이 각종 사이비 언론의 밥이다.  일단 북을 치고 나팔을 불기 시작하면  이들을 따라 일부 국민은 와!~ 하고 또 다시 그 뒤를 따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언론 기사를 마치 자신의 생각인 냥 입에 침을 튀겨가며 떠들어 댄다. 언론은 다양한 색갈을 칠해 이를 또 다시 부풀리며 여론을 조작한다. 


5. 국민: 이들이 가장 큰 문제다. 자신을 이용하는 야당과 각종 부추김세력에 끊임없이 이용당하며 이리저리 휩쓸린다. 마치 레밍(들쥐)처럼 여기서 누가 하나 들고 일어나면 그 뒤를 따라 막 흽쓸려 떠들다가 또 저기서 누가 큰소리로 떠들면 또 그를 쫓아 눈 뜬 봉사 되어 막 달려간다. 한마디로 양철냄비처럼 금방 뜨거워졌다 금방 식기를 끊임없이 반복한다. 예를들어 독도 문제를 보라.  얼마나 그 한심한 양철냄비 근성을 잘 드러내 왔는지 보일것이다.


한마디로 주관과 철학의 결핍이다. 1등 국민이 되기에는 아직도 멀었다.  스스로 호구짓 하며 조리돌림질 당하고 있는 것도 깨닫지 못한다.


세월호 같은 사건이 어디 대한민국에만 있었는가? 세계 각국에 이런 일이 어느 때고 어디서나 있었다. 미국만 해도 타이태닉호로 세월호보다 훨씬 많은 생명을 잃었다.


제발 그만 떠들라. 그만 이용해 먹으라! 제발 당신들 자신이나 좀 살펴라. 정말, 정말 지겹다.  제발 잠 좀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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