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20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
    김원일 2015.04.06 06:37
    출처 밝혀주세요.
  • ?
    무니만 2015.04.06 06:47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원일 2015.04.06 07:15
    감사합니다.
  • ?
    민주 2015.04.06 12:08



    사회전국

    남경필 “무상급식은 국민적 합의, 되돌려선 안돼”

    등록 :2015-04-06 20:14수정 :2015-04-06 22: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141638741033_20141120.JPG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놓고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같은 당의 남경필 경기지사가 “무상급식은 선거를 통해 이미 국민적 합의를 본 사안이다. 이를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6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 지사는 그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우선, 지금 우리 복지 수준이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번째로, 선거 때 국민들의 판단에 의해서 합의되는 내용들이 있다. 무상급식을 국가 어젠다로 삼았던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무상보육 문제를 국가 어젠다로 삼았던 지난 대선처럼 이것(선거)을 통해서 크게 합의를 본 문제를, 개인 판단이나 이런 것으로 되돌리는 것은 굉장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신중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기합의된 내용들을 지키자는 면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남 지사는 또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 문제(무상급식·무상보육)를 중단할 거냐 말 거냐에서 논쟁의 해법을 찾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것을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경제구조로 갈 거냐를 논의하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남 지사는 “앞으로 복지의 가짓수와 폭을 넓히는 문제는 국가적 대토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교육 급식 지원비 237억원을 경기도교육청에 ‘비법정 전입금’으로 전입했다. 이 돈은 경기도 내 농촌지역 학생 36만명의 무상급식비로 쓰인다.

    남 지사는 “이것은 도의회에서 마지막에 합의한 거였다. 새누리당은 ‘무상급식’이란 말을 빼자고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예산으로 직접 지원을 하자고 논쟁을 하다가 서로가 합의한 것이다. 그것을 거부하면 계속 협상을 해야 하는데, 내가 ‘그 정도면 좋습니다’ 하고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경필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무상급식을 놓고 지사와 교육감이 내놓고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무상급식 갈등을 보시니 어떤가?

    = 늘 주장해왔듯, 정치인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 무상급식 등 최근의 복지 논쟁이 왜 발생했다고 보나?

    = 이런 정책을 짤 때 정부가 막 짜지는 않는다. 우리가 경제성장이 이렇고 세원 확보는 이 정도 되니까 그래서 이 정도 정책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인데, 전체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세원 확보가 안 되고 그러다보니 파이가 줄고 그러면 뭘 줄일 거냐, 그래서 (무상급식 논쟁이) 본격화한 것이다.

    - 국회의원 때부터 무상급식에 대해서 소신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가 잘못된 것이냐, 나라가 잘 안 되니까 무상급식이 문제가 된 것이냐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거다.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에 세원도 안 들어고 경제성장도 안 되고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냐. 나라의 성장이나 소득, 세원 확보에 문제가 생기니까 (지금의)무상급식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면 파이를 키우고 소득을 올리고 세금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경제상황과 구조를 만들어 오히려 더 큰 복지를 누리게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가 이꼴인지, 나라가 이꼴이니까 무상급식이 문제가 되는 건지, 양자의 차이가 뭔가?

    = 무상급식 문제를 예로 들면, (무상급식을)중단하게 되면 나라 경쟁력의 문제, 성장의 문제, 복지의 문제, 이런 게 다 해결되나?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본질은 국가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추고 어떻게 일자리를 늘리고 어떻게 세금을 더 내게 하고 세원을 더 확보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미 경제성장률이 3~4%라는 것도 상당히 성공한 것이라고 했을 때 그 성장률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파이를 키워 가냐, 일자리를 많이 만드냐의 논의가 결국은 무상급식 문제의 해법이다. 무상급식의 중단이냐 아니냐 문제는 아주 지엽말단적인 문제다. 우리가 기합의했고 가기로 했던 방향을 가능하도록 하는 성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 그러나 최근의 무상급식이 정치논쟁, 이념논쟁으로 번지면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데.

