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부활절이다.
성경에 나오는
부활절 일요일아침과 저녁에 일어난 일을 가지고 만든 찬미가 두개 있다.
1.저 장미꽃위의 이슬 In the Garden
I come to the garden alone
While the dew is still on the roses
And the voice I hear calling on my ear
The Son of God discloses
And He walks with me and He talks with me
And He tells me I am His own
And the joy we share as we tarry there
None other has ever known
일요일 아침 일찍 예수의 무덤을 찾았던 막달라마리아의 노래다.
아래 마할리아 잭슨은
마틴 루터 킹의 장례식에서
Precious Lord Take My Hand 를 불렀던 사람이다.
2. 해 넘어가고 어둠 덮이니 Abide with Me
Abide with me; fast falls the eventide;
The darkness deepens; Lord, with me abide;
When other helpers fail and comforts flee,
Help of the helpless, oh, abide with me.
일요일 저녁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길에서 나그네로 보이는 예수를 만나
함께 걸으며 그의 이야기를 듣다가 여관에 들러
"해가 저물고 날이 이미 어두웠으니 우리와 함께 유하시지요"
라고 했던 그 말에서 나온 찬송이다.
이 찬송은 저녁 찬송으로 널리 불리지만
4절 가사에 "사망의 쏨이 어디 있느뇨" 에 나와 있듯
죽음과 부활을 주제로 한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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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세미나리 어떤 학과 시간에
'너의 장례식 예배 순서를 짜 보라' 는게 있었다.
내가 짰던 나의 장례식 예배의 찬송중 하나가
바로 이 Abide with me 였다 :)
여기 올리는 헤일리 웨스터나의 노래는
럭비구장에서 부른 것인데
영국에서 1847년 작사, 1861년 작곡된 이 노래는
(19세기 연대를 볼 때마다 꼭 우리 SDA 역사와 비교해 보는 버릇이 있다.
재림운동과 안식일교회가 탄생하던 시절이다)
그들의 애창곡이 되어
1927년부터 럭비리그 Challenge Cup 결승전에서 해마다 불려지는 전통이 있댄다.
럭비경기의 Anthem 이라고 한다.
또한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경기 FA Cup 결승에서도
언제나 이 노래를 부른다고 한다.
Happy Easter !
주께서 살아나셨다 !!
And life is worth the living because He lives !!!
1. 좋은 찬미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 님의 글 "킹 제임스 성경..."에 대한 최근의 저의 의견은 말 그대로 해당 게시물에 대한 학술적 의견일 뿐이지 님에 대한 어떤 부정적 이유때문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오히려 저는 평소 님의 해박하고 통찰력 있는 많은 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 건강기별의 역사'에 관한 글도 참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좋은 글 올려주셔서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님은 상당한 식견을 가지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최근의 용기있는 일련의 글들도 잘 읽었습니다.
3. 님께서는 아래 댓글에서 "메타노이아를 어떻게 번역할까?"라 하셨는데 제 개인 의견으로는 "회개"라는 말로도 부족하다면 차라리 "거듭남"이 그래도 말씀하신 그 원 뜻에 가깝지 않을까 한번 생각해봅니다.
저는 오랫동안 게시판의 글들을 읽기만 하고 아무 댓글이나 게시글을 쓰지 않다가 얼마 전부터야 카스다와 이곳에 처음으로 글을 쓰고 가끔 댓글을 달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소개가 늦은 점 이해 바랍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