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려 뽑은 기별 2권, 305>

 

나는 병상을 물러나서 내 잠자리로 돌아왔으나

근심 때문에 여러 시간 동안 잠을 이룰 수 없었다.

 

나는 가슴이 답답하여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내가 자는 침실이 넓은 방이었으나

나는 일어나서 마루에 딸린 문을 활짝 열어 놓았을 때

비로소 가슴이 후련해지는 듯하였으며 금방 잠들 수 있었다.

 

 

나는 한 꿈을 꾸었는데

노련한 의사 한 분이 내 아들 곁에 서서

그가 쉬는 숨결마다 지켜보면서

한 손은 아들의 가슴에 얹어 놓고

또 다른 한 손으로는 그 아이의 손목의 맥박을 재고 있는 듯하였다.

 

그분은 우리를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위기는 지나갔다.

그 아이는 오늘 밤 가장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그는 지금부터 신속히 병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

 

그의 몸이 해로운 약물의 영향을 입지 않았으므로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천연의 힘

신체 조직으로부터 모든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하여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명을 다하였다.”

 

 

나는 그분께

나의 기진 맥진한 상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말하였을 때

그분은 문을 활짝 열므로써 나의 괴로움을 풀어주셨다.

 

그분께서는 또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의 고통을 풀어 준 요소가 바로

네 아들의 고통을 풀어줄 것이다.

 

그 아이에게는 공기가 필요하다.

 

그대는 그 아이의 방을 너무 지나치게 덥게 하였다.

 

난로로 말미암아 생기는 더운 공기는 해로운 것이며

유리창 틈으로 스며들어 오는 공기마저 없었다면

그 공기 자체가 독소가 되어 생명을 죽였을 것이다.

 

난로의 열은

공기의 활력소를 소멸시키며

폐를 약화시킨다.

 

그 아이의 폐는

너무 지나치게 더운 방에 계속 있음으로써

더욱 약화되었다.

 

병을 앓는 사람들은 질병으로 말미암아 몸이 쇠약해지며

모든 상쾌한 공기를 필요로 하는데 이 공기야말로

질병을 물리치게 하는 생명력 있는 기관들을 든든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 가장 필요한 때에

공기햇빛을 위험한 원수처럼 병실로부터 몰아내고 있다.”

 

 

이 꿈과 나의 남편의 경험은

우리들에게 한결같이 큰 위로를 주었다.

 

우리들은 다음날 아침

그 아들이 매우 불안했던 밤을 지낸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정오 때까지 고열에 허덕이고 있는 듯이 보였다.

 

한낮이 기울자 그에게서 열이 물러났으며

매우 허약하게 보이기는 하였으나 그의 몸이 쾌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닷새 동안에 병을 치르면서

먹은 것이라곤 작은 크래커 한 조각뿐이었다.

 

그는 병석에서 일어나자마자 빠른 회복을 보였으며

과거 여러 해 동안 그가 누린 건강보다 훨씬 더욱 좋은 상태를 보여 주었다.

 