    = (무상급식 논쟁이)이념논쟁, 정치논쟁으로 가면 안 된다. 해법은 이 문제(무상급식, 무상보육)를 중단할 거냐, 말 거냐가 아니다.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경제구조로 갈 거냐, 이것을 논의하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않겠나.

    - 무상급식 등 복지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는데.

    = 복지의 가짓수 늘리고 폭을 넓히는 것은 ‘파이’가 커지면 여력이 생기는데 현재의 구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이번에 무상급식 논쟁을 통해 정치인들도, 국민들도 복지 확대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순기능이 있다. 너무 갈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문제 해결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앞으로 (복지를)더 늘리는 것은 정말 국가적 대토론이 필요하다. 여기서 더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 경기도 도비 보조율이 전체 무상급식 예산의 3% 정도다. 더 늘릴 생각이 있나?

    = 예산 사정 봐서, 상황 보면서 할 거다. 도의회와 시·군하고 예산을 공동 편성하는 ‘예산 연정’을 하기로 한 만큼 논의해 가면서 (결정)하겠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2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78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87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78
14405 친박 비박의 싸움질 2 김균 2016.06.18 120
14404 친박 & 반박님들께 2 사막의오아시스 2012.03.29 2103
14403 친모 시모 장모님들께 바치는 글 - 불효자 4 fm 2012.05.14 3037
14402 친노 반노 비노...그대는 어디에 속한다고 생각하는가? 2 김균 2013.05.05 2285
14401 친구와 이별을 하며서 2 김종식 2013.06.04 2205
14400 친구와 원수 31 김주영 2015.09.03 495
14399 친구여 알란가 모르것다 1 김균 2013.12.12 1650
14398 친구야, 나… 기억을 잃어가 1 로산 2012.10.01 1168
14397 친구야 나의 친구야 잠 수 2011.02.03 1436
14396 친구라고 공언하던 자들... 1 산나무 2013.04.02 1696
14395 친구들이 부러워 해! 3 아침이슬 2014.08.01 754
14394 친구,친척과의 교제를 끊게 하시는 하나님 4 예언 2014.11.13 408
14393 친구 여러분! 필리페입니다.그동안 고마웠습니다. 10 필리페 2012.03.29 3611
14392 친(親)동성애 시장인 박원순, 9일 서울광장에서 동성애 축제 허용 1 게이 2015.06.08 267
14391 치유...??? 아~~~ !! 의미 없다 !!!! (이것도 무례한건가...??? 여러분들이 판단하시길...^^) 10 김 성 진 2016.07.20 337
14390 치사하고 쪼졸한 행동 16 필명 2011.05.03 2207
14389 치사하 개 2 푸른송 2012.05.26 2210
14388 치매의 단계 1 김균 2014.04.02 1037
14387 치과 의사의 종류 3 fallbaram 2014.03.13 1552
14386 치과 기공소 매매 Young Kim 2014.04.15 1474
14385 측은지심-등에다 총쏘는 자들에게 7 fallbaram 2014.12.18 611
14384 취미 1 file 박희관 2012.12.15 1189
14383 충청도 사람은 말이 느리다고? (퍼온글) 8 초록빛 2010.12.27 1995
» 충암고 "휴대폰비 내는데 왜 급식비는 안 내나" 4 무니만 2015.04.06 220
14381 충성! 1 file 이동 2014.10.11 455
14380 충격적인 폭로 또 하나 나왔읍니다 1 file 갈릴리 2014.05.16 900
