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5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
    김원일 2015.04.06 06:37
    출처 밝혀주세요.
  • ?
    무니만 2015.04.06 06:47
    밝혔습니다.^^ 감사합니다
  • ?
    김원일 2015.04.06 07:15
    감사합니다.
  • ?
    민주 2015.04.06 12:08



    사회전국

    남경필 “무상급식은 국민적 합의, 되돌려선 안돼”

    등록 :2015-04-06 20:14수정 :2015-04-06 22: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스크랩
    • 프린트

    크게 작게

    141638741033_20141120.JPG
    남경필 경기도지사.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새누리당 소속 홍준표 경남지사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을 놓고 파문이 확산되는 가운데, 같은 당의 남경필 경기지사가 “무상급식은 선거를 통해 이미 국민적 합의를 본 사안이다. 이를 되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6일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남 지사는 그 이유로 두 가지를 들었다. “우선, 지금 우리 복지 수준이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두번째로, 선거 때 국민들의 판단에 의해서 합의되는 내용들이 있다. 무상급식을 국가 어젠다로 삼았던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무상보육 문제를 국가 어젠다로 삼았던 지난 대선처럼 이것(선거)을 통해서 크게 합의를 본 문제를, 개인 판단이나 이런 것으로 되돌리는 것은 굉장한 사회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신중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기합의된 내용들을 지키자는 면에서 필요하다고 본다”

    남 지사는 또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이 문제(무상급식·무상보육)를 중단할 거냐 말 거냐에서 논쟁의 해법을 찾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이것을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경제구조로 갈 거냐를 논의하면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남 지사는 “앞으로 복지의 가짓수와 폭을 넓히는 문제는 국가적 대토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올해 처음으로 학교 교육 급식 지원비 237억원을 경기도교육청에 ‘비법정 전입금’으로 전입했다. 이 돈은 경기도 내 농촌지역 학생 36만명의 무상급식비로 쓰인다.

    남 지사는 “이것은 도의회에서 마지막에 합의한 거였다. 새누리당은 ‘무상급식’이란 말을 빼자고 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무상급식 예산으로 직접 지원을 하자고 논쟁을 하다가 서로가 합의한 것이다. 그것을 거부하면 계속 협상을 해야 하는데, 내가 ‘그 정도면 좋습니다’ 하고 받았다”고 말했다.

     

    다음은 남경필 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 무상급식을 놓고 지사와 교육감이 내놓고 논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의 무상급식 갈등을 보시니 어떤가?

    = 늘 주장해왔듯, 정치인은 갈등을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

    - 무상급식 등 최근의 복지 논쟁이 왜 발생했다고 보나?

    = 이런 정책을 짤 때 정부가 막 짜지는 않는다. 우리가 경제성장이 이렇고 세원 확보는 이 정도 되니까 그래서 이 정도 정책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인데, 전체적으로 경기가 둔화하고 세원 확보가 안 되고 그러다보니 파이가 줄고 그러면 뭘 줄일 거냐, 그래서 (무상급식 논쟁이) 본격화한 것이다.

    - 국회의원 때부터 무상급식에 대해서 소신을 가져왔다고 하는데.

    =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가 잘못된 것이냐, 나라가 잘 안 되니까 무상급식이 문제가 된 것이냐를 정확하게 해야 한다는 거다.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에 세원도 안 들어고 경제성장도 안 되고 이런 문제가 생긴 것이냐. 나라의 성장이나 소득, 세원 확보에 문제가 생기니까 (지금의)무상급식 문제가 생긴 것이다. 정치 지도자들은 어떻게 하면 파이를 키우고 소득을 올리고 세금을 더 확보할 수 있는 경제상황과 구조를 만들어 오히려 더 큰 복지를 누리게 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 무상급식 때문에 나라가 이꼴인지, 나라가 이꼴이니까 무상급식이 문제가 되는 건지, 양자의 차이가 뭔가?

    = 무상급식 문제를 예로 들면, (무상급식을)중단하게 되면 나라 경쟁력의 문제, 성장의 문제, 복지의 문제, 이런 게 다 해결되나? 그게 아니라는 것이다. 본질은 국가가 어떻게 경쟁력을 갖추고 어떻게 일자리를 늘리고 어떻게 세금을 더 내게 하고 세원을 더 확보하는 방향으로 경제를,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냐 하는 것이다. 이미 경제성장률이 3~4%라는 것도 상당히 성공한 것이라고 했을 때 그 성장률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파이를 키워 가냐, 일자리를 많이 만드냐의 논의가 결국은 무상급식 문제의 해법이다. 무상급식의 중단이냐 아니냐 문제는 아주 지엽말단적인 문제다. 우리가 기합의했고 가기로 했던 방향을 가능하도록 하는 성장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 그러나 최근의 무상급식이 정치논쟁, 이념논쟁으로 번지면서 사회적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데.

