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오는 5월 29일 (금)부터 6월 7일 (일)까지 우리의 큰 문화자산인 화가
안승윤과 강위덕의 ‘ 자연의 황홀 그대로 ‘<2인작품 전시회>를 나성에 있는
중앙일보 본관 화랑에서 연다.
앤드류스와 피닉스 교회에서 오랫동안 교회를 위하여 봉사 하시는 원로 화가들 이시다.
80 가까운 긴 세월 속에서 형태 예술 추구를 묘사와 모방에 주안점을 두지 않고 ,
다시 말하면 자연을 흉내 내려 하지 않고 자연에게 물음을 던지며 살아온 진정한
예술인의 작품으로 우리는 서로 만나는 것이다.
작품의 테크닉과 예술성의 높은 평가는 우리들의 몫은 아니지마는
여기에 두 작가는 예술과 자연의 영원한 갈등을 놀랍도록 잘 보여 주고 있다.
자연의 순수하고 소박한 모방과 만물의 신비를 관조하는 인간의 자유로움을
절묘하고 감미롭게 조화시킨다.
자연에서 빌려온 이 모티브들이 예술의 경도를 통하여 자연의 메시지를
황홀로 이끌며 이 메시지로 우리에게 자연의 창조주의 거대한 신비를 화폭에 담는다.
참 예술의 진실은 자연에서 인상과 감성을 거둬들이고 그곳에서 얻은 요소들의
혼돈에 질서를 조화롭게 표출하는 창조 작업이 예술가의 몫이다.
자연에 무엇을 보태고 싶은 욕구가 예술가를 만드는 것 이다.
소리로서 음악을 ,형태로서 미술을,글로써 문학을 활동하는 것이다.
자연을 모방의 예술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해독하는 경지의 순간을 터득한
두 화가를 만나고서 나는 얼마나 흥분 하였는지 모른다.
드뷔시는 ‘자연에 새겨진 음악을 해독해야 한다’ 라고 말 하면서 그는
일요일에는 작곡을 중단하고 자연의 숲으로 산책을 갔다.
이제는 우리는 숲속에 있는 이 두 화가를 불러 내어야 한다.
그들 둘은 6년 전부터 Wee Gallery에서 손과 발을 맞추어 미국은 물론
러시아 서유롭 동구권 동남아의 여러 나라를 관통하는 철로에 몸을 싫고 세계를 누빈다
특히 헤리 안 화백은 “사람과 자연의 생명력과 향기, 순리, 순환, 환희의 순간을
마음에 심어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출 화하는 기법으로 관객을 놀라게 한다.
전통을 살리면서 박물관학적인 호흡을 느끼게 하는 유체화가이며
무거운 중압감을 느끼게 하는 세계적 사실화가의 으뜸 인물이다.
강위덕 화백은 그림이 완성되면 완성된 그림을 비로서 캠퍼스로 이용한다.
3D를 표출, 엠페스토 화법표출로 그림을 마무리를 한다.
부분을 보면 추상이고 전체를 보면 극 사실이다.
이번 2인 전(二人展)은 논설이 있을 법한 2인 전이라 표현 해 무리가 없다.
2개의 개체성 있는 화법을 하나로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회다.
첫째 소제의 공통점이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의 작품 속에는 자연이 있고 우주가 있고 우주보다
더 넓은 마음이 있다.
광막한 자연에 애걸복걸 한다고 마음이 알아주는 것은 아니다.
한껏 차려놓은 이번 전시회는 마음과 정신을 얼굴에 담은 특별한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2사람의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다이내믹한 색깔의 표출을
직접 보게 될 것이다.
벽에 걸려있는 작품의 전시는 의식의 현장이다.
반면 우선 전시회의 주인공은 작가가 아니라 그림이다.
그런 면에서 전시장에 나타난 두 명의 작가는 배후 인물이다.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무의식의 현장이다.
그럼에도 이번 전시의 크리이 맥스는 의식과 무의식의 콘트라스트에 있다.
사람, 정물, 풍경,등을 정밀히 묘사한 켐버스의 표출된 그림이 의식이 장이라면
켐버스 위에 보이지 않는 작가의 손은 무의식의 현실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처럼 무의식이 의식을 끊임없이 간섭하고 터치하고 조종하기 때문에
무의식이 의식보다 더 본질적이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의식은 보이고 무의식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무의식은 의식에 비해 관가 되기 쉽다.
무의식을 정원이라 이름을 붙혀 보자. 이러한 정원은 영국처럼 무성할 수 있고
일본식 정원처럼 인공적일 수 있다.
우선 헤리 안의 그림부터 살펴보자 그의 그림은 평면화와 단순화법의 경향을
배제하고 평면화는 평면화로서 평면에서 툭 튀어나오는 입체감이 돋보이게
하는 전위적 수법을 쓰고 있다.
사물의 본질을 축출하고 축약 표출하려는 조형의 의지를 돋보이려는 시도일 것이다.
반면 강위덕 화가는 또 다른 면의 표출방법을 쓴다.
흙을 버물러 벽을 쌓고 흙으로 기둥을 세워 코끼리를 조각하듯
형이상학적 비구상 표출을 쌓아오려 조형적 그림을 엮어나간다.
부분을 보면 비구상적 전위예술이지만 그러한 비구상을 엮어 전체의 그림을
형상화하는 어쎔불 엠페스토 화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전시의 특이한 점은 작가 두 명이 직접 전시장에 나와 웤샵을 하면서
대중과 대화를 나누기도하고 현장에서 특별 기능을 지도하기도 하면서
그날 배운 그림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저녁에는 음악회, 설명회, 질문 응답 등 전시기간 내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의 현장을 선보이기도 한다.
마무리 하면서 우리 온 교인 온 교포와 누구라도 초청하여 이러한 문화의 소중한
공간을 같이나누고 싶다.
어쩌면 이 두 화가의 마지막 작품전이 될지도 모르는 우려도 갖게 되는 작업과
과정에 힘들이고 있다.
작품을 소장하게 되는 즐거움은 영원한 기쁨이며 가보로써의 가치는 어떠한
물질적인 투자보다 값진 것 일 것이다.
문화를 사랑하는 크리스챤의 특권이며 자랑임을 말할 것도 없다.
모든 분들을 초청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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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 전>
장소 : 나성 중앙일보 본관 화랑
시일: 5월 29일(금) -6월 7일(일)
안내: 전용근 909-747-8783 edjunn@gmail.com
두분의 작품의 몇점들을 http://loveinclassic.com/ 에 들어 오시면 예술산책의 창에서
감상 하실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