14379 충격적인 뉴스 ------ 바티칸과 에얼리언 2013 vatican 2015.06.07 233
14378 충격적인 글 2 펌글 2012.05.01 1896
14377 충격, 6분이면 전원구조 가능했다, '' 세월호침몰 영상공개 진도 앞바다 2014.06.08 1100
14376 충격 속보] mb 아들 이시형 5 속보 2015.09.21 465
14375 충격 그 자체 미국 CIA도 구입해 읽는다는 김진명의 사드 6 대표 2016.02.14 162
14374 충격 - 이명박의 숨겨진 아들에 대한 기사 전문 햇빛 2011.08.10 6681
14373 춤추라 (잠수님 이곳으로 출석했숑) 15 김기대 2010.12.06 3030
14372 춤추는 삼위일체--오메 신나붕거: 삼위일체가 흑인인 거 몰랐지?--그리고 성령이 여자인 것도 몰랐지? 3 김원일 2012.12.22 2214
14371 춤 얘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 7 둥근세상 2010.12.14 2054
14370 춤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그 여목사와 춤추던 날—우리가 서서 섹스하지 못하는 이유 2 김원일 2010.12.15 4076
14369 출애굽과 십자가의 의미 6 김운혁 2014.03.18 1279
14368 출석도장은 이렇게 하는 겁니다 ^^ 바다 2010.11.14 6919
14367 출생의 비밀 2 fallbaram 2014.12.16 574
14366 출산율 ‘최저’…“30년 뒤 도시 80개 소멸” 요셉 2016.07.24 72
14365 출교 좀 시켜 주라 김균 2013.12.01 1360
14364 춘화도 로산 2013.01.07 5245
14363 축하합니다. 2 1.5세 2010.11.12 7470
14362 축하합니다. 5 잠 수 2010.11.17 1583
14361 축하를 하면서.. 3 바이블 2010.11.12 5333
14360 축자냐 사상이나? 5 fallbaram. 2015.04.05 289
14359 축의금 만 삼천 원 2 1.5세 2014.01.08 1418
14358 축구하는 사람은 야만적인 사람입니다 2 예언 2014.12.15 549
14357 축구장 키스타임, 마지막 반전이 죽여줍니다 change 2015.05.18 221
14356 축 백일 - 민초스다 11 1.5세 2011.02.22 2662
14355 추천좀 해 주십시요. 우리도 언젠가 처할수 있는 일 입니다 3 누구나 한번은 2014.09.09 464
14354 추적60분 막내PD 징계통보에 "KBS는 쑥대밭" 유머 2011.01.13 1960
14353 추적 60분 1150회 - 세월호 실종자 가족, 멈춰버린 1년 팽목항 2015.12.10 71
14352 추잡한 교인...원인을 알고보니 허걱... 7 예언 2015.06.10 239
14351 추위는 저 멀리 - 용설란의 꽃을 바라보며 ------------------------------------------ 잠 수 2011.02.20 2563
14350 추워요. 2 울림 2015.11.28 116
14349 추억의 엘범을 넘기며 = 엘비스의 노래를 부른다. 1 잠 수 2010.12.29 1526
14348 추억의 세시봉 잔잔한 노래 36 곡 이어듣기 3 잠 수 2011.02.23 10591
14347 추억의 노래 섬마을 선생 2012.02.20 1112
14346 추억 명곡 베스트 / 가만히 가사에 귀 기울여 보세요 serendipity 2014.06.18 953
14345 추악한 성전-십자군 전쟁 다시 보기 1 로산 2012.12.04 1711
14344 추수감사절 여행 아침이슬 2015.11.29 114
14343 추수감사절 다음 날 (59에서 사진 추가) 1 아기자기 2015.11.28 144
14342 추수감사절 2011년 9 1.5세 2011.11.24 1125
14341 추수 감사절 인사드립니다. 3 막내민초 2015.11.25 91
14340 추수 감사절 2 1.5세 2010.11.24 1658
14339 추석날의 추억 한 토막 12 추석 2015.09.24 181
14338 추석날 아침 우리 집 식탁에 [8] 3 탐방 2014.09.09 603
14337 추석 명절입니다. 지가 만든 송편좀 드세요 ~~ 2 푸른송 2012.09.29 1380
14336 추석 명절을 맞이하며 3 1.5세 2012.09.28 1607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