    = (무상급식 논쟁이)이념논쟁, 정치논쟁으로 가면 안 된다. 해법은 이 문제(무상급식, 무상보육)를 중단할 거냐, 말 거냐가 아니다. 정부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무상급식, 무상보육을 어떻게 하면 안정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경제구조로 갈 거냐, 이것을 논의하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않겠나.

    - 무상급식 등 복지와 관련해서는 신중하게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도 지적했는데.

    = 복지의 가짓수 늘리고 폭을 넓히는 것은 ‘파이’가 커지면 여력이 생기는데 현재의 구조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굉장히 신중해야 한다. 이번에 무상급식 논쟁을 통해 정치인들도, 국민들도 복지 확대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했다는 측면에서 상당한 순기능이 있다. 너무 갈등을 극대화하는 것은 문제 해결과 거리가 멀다. 그러나 앞으로 (복지를)더 늘리는 것은 정말 국가적 대토론이 필요하다. 여기서 더 늘리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 경기도 도비 보조율이 전체 무상급식 예산의 3% 정도다. 더 늘릴 생각이 있나?

    = 예산 사정 봐서, 상황 보면서 할 거다. 도의회와 시·군하고 예산을 공동 편성하는 ‘예산 연정’을 하기로 한 만큼 논의해 가면서 (결정)하겠다.