이 경험은 우리들에게 매우 가치 있는 것이다(4SG 제1부, 151-153, 186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3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3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5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2
4185 사탄이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고안>한 가장 성공적인 것들 중 하나 예언 2015.04.01 107
4184 김주영 님 글을 카스다에 올렸더니......... "킹제임스 성경의 결정적인 오류 하나." 4 META 2015.04.02 5263
4183 META 님 fallbaram 2015.04.02 132
4182 한국일보 서화숙 기자 세월호 특강 '시민이여 독해지자' 1 SDA 2015.04.02 218
4181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안녕히 주무세요' 슈벨트의 연가 <겨울 나그네>에서 1 전용근 2015.04.02 205
4180 (퍼온글) <실화> 미아리 사창가 이야기... 5 박용근 2015.04.02 182
4179 박용근 씨 말대로 세월호 유가족이 돈 더 받아내려고 하는 것일까? 돌외침 2015.04.02 254
4178 참으로 뻔뻔하고 사악한 작태 9 김원일 2015.04.02 301
4177 도올 김용옥 교수의 종교 비판 2015.04.02 192
4176 세월호 배상금의 실체 단원고 학생이 받는 금액은 최종 8억2천입니다 너무 많은 금액인가요? 저 아래 댓글이...무척이나 자극적이군요 1 배상금 2015.04.02 157
4175 그 댓글이 참으로 나를 슬프게 한다 2 배상금 2015.04.02 214
4174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 file 2015.04.02 117
4173 [어떻게 살 것인가?] 3강: 임진왜란, 과거를 징계하여 훗날을 대비하다(한명기 교수) 거라사 2015.04.03 196
4172 [최진기의 뉴스위크 6강] 왕자의 무상급식... 용어를 바로 잡아야해. '무상급식'이 아니라 '의무급식'이라고 해야. '무상'이란 용어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라 2 의무급식 2015.04.03 223
4171 세월호 문제를 더 이상 악용하지 말라! 5 박용근 2015.04.03 229
4170 누가 그날 2015.04.03 86
4169 오늘은 아빕월 14일 주님이 고난 당하시고 죽으신 날입니다. (4/3/2015 김운혁 2015.04.03 127
4168 조재경 목사님 출교에 대하여 2 위티어 2015.04.03 317
4167 세번째 개기 월식이 내일 새벽(미국 시간), 안식일 저녁(한국 시간) 에 있을 것입니다. 아빕월 15일= 4월 4일 (냉무) 김운혁 2015.04.03 133
4166 제1부 38평화 (제22회) (3:00-4:30): 변화하는 북한. 김선만 (한국연합회 북한선교담당)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0회) (4:30-6:00): 통일이 해답이다. 이경태 (한우리통일연구원 원장)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4.03 165
4165 너 자신을 알라 하주민 2015.04.03 174
4164 개천에서 나는 용에 대하여 1 김원일 2015.04.03 283
4163 속담, 격언, 혹은 통찰력 있는 짦은 인용문(1) 박용근 2015.04.03 320
4162 귀 있는 목사는 들을진저 김원일 2015.04.03 328
4161 2015년 4월 3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 유순상 2015.04.03 213
4160 사랑에 약속 2 야생화 2015.04.03 208
4159 사랑하는... 1 file 새벽 2015.04.03 134
4158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이 상처? 저급 감성논리" ... [뉴스클립] "학부모단체, 일부 종북세력과 연계" 9 박홍 2015.04.04 188
4157 부활절 아침과 저녁 3 김주영 2015.04.04 342
4156 관리자님, 다른 곳 링크 주소를 붙여넣으면 어느 싸이트에서는 그 주소에 손가락이 그려져서 클릭이 되는데, 민초스다에서는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링크가 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6 어케 2015.04.04 180
4155 속담, 격언, 혹은 통찰력 있는 짦은 인용문(2) 박용근 2015.04.04 237
4154 재림성도는 재림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는 사건에 민감해야 됩니다. 1 SDA 2015.04.04 148
4153 내가 이 처지라면 살 자신이 있는가 ? 8 허와실 2015.04.04 312
4152 기독교의 흑역사... 이런 목사가 필요했다 자손 2015.04.04 241
» <노련한 의사 한 분>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예언 2015.04.04 157
4150 <모든 동물들 암수>가 어떻게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나? 예언 2015.04.04 160
4149 축자냐 사상이나? 5 fallbaram. 2015.04.05 289
4148 몇 명의 천사가 애굽의 모든 장자들을 죽였는지 아시지요? 1 예언 2015.04.05 183
4147 계시로 본 <노아홍수>의 실감나는 장면 예언 2015.04.05 159
4146 [심리톡톡-나와 만나는 시간]정신과전문의 김병후 '소중해야 사는 인간' ① 1 우리집 2015.04.05 266
4145 야 이 개새~끼야! 7 밴또 2015.04.05 478
4144 청와대만 본 천안함 침몰순간 동영상 있다? 바우 2015.04.06 194
4143 .Easter from King's 2014 (고)임성혜님을 추모 하면서 전용근 2015.04.06 212
4142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전용근 2015.04.06 179
4141 충암고 "휴대폰비 내는데 왜 급식비는 안 내나" 4 무니만 2015.04.06 220
4140 "지가복음" 이라는 것. 1 User ID 2015.04.06 148
4139 빚에도 수명이있다 허와 실 2015.04.06 169
4138 변호인. 6 의로운사람들 2015.04.06 204
4137 가난의 이유 1 1 허와 실 2015.04.06 227
4136 우리 복지 수준이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게 과하지 않다. “무상급식은 국민적 합의, 되돌려선 안돼”- 남경필 3 경기도 지사 2015.04.06 179
4135 한나라당 대선불복과 막말 총정리 3 하와이 2015.04.07 202
4134 박정희 철부지 대학생을 꾸짖는 연설 3 철부지 2015.04.07 184
4133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전원' 베토벤 심포니 6 번 전용근 2015.04.07 123
4132 징비록 그리고 이순신 장군 진도 대첩 2015.04.07 215
4131 [이상돈칼럼] ‘중앙대 사태’를 보면서 --- 이상돈 | 중앙대 명예교수 흑석동 2015.04.07 236
4130 있잖아요 있잖아요 ^^ 진짜 개가 경천동지할 일이 발생했습니다 여러분! 7 2호집 2015.04.07 407
4129 [목요철학향연] 이주향 교수 특강 : 무의식과 마음의 상처 2 향기 2015.04.07 213
4128 이미 이루신 일 하주민 2015.04.07 170
4127 [최진기의 뉴스위크 7강] 행복한 미국인, 불행한 중국인 팜스프링 2015.04.08 200
4126 "여자는 '한 끼' 식사, 남자는 바로 쏴 죽였다" 2 재림 2015.04.08 174
4125 안식일 지키기와 안식 누리기 5 김주영 2015.04.08 306
4124 "생존자가 왜 죄인인가요?" 2 노란리본 2015.04.08 176
4123 "아내가 갑자기 욕을 하네요..이런 개떡 같은 나라" 3 노란리본 2015.04.08 305
4122 벤 카슨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6위에 6th 2015.04.09 289
4121 [성완종 단독 인터뷰]"김기춘 10만달러·허태열 7억 줬다" - 6 경향 2015.04.09 203
4120 아침부터 가라앉기 싫었으나 그러나 진달래의 눈물 2호집 2015.04.09 169
4119 마음과 마음이 통하여 사랑을 낳았다! file 진실 2015.04.09 135
4118 수학여행 고교생 340명 구명조끼 착용 구조 대기중 (속보) file 이동 2015.04.09 213
4117 성완종 뇌물 명단 경향신문서 속보 나왔네요 4 자봐 2015.04.09 235
4116 성완종 육성 인터뷰 공개 3 경향 2015.04.09 115
Board Pagination Prev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