    수원/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한겨레 hani.co.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1979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8295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5211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7097
11605 [이상돈칼럼] ‘중앙대 사태’를 보면서 --- 이상돈 | 중앙대 명예교수 흑석동 2015.04.07 275
11604 징비록 그리고 이순신 장군 진도 대첩 2015.04.07 255
11603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전원' 베토벤 심포니 6 번 전용근 2015.04.07 156
11602 박정희 철부지 대학생을 꾸짖는 연설 3 철부지 2015.04.07 219
11601 한나라당 대선불복과 막말 총정리 3 하와이 2015.04.07 252
11600 우리 복지 수준이 아이들한테 밥 먹이는 게 과하지 않다. “무상급식은 국민적 합의, 되돌려선 안돼”- 남경필 3 경기도 지사 2015.04.06 238
11599 가난의 이유 1 1 허와 실 2015.04.06 255
11598 변호인. 6 의로운사람들 2015.04.06 243
11597 빚에도 수명이있다 허와 실 2015.04.06 198
11596 "지가복음" 이라는 것. 1 User ID 2015.04.06 181
» 충암고 "휴대폰비 내는데 왜 급식비는 안 내나" 4 무니만 2015.04.06 258
11594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전용근 2015.04.06 211
11593 .Easter from King's 2014 (고)임성혜님을 추모 하면서 전용근 2015.04.06 256
11592 청와대만 본 천안함 침몰순간 동영상 있다? 바우 2015.04.06 223
11591 야 이 개새~끼야! 7 밴또 2015.04.05 509
11590 [심리톡톡-나와 만나는 시간]정신과전문의 김병후 '소중해야 사는 인간' ① 1 우리집 2015.04.05 289
11589 계시로 본 <노아홍수>의 실감나는 장면 예언 2015.04.05 188
11588 몇 명의 천사가 애굽의 모든 장자들을 죽였는지 아시지요? 1 예언 2015.04.05 216
11587 축자냐 사상이나? 5 fallbaram. 2015.04.05 326
11586 <모든 동물들 암수>가 어떻게 노아에게 나아와 방주로 들어갔나? 예언 2015.04.04 221
11585 <노련한 의사 한 분>이 나타나서 하는 말이... 예언 2015.04.04 189
11584 기독교의 흑역사... 이런 목사가 필요했다 자손 2015.04.04 278
11583 내가 이 처지라면 살 자신이 있는가 ? 8 허와실 2015.04.04 341
11582 재림성도는 재림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는 사건에 민감해야 됩니다. 1 SDA 2015.04.04 189
11581 속담, 격언, 혹은 통찰력 있는 짦은 인용문(2) 박용근 2015.04.04 256
11580 관리자님, 다른 곳 링크 주소를 붙여넣으면 어느 싸이트에서는 그 주소에 손가락이 그려져서 클릭이 되는데, 민초스다에서는 안 되는데 어떻게 하면 링크가 되도록 할 수 있을까요? 6 어케 2015.04.04 215
11579 부활절 아침과 저녁 3 김주영 2015.04.04 378
11578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이 상처? 저급 감성논리" ... [뉴스클립] "학부모단체, 일부 종북세력과 연계" 9 박홍 2015.04.04 213
11577 사랑하는... 1 file 새벽 2015.04.03 159
11576 사랑에 약속 2 야생화 2015.04.03 253
11575 2015년 4월 3일(금)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주요 이슈&촌평) 1 유순상 2015.04.03 251
11574 귀 있는 목사는 들을진저 김원일 2015.04.03 366
11573 속담, 격언, 혹은 통찰력 있는 짦은 인용문(1) 박용근 2015.04.03 349
11572 개천에서 나는 용에 대하여 1 김원일 2015.04.03 317
11571 너 자신을 알라 하주민 2015.04.03 198
11570 제1부 38평화 (제22회) (3:00-4:30): 변화하는 북한. 김선만 (한국연합회 북한선교담당) / 제2부 평화의 연찬 (제160회) (4:30-6:00): 통일이 해답이다. 이경태 (한우리통일연구원 원장)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4.03 195
11569 세번째 개기 월식이 내일 새벽(미국 시간), 안식일 저녁(한국 시간) 에 있을 것입니다. 아빕월 15일= 4월 4일 (냉무) 김운혁 2015.04.03 164
11568 조재경 목사님 출교에 대하여 2 위티어 2015.04.03 352
11567 오늘은 아빕월 14일 주님이 고난 당하시고 죽으신 날입니다. (4/3/2015 김운혁 2015.04.03 160
11566 누가 그날 2015.04.03 128
11565 세월호 문제를 더 이상 악용하지 말라! 5 박용근 2015.04.03 261
11564 [최진기의 뉴스위크 6강] 왕자의 무상급식... 용어를 바로 잡아야해. '무상급식'이 아니라 '의무급식'이라고 해야. '무상'이란 용어 때문에 오해하지 마시라 2 의무급식 2015.04.03 260
11563 [어떻게 살 것인가?] 3강: 임진왜란, 과거를 징계하여 훗날을 대비하다(한명기 교수) 거라사 2015.04.03 235
11562 우리 이대로 길을 떠나요 ~ file 2015.04.02 150
11561 그 댓글이 참으로 나를 슬프게 한다 2 배상금 2015.04.02 239
11560 세월호 배상금의 실체 단원고 학생이 받는 금액은 최종 8억2천입니다 너무 많은 금액인가요? 저 아래 댓글이...무척이나 자극적이군요 1 배상금 2015.04.02 196
11559 도올 김용옥 교수의 종교 비판 2015.04.02 218
11558 참으로 뻔뻔하고 사악한 작태 9 김원일 2015.04.02 329
11557 박용근 씨 말대로 세월호 유가족이 돈 더 받아내려고 하는 것일까? 돌외침 2015.04.02 291
11556 (퍼온글) <실화> 미아리 사창가 이야기... 5 박용근 2015.04.02 237
11555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안녕히 주무세요' 슈벨트의 연가 <겨울 나그네>에서 1 전용근 2015.04.02 241
11554 한국일보 서화숙 기자 세월호 특강 '시민이여 독해지자' 1 SDA 2015.04.02 247
11553 META 님 fallbaram 2015.04.02 170
11552 김주영 님 글을 카스다에 올렸더니......... "킹제임스 성경의 결정적인 오류 하나." 4 META 2015.04.02 5319
11551 사탄이 <영혼들을 멸망시키기 위하여 고안>한 가장 성공적인 것들 중 하나 예언 2015.04.01 132
11550 죽어서도 버리지 못할 그리움 1 봄이오면 2015.04.01 149
11549 너 님께서나 나가 주시면... 1 file 감사 2015.04.01 172
11548 그래도 좋다고 할것이다 2 file 학생 2015.04.01 146
11547 음률이 너무 좋와서... 3월1일 유관순 명동거리에 떴다네! 2 음악 2015.04.01 234
11546 창백한 푸른 점 4 김균 2015.04.01 247
11545 예멘공습으로 대미종속벗어나는 사우디 허와실 2015.04.01 316
11544 뉴라이트를 박살낸 한국일보 서화숙기자 1 분별력 2015.04.01 208
11543 정부는 세월호 인양보도 왜 부인했나? 2 허와실 2015.04.01 172
11542 담 주 토요일 난 결혼합니다 13 김균 2015.04.01 422
11541 유투브에있는동영상을 다운받는 것은 저작권법에 걸리나요?? 아니오! // 유튜브 동영상을 올리는 건 불법 아닌가요? 아니오~ 유튜브 공유 기능 이용하여 여기에 올리는 건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아요. 많이많이 올리세요. 즐겨라 2015.04.01 414
11540 새 교황에 예수회 출신 베르골리오 추기경 남미교회 2015.04.01 248
11539 남미 재림교회에 관심을 가져주세요 남미교회 2015.04.01 261
11538 패랭이꽃 / 이정순 serendipity 2015.04.01 273
11537 박성술님이 Kasda에 던진 두 번째 질문? 1 idola 2015.04.01 243
11536 산 사람은 2 빠른 회복을.. 2015.03.31 296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